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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의 절기에 드리는 예물과 감사(민수기 29:12~40)(20250527)

2025.05.27 | 생명의 삶 | 이기훈 목사

 

기쁨의 절기에 드리는 예물과 감사

 

 

 

좋은 아침입니다.

기쁨과 감사가 있는 하루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안녕하세요.

온누리 교회에서 사역하고 있는 이기훈 목사입니다.

 

여러분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어떻게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공급하심을 경험하셨나요?

그리고 그분의 인도하심과 공급하심을 경험할 때마다 하나님께 어떻게 감사를 드리셨나요?

기억과 감사가 균형을 갖추어야 성숙한 신앙인의 삶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은 민수기 29장 12절로 40절을 묵상해 보겠습니다.

 

 

기쁨의 절기에 드리는 예물과 감사

 

 

 

민수기 29장 12절에서 40절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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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일곱째 달 열다섯째 날에는 너희가 성회로 모일 것이요 아무 일도 하지 말 것이며 이레 동안 여호와 앞에 절기를 지킬 것이라
13 너희 번제로 여호와께 향기로운 화제를 드리되 수송아지 열세 마리와 숫양 두 마리와 일 년 된 숫양 열네 마리를 다 흠 없는 것으로 드릴 것이며
14 그 소제로는 고운 가루에 기름을 섞어서 수송아지 열세 마리에는 각기 십분의 삼이요 숫양 두 마리에는 각기 십분의 이요
15 어린 양 열네 마리에는 각기 십분의 일을 드릴 것이며
16 상번제와 그 소제와 그 전제 외에 숫염소 한 마리를 속죄제로 드릴 것이니라
17 둘째 날에는 수송아지 열두 마리와 숫양 두 마리와 일 년 되고 흠 없는 숫양 열네 마리를 드릴 것이며
18 그 소제와 전제는 수송아지와 숫양과 어린 양의 수효를 따라서 규례대로 할 것이며
19 상번제와 그 소제와 그 전제 외에 숫염소 한 마리를 속죄제로 드릴 것이니라
20 셋째 날에는 수송아지 열한 마리와 숫양 두 마리와 일 년 되고 흠 없는 숫양 열네 마리를 드릴 것이며
21 그 소제와 전제는 수송아지와 숫양과 어린 양의 수효를 따라서 규례대로 할 것이며
22 상번제와 그 소제와 그 전제 외에 숫염소 한 마리를 속죄제로 드릴 것이니라
23 넷째 날에는 수송아지 열 마리와 숫양 두 마리와 일 년 되고 흠 없는 숫양 열네 마리를 드릴 것이며
24 그 소제와 전제는 수송아지와 숫양과 어린 양의 수효를 따라 규례대로 할 것이며
25 상번제와 그 소제와 그 전제 외에 숫염소 한 마리를 속죄제로 드릴 것이니라
26 다섯째 날에는 수송아지 아홉 마리와 숫양 두 마리와 일 년 되고 흠 없는 숫양 열네 마리를 드릴 것이며
27 그 소제와 전제는 수송아지와 숫양과 어린 양의 수효를 따라서 규례대로 할 것이며
28 상번제와 그 소제와 그 전제 외에 숫염소 한 마리를 속죄제로 드릴 것이니라
29 여섯째 날에는 수송아지 여덟 마리와 숫양 두 마리와 일 년 되고 흠 없는 숫양 열네 마리를 드릴 것이며
30 그 소제와 전제는 수송아지와 숫양과 어린 양의 수효를 따라서 규례대로 할 것이며
31 상번제와 그 소제와 그 전제 외에 숫염소 한 마리를 속죄제로 드릴 것이니라
32 일곱째 날에는 수송아지 일곱 마리와 숫양 두 마리와 일 년 되고 흠 없는 숫양 열네 마리를 드릴 것이며
33 그 소제와 전제는 수송아지와 숫양과 어린 양의 수효를 따라 규례대로 할 것이며
34 상번제와 그 소제와 그 전제 외에 숫염소 한 마리를 속죄제로 드릴 것이니라
35 여덟째 날에는 장엄한 대회로 모일 것이요 아무 일도 하지 말 것이며
36 번제로 여호와께 향기로운 화제를 드리되 수송아지 한 마리와 숫양 한 마리와 일 년 되고 흠 없는 숫양 일곱 마리를 드릴 것이며
37 그 소제와 전제는 수송아지와 숫양과 어린 양의 수효를 따라 규례대로 할 것이며
38 상번제와 그 소제와 그 전제 외에 숫염소 한 마리를 속죄제로 드릴 것이니라
39 너희가 이 절기를 당하거든 여호와께 이같이 드릴지니 이는 너희의 서원제나 낙헌제로 드리는 번제, 소제, 전제, 화목제 외에 드릴 것이니라
40 모세가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모든 일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니라

 

 

 

먼저 12절 말씀을 읽어 보겠습니다.

