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2.17. | 생명의 삶 | 반태효 목사
CGN 가족 여러분들 그리고 QT를 통해서 주님과 동행한 여러분들을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매일매일 하나님의 은혜로 주님과 동행하는 삶에 아주 소중한 것으로 우리에게 QT가 주어져 있습니다.
우리가 매일 하니까 요즘은 이제 큐티라는 말이 아주 익숙해져서 큐티의 소중함을 우리가 자칫 큐티를 하면서도 잊어버릴 수 있습니다.
어려울 때를 이길 수 있는 비결은 매일 주님과 동행하는 삶입니다.
주님과 동행하는 삶으로 하나님께서 우리 한국 교회를 위해서 주신 것이 바로 QT고 QT운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도 QT를 할 뿐만 아니라 주변의 분들에게 QT를 권하시는 티 사역자 QT 전조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오늘 말씀은 사무엘상 14장 24절에서 35절 말씀입니다.
이 말씀을 통해서 함께 은혜를 나누겠습니다.
어리석은 금식 선포, 계명을 범하는 백성
24 이 날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피곤하였으니 이는 사울이 백성에게 맹세시켜 경계하여 이르기를 저녁 곧 내가 내 원수에게 보복하는 때까지 아무 음식물이든지 먹는 사람은 저주를 받을지어다 하였음이라 그러므로 모든 백성이 음식물을 맛보지 못하고 25 그들이 다 수풀에 들어간즉 땅에 꿀이 있더라 26 백성이 수풀로 들어갈 때에 꿀이 흐르는 것을 보고도 그들이 맹세를 두려워하여 손을 그 입에 대는 자가 없었으나 27 요나단은 그의 아버지가 백성에게 맹세하여 명령할 때에 듣지 못하였으므로 손에 가진 지팡이 끝을 내밀어 벌집의 꿀을 찍고 그의 손을 돌려 입에 대매 눈이 밝아졌더라 28 그 때에 백성 중 한 사람이 말하여 이르되 당신의 부친이 백성에게 맹세하여 엄히 말씀하시기를 오늘 음식물을 먹는 사람은 저주를 받을지어다 하셨나이다 그러므로 백성이 피곤하였나이다 하니 29 요나단이 이르되 내 아버지께서 이 땅을 곤란하게 하셨도다 보라 내가 이 꿀 조금을 맛보고도 내 눈이 이렇게 밝아졌거든 30 하물며 백성이 오늘 그 대적에게서 탈취하여 얻은 것을 임의로 먹었더라면 블레셋 사람을 살륙함이 더욱 많지 아니하였겠느냐 31 그 날에 백성이 믹마스에서부터 아얄론에 이르기까지 블레셋 사람들을 쳤으므로 그들이 심히 피곤한지라 32 백성이 이에 탈취한 물건에 달려가서 양과 소와 송아지들을 끌어다가 그것을 땅에서 잡아 피째 먹었더니 33 무리가 사울에게 전하여 이르되 보소서 백성이 고기를 피째 먹어 여호와께 범죄하였나이다 사울이 이르되 너희가 믿음 없이 행하였도다 이제 큰 돌을 내게로 굴려 오라 하고 34 또 사울이 이르되 너희는 백성 중에 흩어져 다니며 그들에게 이르기를 사람은 각기 소와 양을 이리로 끌어다가 여기서 잡아 먹되 피째로 먹어 여호와께 범죄하지 말라 하라 하매 그 밤에 모든 백성이 각각 자기의 소를 끌어다가 거기서 잡으니라 35 사울이 여호와를 위하여 제단을 쌓았으니 이는 그가 여호와를 위하여 처음 쌓은 제단이었더라 |
전쟁이라고 말할 수 없이, 일방적인 사실 싸움 같았던 블레셋과 이스라엘 백성의 전쟁은 믿을 수 없는 하나님의 역사로 말미암아 이스라엘이 승기를 잡습니다.
요나단의 믿음과 용기, 헌신으로 돌파구를 마련하고 하나님이 함께하셔서 블레셋은 자중 질환이 일어나고
블레셋 편에 가담했던 히브리 사람들도 돌아서서 이스라엘 편에 가담하고,
도망갔던 사람들도 전쟁에 참여함으로 믿을 수 없는 승리를 거둡니다.
그런데 24절에 보면 이렇게 거의 정말 끝장날 뻔했던 패배가 확실했던 전쟁을 승리로 하고 그리고 정말 우리말로 하면 젖 먹던 힘까지 내어서 열심히 싸웠지만 오늘 24절에 이스라엘 백성은 피곤하였다.
