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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의 가르침을 듣는 자와 거부하는 자(잠언 1:20~33)(20231002)

2023.10.02. | 생명의 삶  | 이기훈 목사

 

지혜의 가르침을 듣는 자와 거부하는 자

 

말씀과 함께 하루를 시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온누리 교회를 섬기고 있는 이기훈 목사입니다.

오늘은 월요일입니다. 한 주일 동안 주님과 동행하는 축복이 여러분들에게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오늘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진리와 거짓, 선한 것과 악한 것이 혼합되어 있습니다.

진리와 거짓을 분별하기 어렵고, 선한 것과 악한 것을 구별하기가 어려운 세상에서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어느 시대보다도 '잠언'의 지혜가 필요한 때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이 추구하지 말아야 할 어리석은 자의 특징이 무엇인지

오늘은 잠언 1장 20절로 33절을 묵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지혜의 가르침을 듣는 자와 거부하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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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지혜가 길거리에서 부르며 광장에서 소리를 높이며

21 시끄러운 길목에서 소리를 지르며 성문 어귀와 성중에서 그 소리를 발하여 이르되
22 너희 어리석은 자들은 어리석음을 좋아하며 거만한 자들은 거만을 기뻐하며 미련한 자들은 지식을 미워하니 어느 때까지 하겠느냐
23 나의 책망을 듣고 돌이키라 보라 내가 나의 영을 너희에게 부어 주며 내 말을 너희에게 보이리라
24 내가 불렀으나 너희가 듣기 싫어하였고 내가 손을 폈으나 돌아보는 자가 없었고
25 도리어 나의 모든 교훈을 멸시하며 나의 책망을 받지 아니하였은즉

26 너희가 재앙을 만날 때에 내가 웃을 것이며 너희에게 두려움이 임할 때에 내가 비웃으리라
27 너희의 두려움이 광풍 같이 임하겠고 너희의 재앙이 폭풍 같이 이르겠고 너희에게 근심과 슬픔이 임하리니
28 그 때에 너희가 나를 부르리라 그래도 내가 대답하지 아니하겠고 부지런히 나를 찾으리라 그래도 나를 만나지 못하리니
29 대저 너희가 지식을 미워하며 여호와 경외하기를 즐거워하지 아니하며
30 나의 교훈을 받지 아니하고 나의 모든 책망을 업신여겼음이니라

31 그러므로 자기 행위의 열매를 먹으며 자기 꾀에 배부르리라
32 어리석은 자의 퇴보는 자기를 죽이며 미련한 자의 안일은 자기를 멸망시키려니와
33 오직 내 말을 듣는 자는 평안히 살며 재앙의 두려움이 없이 안전하리라

 

우리가 지혜롭게 살기 위해서는 악한 사람들의 특징이 무엇인지 아는 것이 필요합니다. 

우리 사회에서 발견되는 악인들의 특징은 무엇일까요? 22절을 읽어보겠습니다.

22 너희 어리석은 자들은 어리석음을 좋아하며 거만한 자들은 거만을 기뻐하며 미련한 자들은 지식을 미워하니 어느 때까지 하겠느냐

어리석은 자들은 어리석음을 좋아합니다. 

거만한 자들은 거만을 기뻐합니다. 

그리고 미련한 사람들은 지식을 미워합니다. 

 

오늘날은 전통적으로 우리 사회에 내려오는 미덕이나 윤리가 실종되었다고 많은 사람들이 말합니다. 

그리고 각자 옳다고 여기는 대로 행동하는 사회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여기에 있습니다. 

양심의 가책이 없다는 것입니다. 

악한 일을 범하고도 죄책감이 없습니다. 

타인에게 범한 악한 행위에 대하여 반성이 없습니다.

누가 봐도 어리석은데 그 어리석음에 빠져 있는 것을 모르기도 하고 그 어리석음을 즐기기도 합니다. 

더 나아가서 거만한 것을 당연시 여기기도 한다는 것이죠. 

 

그리고 악이 선을 미워하고 있습니다. 

악인이 선한 사람들을 비난하고 있습니다. 

악을 행하는 것을 당연시할 뿐 아니라 즐기기도 한다는 것이죠. 

