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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한 사랑과 충성까지 이용하는 시기심(사무엘상 18:17-30)(230303)

2023.03.03. | 생명의 삶 | 김승수 목사

 

순수한 사랑과 충성까지 이용하는 시기심

 

할렐루야 

오늘도 우리에게 새 날을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저는 인천 온누리 교회를 섬기는 김승수 목사입니다. 

 

우리가 예수님 안에 있을 때 우리에게 언제나 소망이 있는 까닭은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언제나 좋은 것을 주시기 원하시는 아버지이시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비록 힘들고 어려운 상황이어도 하나님께서 이 모든 것을 가장 선하게 바꿔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말씀을 묵상할 때 내 모든 위기를 바꾸어서 가장 놀라운 기회로 만들어주시는 하나님을 만나게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오늘 하나님께서 주시는 말씀은 사무엘상 18장 17절에서 30절까지의 말씀입니다. 

이제 하나님의 말씀 앞으로 나아가겠습니다. 

 

순수한 사랑과 충성까지 이용하는 시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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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사울이 다윗에게 이르되 내 맏딸 메랍을 네게 아내로 주리니 오직 너는 나를 위하여 용기를 내어 여호와의 싸움을 싸우라 하니 이는 그가 생각하기를 내 손을 그에게 대지 않고 블레셋 사람들의 손을 그에게 대게 하리라 함이라
18 다윗이 사울에게 이르되 내가 누구며 이스라엘 중에 내 친속이나 내 아버지의 집이 무엇이기에 내가 왕의 사위가 되리이까 하였더니
19 사울의 딸 메랍을 다윗에게 줄 시기에 므홀랏 사람 아드리엘에게 아내로 주었더라
20 사울의 딸 미갈이 다윗을 사랑하매 어떤 사람이 사울에게 알린지라 사울이 그 일을 좋게 여겨

21 스스로 이르되 내가 딸을 그에게 주어서 그에게 올무가 되게 하고 블레셋 사람들의 손으로 그를 치게 하리라 하고 이에 사울이 다윗에게 이르되 네가 오늘 다시 내 사위가 되리라 하니라
22 사울이 그의 신하들에게 명령하되 너희는 다윗에게 비밀히 말하여 이르기를 보라 왕이 너를 기뻐하시고 모든 신하도 너를 사랑하나니 그런즉 네가 왕의 사위가 되는 것이 가하니라 하라
23 사울의 신하들이 이 말을 다윗의 귀에 전하매 다윗이 이르되 왕의 사위 되는 것을 너희는 작은 일로 보느냐 나는 가난하고 천한 사람이라 한지라
24 사울의 신하들이 사울에게 말하여 이르되 다윗이 이러이러하게 말하더이다 하니
25 사울이 이르되 너희는 다윗에게 이같이 말하기를 왕이 아무 것도 원하지 아니하고 다만 왕의 원수의 보복으로 블레셋 사람들의 포피 백 개를 원하신다 하라 하였으니 이는 사울의 생각에 다윗을 블레셋 사람들의 손에 죽게 하리라 함이라

26 사울의 신하들이 이 말을 다윗에게 아뢰매 다윗이 왕의 사위 되는 것을 좋게 여기므로 결혼할 날이 차기 전에
27 다윗이 일어나서 그의 부하들과 함께 가서 블레셋 사람 이백 명을 죽이고 그들의 포피를 가져다가 수대로 왕께 드려 왕의 사위가 되고자 하니 사울이 그의 딸 미갈을 다윗에게 아내로 주었더라
28 여호와께서 다윗과 함께 계심을 사울이 보고 알았고 사울의 딸 미갈도 그를 사랑하므로
29 사울이 다윗을 더욱더욱 두려워하여 평생에 다윗의 대적이 되니라
30 블레셋 사람들의 방백들이 싸우러 나오면 그들이 나올 때마다 다윗이 사울의 모든 신하보다 더 지혜롭게 행하매 이에 그의 이름이 심히 귀하게 되니라

 

사울은 오늘 말씀에서도 계속해서 어떻게 하면 다윗을 죽일 수 있을까 계략을 꾸밉니다. 17절 말씀입니다. 

