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7.16. | 생명의 삶 | 임병선 목사
안녕하세요.
용인 제일교회를 섬기고 있는 임병섭 목사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 하나님의 백성입니다.
하나님 자녀가 된 우리들이 반드시 해야 할 사명 일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는 일입니다.
하지만 세상 사람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는 그 일을 결코 멈추지 말아야 합니다.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 고린도후서 5장 11절에서 21절까지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을 함께 듣겠습니다.
화목하게 하는 직분, 대속의 은혜를 전하는 일
11 우리는 주의 두려우심을 알므로 사람들을 권면하거니와 우리가 하나님 앞에 알리어졌으니 또 너희의 양심에도 알리어지기를 바라노라 12 우리가 다시 너희에게 자천하는 것이 아니요 오직 우리로 말미암아 자랑할 기회를 너희에게 주어 마음으로 하지 않고 외모로 자랑하는 자들에게 대답하게 하려 하는 것이라 13 우리가 만일 미쳤어도 하나님을 위한 것이요 정신이 온전하여도 너희를 위한 것이니 14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를 강권하시는도다 우리가 생각하건대 한 사람이 모든 사람을 대신하여 죽었은즉 모든 사람이 죽은 것이라 15 그가 모든 사람을 대신하여 죽으심은 살아 있는 자들로 하여금 다시는 그들 자신을 위하여 살지 않고 오직 그들을 대신하여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신 이를 위하여 살게 하려 함이라 16 그러므로 우리가 이제부터는 어떤 사람도 육신을 따라 알지 아니하노라 비록 우리가 그리스도도 육신을 따라 알았으나 이제부터는 그같이 알지 아니하노라 17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18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서 났으며 그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를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고 또 우리에게 화목하게 하는 직분을 주셨으니 19 곧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 계시사 세상을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며 그들의 죄를 그들에게 돌리지 아니하시고 화목하게 하는 말씀을 우리에게 부탁하셨느니라 20 그러므로 우리가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사신이 되어 하나님이 우리를 통하여 너희를 권면하시는 것 같이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간청하노니 너희는 하나님과 화목하라 21 하나님이 죄를 알지도 못하신 이를 우리를 대신하여 죄로 삼으신 것은 우리로 하여금 그 안에서 하나님의 의가 되게 하려 하심이라 |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 세상과 구별된 크리스천입니다.
크리스천인 우리는 세상 사람들과 다르게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는 먼저 복음의 은혜를 받았고, 그것으로 구원받았고, 세상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지만, 그 속에서 다른 목적 다른 방향의 삶을 살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 우리들을 세상 사람들은 이상하게 쳐다봅니다.
그러면서 그들은 우리에게 평범을 강조합니다.
예전에 축구 국가대표 선수였던 이영표 선수의 간증 영상을 본 적이 있었습니다.
이영표 선수가 하나님의 은혜를 받고 도저히 가만히 있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주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시작하죠.
하루는 미국 전지훈련에 가서 동료들에게 복음을 전합니다.
그런데 그렇게 복음을 전하는 이영표 선수에게 동료 중에 어떤 사람이
"너는 왜 그렇게 예수를 유별나게 믿냐? 예수 믿으려면 너나 잘 믿어라."
그렇게 말합니다.
그 이야기를 듣고 마음의 상처를 받고
'그래 그렇게 싫어하는데, 나나 예수 잘 믿자 이 정도 했으면 됐다.'
그러고 전지 훈련장 숙소에 들어와서 누군가 선물해 주신 책을 읽으려고 들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책을 펴자마자 거기에 이런 문구가 쓰여 있다고 합니다.
진리를 아는 자가 진리를 모르는 자에게 그 진리를 전하지 않는 것은 죄다
모든 글자는 다 지워지고 그 글자가 선명하게 눈에 들어오는 것처럼 느껴졌다고 합니다.
하나님은 이영표 선수의 상처 난 마음 힘든 마음 그리고 그 포기한 마음까지 아시고 그 책을 통해 말씀하셨던 것입니다.
세상은 우리에게 말합니다.
'너는 왜 그렇게 유별나게 믿냐?'
'너나 예수 잘 믿어라.'
'예수 믿는 사람들은 왜 그렇게 독선적이냐?'