 

오늘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를 성경적인 관점에서 돌아볼 때 말씀에 어긋나는 것들이 너무나 많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상황에서 더 위기의식을 갖게 되는 것은 그리스도인들 중에도 말씀에 어긋난 인식을 가지고 살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첫 번째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나는 내가 처해 있는 곳에서 하나님 말씀에 어긋난 것을 당연시하고 있는 것은 없는가? 

우리들 자신을 돌아볼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우리가 지혜의 가르침을 몰랐다고 핑계 댈 수 없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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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사회는 두 종류의 사람들이 어우러져 있습니다. 

그 첫 번째 사람은 23절에 기록했습니다. 

23 나의 책망을 듣고 돌이키라 보라 내가 나의 영을 너희에게 부어 주며 내 말을 너희에게 보이리라

지혜를 구하고 그 지혜를 따라 사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24절, 25절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24 내가 불렀으나 너희가 듣기 싫어하였고 내가 손을 폈으나 돌아보는 자가 없었고
25 도리어 나의 모든 교훈을 멸시하며 나의 책망을 받지 아니하였은즉

지혜를 거부하고 악을 고집하면서 사는 사람들이 있다는 거죠.

지혜를 구하고 지혜를 따라 사는 사람과 지혜를 거부하고 악을 고집하며 사는 사람들이 어울려 있는 것이 바로 우리의 삶의 현장이라는 것입니다. 

 

교훈을 멸시합니다. 책망을 거부합니다. 

당신이 뭔데 나에게 훈계를 합니까? 

당신이 뭔데 내 아이에게 훈계를 합니까? 

당신이 누군데 감히 나에게 이래라저래라 충고를 합니까?

당신이나 잘 사세요. 

이렇게 하나님의 말씀을 거부하는 사람들, 양심의 소리를 거부하는 사람들, 지혜를 거부하는 사람들이 세상에 많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더 안타까운 것은 그리스도인들 중에도 이런 태도를 가지고 사는 자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말씀을 듣기만 하고 행하지 않는 것은 지혜를 거부하는 태도와 같은 것입니다.

말씀과 상관없이 생활하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거부하는 태도와 같은 것입니다.

불순종이란 잠언식으로 말하면 하나님 말씀을 따르지 않고 자기 생각대로 사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과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고 살다 보면 그 결과로 재앙을 만날 때 도움을 받을 길이 없다고 솔로몬은 기록하였습니다. 26절로 28절을 보십시오.

26 너희가 재앙을 만날 때에 내가 웃을 것이며 너희에게 두려움이 임할 때에 내가 비웃으리라
27 너희의 두려움이 광풍 같이 임하겠고 너희의 재앙이 폭풍 같이 이르겠고 너희에게 근심과 슬픔이 임하리니
28 그 때에 너희가 나를 부르리라 그래도 내가 대답하지 아니하겠고 부지런히 나를 찾으리라 그래도 나를 만나지 못하리니

자기가 심은 열매를 먹을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지혜를 거부하는 사람들은 그냥 몰락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죠. 

그러나 지혜를 따라 사는 사람들은 안전하다고 솔로몬은 고백합니다. 

 

23절을 보십시오. 

23 나의 책망을 듣고 돌이키라 보라 내가 나의 영을 너희에게 부어 주며 내 말을 너희에게 보이리라

하나님과 그분의 말씀을 순종함으로써 그 말씀과 하나님을 존중히 여기면 하나님께서 위기 때 나를 구원하신다. 

나를 안전케 해 주실 것이다. 약속을 우리에게 주신 것입니다.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두 번째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당신은 하나님 말씀대로 순종하면서 생활을 하고 있습니까? 

아니면 중요한 순간마다 하나님의 말씀을 거부하면서 생활하고 있습니까? 

일상생활에서 지혜 때문에 하나님의 구원을 얼마나 경험하면서 생활하고 있습니까? 

여러분의 삶을 점검하는 하루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성령이 깨우치신 말씀이기에 내가 거부하지 말고 순종할 일은 무엇인가요?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을 거부하거나 하나님의 말씀을 거부하며 어리석게 인생을 사는 자가 되지 않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을 존중히 여기고
하나님의 말씀을 존중히 여김으로 지혜를 얻어
이 땅을 승리하며 살아가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오늘도 우리와 동행하실 주님을 기대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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