12 일곱째 달 열다섯째 날에는 너희가 성회로 모일 것이요 아무 일도 하지 말 것이며 이레 동안 여호와 앞에 절기를 지킬 것이라

 

매년 7월 15일은 유대인의 달력으로는 1월 15일로서 초막절입니다.

매년 1일은 나팔절로, 10일은 대 속죄일로 지키고 이어서 닷새 후에는 초막절을 지킵니다.

 

초막절유월절, 칠칠절과 함께 유대인의 3대 절기에 속합니다.

이날은 장막절 혹은 수장절이라고도 부르는데, 백성들은 7일 동안 텐트 생활을 하면서 절기를 지킵니다.

지금도 유대인들은 어느 도시에 있든지 마당이나 거실에 텐트를 치고 7일 동안 생활을 한다고 합니다.

초막절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 이집트를 할 때, 광야에서 40년 동안 텐트를 치고 생활했던 것을 기억하며 지키는 기념일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초막절은 몇 가지 영적인 의미가 있습니다.

먼저 광야 40년 동안 구름 기둥과 불기둥으로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갖습니다.

두 번째 광야 40년 동안 하나님께서 지켜주시고 보호해 주신 것에 대한 감사를 기억합니다.

그리고 세 번째 광야 40년 동안 하나님께서 먹여주시고 입혀 주신 것에 대한 감사를 기억합니다.

그러면서 네 번째는 조상들이 광야에서 했었던 불신앙과 불순종을 기억하면서 조상들의 길을 따르지 않겠다는 믿음을 다짐하는 날이기도 합니다.

 

 

오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첫 번째 말씀입니다.

오늘 하루 여러분만의 초막절을 지켜보시면 어떻겠습니까?

오늘까지 살아오는 과정에서 경험한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보호하심을 기억해 보십시오.

그리고 하나님께서 공급해 주신 것이 무엇인지도 기억해 보십시오.

그래서 구체적인 내용을 가지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는 하루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광야와도 같은 인생길에서 내가 하나님께 드릴 감사의 제목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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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막절에는 7일 동안 매일 제사를 통해서 하나님께 예물을 드렸습니다.

13절부터 매일 어떤 제물을 드려야 하는지 구체적인 내용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제사의 내용을 보면 매년 지키는 절기 때 드리는 제사와 비슷합니다.

일종의 3세트의 제사를 드려야 했습니다. 13절과 14절을 읽어보겠습니다.

13 너희 번제로 여호와께 향기로운 화제를 드리되 수송아지 열세 마리와 숫양 두 마리와 일 년 된 숫양 열네 마리를 다 흠 없는 것으로 드릴 것이며
14 그 소제로는 고운 가루에 기름을 섞어서 수송아지 열세 마리에는 각기 십 분의 삼이요 숫양 두 마리에는 각기 십 분의 이요

 

이어서 16절을 읽어 보겠습니다.

16 상번제와 그 소제와 그 전제 외에 숫염소 한 마리를 속죄제로 드릴 것이니라

 

제사는 재물을 태워서 드리는 번제와 곡식을 빻아서 들이는 소제, 그리고 짐승을 제물로 드리는 속죄제가 있습니다.

 

번죄란 재물을 태우면서 드리는 것으로써 내 모든 것을 태워 하나님을 위해 희생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이 하나님께 취해야 할 첫 번째 태도가 바로 헌신이고, 그 헌신은 희생 제사인 번제에서 나온 것입니다.

두 번째는 소제입니다. 소제는 곡식을 빻아서 가루로 만들고 그 가루로 빵을 만들어서 들이는 것입니다.

곡식을 빻는다는 것은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철저하게 부인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이 주님 앞에서 항상 취해야 할 태도는 바로 자기를 부인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마태복음 16장 24절에서 '누구든지 나를 따르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따를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주님의 참 제자는 항상 자기를 부인하고 주님을 따르는 사람입니다.

마태복음 16:24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마지막으로 속죄 제물을 드립니다. 이것은 구원의 은혜를 되새기는 것입니다.

나는 죄인이었지만 예수님의 십자가의 희생으로 구원을 받았습니다.

라는 구원의 은혜를 기억하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두 번째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건강한 그리스도인은 하나님께 대한 헌신과 자기 부인과 주님을 따름 그리고 구원의 은혜를 잊지 않고 기억하는 것 등입니다.

이 세 가지의 필수품을 가지고 생활을 해야 한다는 것이죠.

이 3가지를 어떻게 균형 있게 갖추고 생활해야 할지 고민하고 기도하는 하루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예물에 나는 얼마나 정성을 담고 있나요?

 

 

하나님 아버지
하루하루를 살되 생각 없는 그리스도인으로 살지 말게 하시고
희생과 감사와 그리고 기쁨의 고백을 드리며 사는 하루하루가 되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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