'아니, 다른 종교도 포용하고, 다른 종교에도 구원이 있는 것이지, 왜 기독교만 진리라고 떠드느냐?'
라고 하면서 우리에게 따집니다.
하지만 그런 것에 속지 마시기 바랍니다.
복음에 붙들려 복음을 전하는 사도 바울은 이렇게 고백합니다.
고린도후서 5장 13절 말씀입니다.
13 우리가 만일 미쳤어도 하나님을 위한 것이요 정신이 온전하여도 너희를 위한 것이니
사도 바울은 고린도 교회 성도들에게 이렇게 외칩니다.
내가 복음에 미쳐서 이렇게 사는 것은 하나님 때문이고, 내가 어떻게 해서든 복음을 이렇게 전하는 것은 바로 너희들을 위함이라고 말합니다.
사랑하는 생명의 삶 가족 여러분
복음에 붙들린 자들이 되세요.
복음을 위해 살 때 세상 사람들이 뭐라 한다 할지라도 두려워하지 말고 주눅 들지 말고 복음의 길로 나아가는 여러분들이 꼭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 복음의 길에 놀라운 영혼의 열매 삶의 열매가 반드시 맺어지게 될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 입장에서 보면 사도 바울은 결코 이해될 수 없는 사람입니다.
그는 예수 그리스도를 위해 감옥에도 가고 매도받고 복음 때문에 갖은 고생을 다 받습니다.
세상 사람들 입장에서 그런 일들은 돈이 되는 일도, 자기 이익이 되는 일도 어떤 성공을 향한 일도 아닌데, 그것을 위해 그렇게 살아간다는 자체가 아마 이해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런데 더 놀라운 것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도 바울은 누구보다 더 기뻐하고 행복해하며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그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어떻게 그게 가능할까요?
그 답이 바로 오늘 말씀 17절에 나와 있습니다.
17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사랑하는 생명의 삶 가족 여러분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세상과 전혀 다른 새로운 피조물 새로운 존재 새것이 되었습니다.
새로운 피조물이라는 것은 완전히 다른 존재 완전히 변화된 존재 새로운 기능과 역할을 부여받은 목적이 전혀 다른 인생이 되었다는 말씀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믿기 전까지 우리는 세상의 문화 세상 목적에 따라 돈을 좋아하고, 명예를 좇고, 쾌락을 지으며 살아갔다면, 이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을 통해 삶의 목표와 방향이 완전히 달라진 새로운 피조물이 된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때로는 이런 소리를 들을 수 있어야 합니다.
'저 사람은 우리와 다른 거 아니야?'
'저 사람은 좀 특이해'
사도 바울은 거기서 더 나아가 이런 소리까지 들었습니다.
'저 사람 미친 사람 아니야?'
아니요. 사도 바울은 미치지 않았습니다.
아니 그는 복음에 미친 자였습니다.
그는 올바른 삶의 방향과 목적을 찾았고, 그 방향과 목적을 향해 좌고우면(左顧右眄) 하지 않고 믿음으로 그 발걸음을 내딛으며 살아가는 사람이었습니다.
사랑하는 생명의 삶 가족 여러분
우리도 새로운 피조물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과거 예수 안 믿었을 때에 우리가 봤던 사람들,
과거 신앙생활을 하기 전에 우리와 관계했던 사람들이 우리를 봤을 때,
저 사람 달라졌다. 바뀌었다. 말할 정도로 삶의 목표와 방향이 완전 달라진 하나님의 사람으로 우리는 세워져 가야 합니다.
그런데,
'예수 그리스도를 믿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뭐 달라진 게 없네? 변한 게 없네? 똑같네?'
라는 소리를 듣는다면, 그것은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온전한 삶을 살아가지 못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새로운 피조물입니다.
이전에 모든 것은 다 지나간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삶의 목적과 방향이 완전히 달라진 하나님의 사람이 된 것입니다.
하나님이 새롭게 하신 피조물답게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원하시는 삶을 따라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는 삶을 사는 여러분들이 꼭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드립니다.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우리는 이제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피로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습니다.
새로운 피조물답게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원하시는 삶의 목적과 방향을 따라 한 걸음 한 걸음 믿음의 길을 내딛기를 소망합니다.
비록 세상 사람들의 차가운 시선이 있을지라도
굴하지 않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길이라면 힘 있게 나아가는
우리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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