24 이 날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피곤하였으니 이는 사울이 백성에게 맹세시켜 경계하여 이르기를 저녁 곧 내가 내 원수에게 보복하는 때까지 아무 음식물이든지 먹는 사람은 저주를 받을지어다 하였음이라 그러므로 모든 백성이 음식물을 맛보지 못하고
무엇보다도 전쟁의 후유증이기도 하지만 이것은 사울왕의 사실은 무모한 맹세 무모한 결정 때문이었습니다.
전쟁 때는 더 먹어야 되고 더 힘을 내야 되는데, 그는 백성에게 검식을 명령했습니다.
이 전쟁이 끝날 때까지 저녁 때까지 아무도 어떤 음식도 먹지 말라 먹으면 저주를 받을 것이라.
그는 무모한 맹세와 저주를 선언해서 사실은 백성들은 더 힘을 얻어서 마무리를 해야 할 때 지치고 피곤한 상태였습니다.
사울 왕은 우리가 보기에는 굉장히 종교적인 열정을 가지고 이번 전쟁에 제사장도 동원하고 애봇에게 묻기도 하고,
그리고 금식도 선포하는 종교적인 모습을 보이지만 그러나 이미 하나님은 그와 함께 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더 이상 함께하지 않는 데 사울왕은 오직 보이기 위하여 맹목적인 종교적 열심만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기 위한 일방적인 결정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뜻도 구하지 않고 자신의 결정으로 종교적인 열심과 열정을 과시하기 위한 결정은
오히려 군대를 더 피곤하고 힘들고 지치게 만들었습니다.
25절에 보시면
25 그들이 다 수풀에 들어간즉 땅에 꿀이 있더라
이미 먹을 것이 없어서 지쳐 있는 백성에게 숲 속으로 들어가면 땅에 꿀이 있었습니다.
가장 어떤 의미로는 최고의 비상식량,
기운이 없을 때 링거 주사를 맞듯이 가장 단순간의 기력을 회복할 수 있는 꿀이 바로 옆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백성들은 군인들은 피곤하고 탈진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것도 손을 댈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요나단은 아버지의 이 금지 아버지의 금식 맹세를 듣지 못했기 때문에,
그래도 지쳐 있는지라 꿀을 조금 찍어 먹었더니 다시 기력이 소생하는 놀라운 역사가 있었습니다.
만약에 이런 명령이 떨어지지 않고 이스라엘 백성이 자처했을 때, 하나님께서 예배한 꿀이 흐르는 이 모든 것들을 만약에 기력을 보강했더라면 더 놀라운 전과를 이룰 수 있었을 것입니다.
요나단이 이렇게 꿀을 찍어 먹고 기력을 차렸을 때, 함께 있던 사람 중에서 아버지의 명령 사울왕의 명령을 알려줍니다.
28 그 때에 백성 중 한 사람이 말하여 이르되 당신의 부친이 백성에게 맹세하여 엄히 말씀하시기를 오늘 음식물을 먹는 사람은 저주를 받을지어다 하셨나이다 그러므로 백성이 피곤하였나이다 하니
'오늘 당신의 부친께서 어미 명령하시기를 음식물을 먹는 사람은 저주를 받을지어다 하셨습니다.
그런데 그런데 말입니다. 그것 때문에 우리 모든 사람들이 다 피곤합니다.'
요나단은 아버지의 명령 앞에 탄식합니다.
왜 그런 명령을 내리셨나? 만약에 백성들이 꿀을 조금만 먹어도 눈이 밝아졌을 텐데 만약에 탈취한 물이 이렇게 어마어마한 탈취물을 얻었는데 이것을 통해서 백성들이 마음껏 먹을 수 있었더라면 더 큰 전과를 올리고 승리할 수 있었다는 탄식을 합니다.
어리석은 결정은 사실은 눈에 보이기에는 경건해 보이고 신앙적으로 보일지라도
사람에게 보이기 위한 자신 안의 불안함을 떨치기 위한 하나님과 상관없는 종교적인 열심은
자기를 해칠 뿐만 아니라 공동체에도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다는 것
특별히 영적 지도자의 잘못된 종교적인 열심은 공동체 전체를 오히려 곤경으로 이끌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면서
오늘도 주님 앞에 겸손하게 주의 음성에 귀 기울이면서 주의 뜻에 순종하는 저와 여러분 되기를 축복합니다.