17 사울이 다윗에게 이르되 내 맏딸 메랍을 네게 아내로 주리니 오직 너는 나를 위하여 용기를 내어 여호와의 싸움을 싸우라 하니 이는 그가 생각하기를 내 손을 그에게 대지 않고 블레셋 사람들의 손을 그에게 대게 하리라 함이라

사울이 다윗에게 블레셋 사람과 전쟁에서 승리하면 그의 맏딸 메랍을 주겠다고 제안합니다.

그가 이렇게 제안했던 까닭은 그의 손을 다윗에게 대지 않고 블렛의 사람을 통해서 다윗을 죽이려는 의도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즉, 겉으로는 다윗을 위하는 것 같았지만 사실은 무서운 음모가 들어있었던 것입니다. 

 

18절 말씀입니다. 

18 다윗이 사울에게 이르되 내가 누구며 이스라엘 중에 내 친속이나 내 아버지의 집이 무엇이기에 내가 왕의 사위가 되리이까 하였더니

그러나 다행히도 다윗은 자신을 겸손하게 낮추어서 내가 누구이길래 왕의 사위가 되겠냐고 하며 이러한 제안을 완곡하게 거절합니다.

그래서 사울이 다윗을 죽이려고 했던 이 첫 번째 시도는 실패하게 됩니다. 

 

여기서 우리는 다윗이 어떻게 자신의 목숨을 구하게 되는지 발견합니다. 그것은 자신을 낮추는 겸손(謙遜)이었습니다.

만약 다윗이 사울의 제안을 받고 교만해져서 그 제안을 수락했다면 그는 정말 큰 위기에 빠지게 되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가 겸손했기 때문에 그 제안을 거절하였고 그래서 그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위기에서 벗어난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오늘 악한 마귀는 본문의 사울처럼 겉으로 보기에 너무나 좋아 보이는 달콤한 유혹으로 우리에게 다가옵니다. 

하지만 그 유혹 뒤에는 우리를 무너뜨리려는 악한 음모가 들어있는 곳입니다. 

그럴 때 그 유혹을 이기는 가장 좋은 방법은 나의 욕심을 내려놓고 겸손해지는 것입니다.

마땅히 내가 받을 것 그 이상을 구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렇게 할 때 우리는 악한 마귀가 우리를 쓰러뜨리려는 그 모든 음모에서 벗어나게 될 것입니다. 

 

20절과 21절 말씀입니다. 

20 사울의 딸 미갈이 다윗을 사랑하매 어떤 사람이 사울에게 알린지라 사울이 그 일을 좋게 여겨
21 스스로 이르되 내가 딸을 그에게 주어서 그에게 올무가 되게 하고 블레셋 사람들의 손으로 그를 치게 하리라 하고 이에 사울이 다윗에게 이르되 네가 오늘 다시 내 사위가 되리라 하니라

그러던 가운데 사울은 자신의 또 다른 딸 미갈이 다윗을 사랑한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러자 사울은 이제 자신의 딸 미가를 이용하여 다시 한 번 다윗을 죽이려고 시도하게 됩니다. 

여기서 우리는 사울이 다윗을 죽이려고 하는 시도는 멈추지 않음을 발견합니다. 

이것은 오늘 마귀가 우리를 대하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마귀도 우리를 쓰러뜨리려고 끊임없이 공격합니다.

그러나 오늘 우리에게 소망이 있는 까닭은 

하나님께서도 언제나 우리와 함께하시며 쉬지 않고 우리를 지켜주시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도 우리와 함께하시는 하나님만 바라보며 세상의 유혹과 시험 가운데 승리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다윗에게 자기 딸을 주겠다는 사울의 속셈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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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울이 다윗을 죽이려는 두 번째 시도가 진행됩니다. 
이전에 메랍을 이용하려고 했을 때 다윗이 너무나 겸손하게 자신을 낮추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사울이 신하들을 통해 다윗이 왕의 사위가 될 자격이 있다고 말해주며 그를 부추깁니다. 

