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6.02.ㅣ생명의 삶 | 이기훈 목사
큐티하시는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온누리 교회를 섬기고 있는 이기훈 목사입니다.
우리의 신앙은 직면한 고난을 믿음으로 감당하는 과정에서 성장하기도 하고
또는 교회 공동체에서 제공하는 체계적인 훈련 과정에 참여함으로써 성장하게 됩니다.
이 두 가지 훈련이 균형 있게 경험될 때 비로소 건강한 신앙인으로도 성장하게 됩니다.
훈련이 없으면 영적 성장도 없다는 것입니다.
오늘은 디도서 2장 1절로 15절의 말씀을 통해서 세대별로 교회 안에서 받아야 할 훈련 내용이 무엇인지를 묵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하나님의 교훈을 빛내는 성도의 삶
| 1 오직 너는 바른 교훈에 합당한 것을 말하여 2 늙은 남자로는 절제하며 경건하며 신중하며 믿음과 사랑과 인내함에 온전하게 하고 3 늙은 여자로는 이와 같이 행실이 거룩하며 모함하지 말며 많은 술의 종이 되지 아니하며 선한 것을 가르치는 자들이 되고 4 그들로 젊은 여자들을 교훈하되 그 남편과 자녀를 사랑하며 5 신중하며 순전하며 집안 일을 하며 선하며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게 하라 이는 하나님의 말씀이 비방을 받지 않게 하려 함이라 6 너는 이와 같이 젊은 남자들을 신중하도록 권면하되 7 범사에 네 자신이 선한 일의 본을 보이며 교훈에 부패하지 아니함과 단정함과 8 책망할 것이 없는 바른 말을 하게 하라 이는 대적하는 자로 하여금 부끄러워 우리를 악하다 할 것이 없게 하려 함이라 9 종들은 자기 상전들에게 범사에 순종하여 기쁘게 하고 거슬러 말하지 말며 10 훔치지 말고 오히려 모든 참된 신실성을 나타내게 하라 이는 범사에 우리 구주 하나님의 교훈을 빛나게 하려 함이라 11 모든 사람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나타나 12 우리를 양육하시되 경건하지 않은 것과 이 세상 정욕을 다 버리고 신중함과 의로움과 경건함으로 이 세상에 살고 13 복스러운 소망과 우리의 크신 하나님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이 나타나심을 기다리게 하셨으니 14 그가 우리를 대신하여 자신을 주심은 모든 불법에서 우리를 속량하시고 우리를 깨끗하게 하사 선한 일을 열심히 하는 자기 백성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 15 너는 이것을 말하고 권면하며 모든 권위로 책망하여 누구에게서든지 업신여김을 받지 말라 |
먼저 교회 안의 시니어 그룹에게 주시는 말씀을 묵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절과 2절을 보십시오.
1 오직 너는 바른 교훈에 합당한 것을 말하여
2 늙은 남자로는 절제하며 경건하며 신중하며 믿음과 사랑과 인내함에 온전하게 하고
나이 든 남자는 어른으로서 인격과 생활면에서 성숙함을 보여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그 성숙함은 절제, 경건, 근신, 믿음, 사랑, 인내를 통해서 나타난다는 것이죠.
한마디로 나잇값을 하면서 살라는 의미입니다.
3절을 보십시오.
3 늙은 여자로는 이와 같이 행실이 거룩하며 모함하지 말며 많은 술의 종이 되지 아니하며 선한 것을 가르치는 자들이 되고
나이 든 여자는 어른으로서 행실을 거룩하게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악한 말로 남을 헐뜯지 않고 당시 많은 여자들처럼 술 취하지 않아야만 행실이 거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선배로서 선한 것을 가르치는 신앙과 삶의 스승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다음에 주니어 그룹에게 주시는 말씀을 묵상해 보겠습니다. 4절과 5절을 보십시오.
4 그들로 젊은 여자들을 교훈하되 그 남편과 자녀를 사랑하며
5 신중하며 순전하며 집안 일을 하며 선하며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게 하라 이는 하나님의 말씀이 비방을 받지 않게 하려 함이라
젊은 여인들은 기본적으로 남편과 자녀를 사랑하고 가정을 잘 가꾸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남편의 리더십을 세워주기 위해서 남편에게 복종하라는 것입니다.