비록 피곤하고 지쳐 있지만 이미 이 전쟁은 하나님이 도우셔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엄청난 승리를 안겨줍니다.
31절에 보면
31 그 날에 백성이 믹마스에서부터 아얄론에 이르기까지 블레셋 사람들을 쳤으므로 그들이 심히 피곤한지라
믹마스에서 아얄론까지 이르기를 블레셋 사람을 쳤다.
베냐민 모든 영역에 있는 블레셋들을 다 물리치고 그 지경에서 쫓아낸 놀라운 전과를 이룹니다.
그렇지만 이미 싸움을 많이 했고 또 먹지 못해서 기력이 쇠잔하고 피곤해 있는 상태인데 드디어 금식 시간이 끝납니다.
그래서 탈취했던 많은 노략 물들 그리고 많은 소와 양들을 백성들은 피곤하고 배고픔, 허기짐 때문에 피체 먹어서는 안 된다는 계명도 잊어버리고 백성들이 잡아서 피체 먹는 또 한 번의 하나님의 법을 어기는 일들이 일어납니다.
무모한 결정 때문에 백성들은 지치고 피곤하고 그리고 지치고 피곤했을 때, 금식 시간이 끝나자마자
그들은 그들 앞에 있는 음식물을 하나님의 말씀도 하나님의 계명도 잊어버리고 피체 먹어서는 안 된다는 가장 기본적인 계명도 잊어버리면서 허기진 배를 채우기에 급급합니다.
가끔 우리가 고난 주관이나 특별한 날 금식을 선포할 때 그 시간을 딱 정해놓으면 그 시간을 기다리고 억지로 하는 금식은
시간을 지키다가 그 시간만 지나면 얼마나 평소에 먹지 않아도 될 일들 또 그만큼 안 먹어도 될 일들을 허겁지겁 배를 채우는 일들은 저도 있었습니다.
형식적인 금식이 오히려 우리로 하여금 더 하나님 앞에서 순종하지 못하고 오히려 더 탐욕과 욕심으로 행할 때가 많은 것을 저도 경험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범죄 앞에 왕에게 보고를 합니다.
지금 금식을 풀고 나자마자 금식 시간이 끝나자마자 백성들이 너무나 허기져서 피체 고기를 먹었습니다.
그래서 사울이 달려가서 백성들을 책망합니다.
너희가 믿음 없이 행하였도다. 그러면서 대안을 제시합니다.
큰 돌을 가져와라 그래서 이 큰 돌 위에 짐승을 잡아서 피를 다 제거하고 난 다음에 먹을 수 있는 조치를 합니다.
그래서 뒤늦게나마 백성들은 피를 먹지 않고 허기진 배를 채울 수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35절은 이렇게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35 사울이 여호와를 위하여 제단을 쌓았으니 이는 그가 여호와를 위하여 처음 쌓은 제단이었더라
처음 쌓은 재단이었다.
승리에 감사한 하나님 앞에 제사를 드린다고 믿습니다.
그렇지만 오늘 전반적으로 첫 번째 전쟁에서 하나님을 온전히 의뢰하고 거룩한 전쟁을 선포하고 승패가 하나님께 달려 있음을 선언해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가장 기본적인 일을 불순종하면서 사소한 일에 하나님 앞에 종교적 열심을 보이고 뒤늦게 승리의 제사를 드리는 사울의 얕은 신앙이 그의 실패를 하는 결정적인 계기였습니다.
어려울수록 여러분 믿음으로 무장하고, 말씀으로 무장하고,
우리의 믿음이 자랄 수 있도록 선한 싸움을 다 싸우셔야 합니다.
매일매일의 경건이 우리 시간이 지나가면 지나갈수록, 믿음이 자라게 하고 그리고 우리를 영적으로 무장시킵니다.
하루 차이는 별 것 아니지만, 여러분 매일 QT 하는 사람과 아무것도 하지 않고 그냥 예배만 드리는 사람 다릅니다.
오늘 오늘의 경건이 오늘의 QT가 여러분의 승리를 쌓아가는 영적인 무장임을 믿으시고
매일매일 말씀과 동행하시는 QT로 하나님과 함께하시는 여러분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아버지 하나님
참된 믿음과 경건이 아니라
보여주는 믿음 형식적인 열심이
얼마나 잘못된지를 새롭게 깨닫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 속에
하나님이 이런 형식적이거나 보여주기 위한 신앙이 없는 지를 보게 하여 주셔서
아버지 하나님 말씀으로 무장하고, 날마다 믿음이 자라 갈 수 있는
저희 모두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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