 

하지만 다윗은 여전히 겸손합니다. 23절 말씀입니다.

23 사울의 신하들이 이 말을 다윗의 귀에 전하매 다윗이 이르되 왕의 사위 되는 것을 너희는 작은 일로 보느냐 나는 가난하고 천한 사람이라 한지라

다윗은 자신이 왕의 사위가 되기에는 가난하고 천한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다윗이 이렇게 말한 것은 구체적인 이유가 있었습니다. 

그것은 당시 결혼 풍습에서는 사위가 될 사람이 신부의 집에 결혼 지참금을 지불해야 했는데,

다윗의 집안은 너무 가난해서 왕에게 결혼 지참금을 지불할 능력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러자 사울은 기다렸다는 듯이 이렇게 전합니다. 25절 말씀입니다. 

25 사울이 이르되 너희는 다윗에게 이같이 말하기를 왕이 아무 것도 원하지 아니하고 다만 왕의 원수의 보복으로 블레셋 사람들의 포피 백 개를 원하신다 하라 하였으니 이는 사울의 생각에 다윗을 블레셋 사람들의 손에 죽게 하리라 함이라

사울은 다윗에게 왕이 아무것도 원하지 않고 블레셋 사람들이 포피 베개를 원하신다고 전합니다.

여기서 포피를 얻는다는 것은 블레셋 사람들 100명을 죽여야 함을 의미했고, 사울은 그 과정을 통해서 다윗이 블레셋 사람들에게 자연스럽게 죽게 하려는 것이었습니다. 27절 말씀입니다. 

27 다윗이 일어나서 그의 부하들과 함께 가서 블레셋 사람 이백 명을 죽이고 그들의 포피를 가져다가 수대로 왕께 드려 왕의 사위가 되고자 하니 사울이 그의 딸 미갈을 다윗에게 아내로 주었더라

그런데 상황은 사울이 예상한 것과는 전혀 다르게 펼쳐집니다.

사울은 블레셋 사람의 손에 다윗이 죽게 하려고 무리한 요구를 하였는데, 다윗은 그 요구를 뛰어넘어서 블렛의 사람 200명을 죽이고 그들의 포피를 가져온 것입니다.

그래서 사울은 어쩔 수 없이 미갈을 다윗의 아내로 주게 됩니다. 

여기서 우리는 다시 한 번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면 모든 위기가 바뀌어 더욱 놀라운 기회가 된다는 것을 발견합니다. 

사울은 다윗을 죽이려고 음모를 꾸미지만 다윗은 그 가운데 더 놀라운 축복을 받게 되고 더 놀라운 역사가 나타납니다. 


이어서 29절 말씀입니다. 

29 사울이 다윗을 더욱더욱 두려워하여 평생에 다윗의 대적이 되니라

사울은 이 모든 상황을 보면서 하나님께서 다윗과 함께하심을 다시 한번 알게 되고 다윗을 더욱더 두려워하게 됩니다.

하지만 두려움이 커질수록 다윗을 향한 공격도 심해져 갑니다. 

여기서 우리는 또 한 가지 중요한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것은 악한 대적들이 우리를 공격하는 까닭은 역설적이게도 그들이 우리를 두려워하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그러므로 악한 대적들의 공격이 커져갈 때 결코 낭망치 않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왜냐하면 우리와 함께하시는 하나님이 우리의 대적들보다 비교할 수 없이 크신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나는 어떤 일을 계획할 때 그 의도까지 살피시는 하나님을 의식하나요?

 

사랑하는 주님 
우리 인생의 위기를 가장 크고 놀라운 축복으로 바꾸어 주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우리가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며 언제나 겸손하게 하시고,
오직 믿음으로 승리하게 하옵소서
감사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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