그래야만 하나님의 말씀이 세상 사람들로부터 모욕을 당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말씀대로 살지 않으면 불신자들이 성경 말씀을 비웃기 때문입니다.
6절로 8절을 보십시오.
6 너는 이와 같이 젊은 남자들을 신중하도록 권면하되
7 범사에 네 자신이 선한 일의 본을 보이며 교훈에 부패하지 아니함과 단정함과
8 책망할 것이 없는 바른 말을 하게 하라 이는 대적하는 자로 하여금 부끄러워 우리를 악하다 할 것이 없게 하려 함이라
젊은 남자들은 범사에 선한 일에 본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비난받지 않도록 말로써 실수를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야만 비난하던 사람들이 젊은 남자들의 그 신실함 때문에 오히려 부끄러움을 당하게 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종의 신분에 있는 사람들, 요즘 식으로 표현하면 월급을 받고 생활하는 직장인 그룹에 속한 성도들에게 주시는 말씀을 묵상해 보겠습니다. 9절과 10절 보십시오.
9 종들은 자기 상전들에게 범사에 순종하여 기쁘게 하고 거슬러 말하지 말며
10 훔치지 말고 오히려 모든 참된 신실성을 나타내게 하라 이는 범사에 우리 구주 하나님의 교훈을 빛나게 하려 함이라
종업원으로 일하는 사람은 주인에게 순정적인 태도를 취할 것이며,
혹시나 주인의 것을 훔치거나 떼어 먹는 일이 없어야 한다는 것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직장에서 신뢰를 얻도록 맡은 일을 충성스럽게 감당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렇게 할 경우 그를 통해서 하나님 겨운, 곧 그분의 말씀이 전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마디로 전도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오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첫 번째 말씀입니다.
여러분은 어느 그룹에 속하시는지요?
나의 인격과 생활면에서 성숙함, 행실이 거룩한 어른의 모습을 보이고 있는지요?
나는 가정과 가족을 사랑으로 섬기고 있고 선한 일에 본이 되고 있는지요?
직장에서 전도의 문을 열고 있는지요?
자신의 가정과 직장생활을 돌아보는 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
사도 바울이 앞에서 본 것처럼 각 그룹에게 훈련시켜야 할 내용을 가르쳐 준 그 궁극적인 목적이 11절로 14절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먼저 11절을 보십시오.
11 모든 사람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나타나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면서 생활할 수 있기 위해서 이와 같은 훈련을 했다는 것입니다.
두 번째 12절을 보십시오.
12 우리를 양육하시되 경건하지 않은 것과 이 세상 정욕을 다 버리고 신중함과 의로움과 경건함으로 이 세상에 살고
우리가 이 세상에서 경건하게 살게 하기 위해서 그와 같은 훈련 내용을 제시했다는 것입니다.
세 번째 13절을 보십시오.
13 복스러운 소망과 우리의 크신 하나님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이 나타나심을 기다리게 하셨으니
재림을 준비하면서 살게 하기 위하여,
언제 주님이 오셔도 환영할 수 있는 자로 살게 하기 위하여 이와 같은 그룹별 훈련을 했다는 것입니다.
마지막 14절을 보십시오.
14 그가 우리를 대신하여 자신을 주심은 모든 불법에서 우리를 속량하시고 우리를 깨끗하게 하사 선한 일을 열심히 하는 자기 백성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
선한 일에 열심이 있는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게 하기 위하여 Age 별로 그와 같은 훈련 내용을 제시했다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이 제안한 훈련 목적을 보면
오늘 우리가 세상의 영향을 받으면서 살지 말고 수준 높은 신앙인으로 살아야 한다는 책임의식을 느끼게 됩니다.
신앙인들이 이렇게 살아야만 자신이 속해 있는 사회에서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구원의 통로로서의 사명을 다하면서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두 번째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사는 생활, 경건한 생활, 언제 주님께 부름을 받아도 기쁨으로 나아갈 수 있는 생활, 하나님의 백성답게 사는 생활 중에서 여러분들이 특히 힘써야 할 부분이 무엇인지 그 말씀을 따라서 앞으로 생활의 방향을 재조정하는 하루가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저희들의 가정생활, 직장생활을 통하여
구원의 문, 전도의 문이 열리길 원하는
하나님의 마음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가정에서, 직장에서
구원의 통로의 역할을 감당하며 사는
저희들의 삶이 되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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