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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평과 혈기를 버려야 하나님의 영광을 봅니다(민수기 20:1~13)(20170626)

2017.06.26. | 생명의 삶 | 김홍주 목사 | 

 

 

할렐루야 

오늘도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여러분의 삶에 충만히 임하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우리 삶에는 항상 고난과 도전 그리고 어려움이 있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힘든 고난이라도 그 고난을 통해 우리가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할 수 있다면,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선하심과 사랑을 경험할 수 있다면, 

그 고난도 우리에게 유익이 될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지난 사십년 동안 광야에서 혹독한 훈련과 고난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그 고난으로 부터 아무것도 배우지 못했습니다.

그들은 여전히 원망과 불평을 반복합니다.

그들은 고난은 고난 대로 받고, 그리고 영적으로도 아무런 유익을 얻지 못한 것입니다.

오늘 그들의 실패를 묵상하면서 우리의 삶에 고난이 어떻게 유익이 될 수 있는지 배우는 시간이 되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불평과 혈기를 버려야 

하나님의 영광을 봅니다

 

민수기 20장 1절에서 13절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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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첫째 달에 이스라엘 자손 곧 온 회중이 신 광야에 이르러 백성이 가데스에 이르더니 미리암이 거기서 죽으매 거기에 장사되니라

2 회중이 물이 없으므로 모세와 아론에게로 모여드니라

3 백성이 모세와 다투어 말하여 이르되 우리 형제들이 여호와 앞에서 죽을 때에 우리도 죽었더라면 좋을 뻔하였도다

4 너희가 어찌하여 여호와의 회중을 이 광야로 인도하여 우리와 우리 짐승이 다 여기서 죽게 하느냐

5 너희가 어찌하여 우리를 애굽에서 나오게 하여 이 나쁜 곳으로 인도하였느냐 이 곳에는 파종할 곳이 없고 무화과도 없고 포도도 없고 석류도 없고 마실 물도 없도다

 

6 모세와 아론이 회중 앞을 떠나 회막 문에 이르러 엎드리매 여호와의 영광이 그들에게 나타나며

7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8 지팡이를 가지고 네 형 아론과 함께 회중을 모으고 그들의 목전에서 너희는 반석에게 명령하여 물을 내라 하라 네가 그 반석이 물을 내게 하여 회중과 그들의 짐승에게 마시게 할지니라

9 모세가 그 명령대로 여호와 앞에서 지팡이를 잡으니라

10 모세와 아론이 회중을 그 반석 앞에 모으고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반역한 너희여 들으라 우리가 너희를 위하여 이 반석에서 물을 내랴 하고

 

11 모세가 그의 손을 들어 그의 지팡이로 반석을 두 번 치니 물이 많이 솟아나오므로 회중과 그들의 짐승이 마시니라

12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나를 믿지 아니하고 이스라엘 자손의 목전에서 내 거룩함을 나타내지 아니한 고로 너희는 이 회중을 내가 그들에게 준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지 못하리라 하시니라

13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와 다투었으므로 이를 므리바 물이라 하니라 여호와께서 그들 중에서 그 거룩함을 나타내셨더라

 

 

 

민수기 19장과 20장 사이에는 약 40여 년의 시간 차이가 있습니다.

이제 한 세대가 가고, 새로운 세대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미리암도 첫해가 시작되는 해에 이제 죽었습니다. 

그렇지만 이스라엘 백성은 여전히 변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똑같은 문제로 불평하고, 원망하고, 모세에게 다툼을 벌입니다.

 

2절 3절 말씀을 같이 읽겠습니다.

2 회중이 물이 없으므로 모세와 아론에게로 모여드니라

3 백성이 모세와 다투어 말하여 이르되 우리 형제들이 여호와 앞에서 죽을 때에 우리도 죽었더라면 좋을 뻔하였도다

이 말이 무슨 말입니까? 

고라가 반역한 사건으로 인해서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수많은 이스라엘 백성이 죽임을 당했습니다.

그런데 '그 형제들이 죽을 때, 자기들도 심판을 받아 죽었더라면 차라리 좋을 뻔하였다' 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이 말은 모세와 아론을 향해 불평하는 것 같지만, 사실은 하나님을 대적하고, 지금 하나님께 대들고 있는 거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들의 불평에 구체적인 내용이 무엇입니까? 

 

우리 4절 5절을 읽겠습니다.

4 너희가 어찌하여 여호와의 회중을 이 광야로 인도하여 우리와 우리 짐승이 다 여기서 죽게 하느냐

5 너희가 어찌하여 우리를 애굽에서 나오게 하여 이 나쁜 곳으로 인도하였느냐 이 곳에는 파종할 곳이 없고 무화과도 없고 포도도 없고 석류도 없고 마실 물도 없도다

그들은 모세와 아론이 자기들을 이 광야로 인도해 냈다고 불평하고 있습니다.

이 광야에는 파종 할 곳도 없고, 무화과도 없고, 포도도 없고, 석류도 없고, 마실 우물물도 없다고 불평과 원망을 늘어 놓고 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이집트에 있었을 때 어떤 형편에 있었는지 잊고 있습니다.

그들은 노예 상태에 있었고, 이집트 왕의 폭압과 폭정에 시달리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이집트에서 말할 수 없는 비참한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이제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를 체험하고, 자발적으로 자기들이 이 새로운 가나안 땅을 향해서 출애굽을 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이 지난 40년 동안 광야에서 많은 고난을 겪어야 했던 이유도, 그들이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하고 늘 불신과 원망을 늘어 놓았기 때문에,

그것에 대한 심판으로 이 광야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자신의 잘못을 돌아보고, 그리고 하나님 앞에 겸손하게 회개하기보다 모든 것을 모세와 아론의 탓으로 돌리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서는 하나님의 탓으로 돌리고 하나님을 원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광야에서 그들을 만나와 메추라기로 먹이시고, 입히시고, 구름기둥, 불기둥으로 인도하셨던 보호하셨던 그 모든 은혜는 다 잊어버리고 있습니다.

그들은 원망과 불평 속에 감사를 잃어 버렸습니다.

그들은 광야 생활에서 사실은 원망과 불평대신 하나님을 의지했더라면, 하나님이 주신 것들에 감사했더라면, 그들의 경험할 수 있었던 수 많은 하나님의 축복들을 잃어버리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경험할 수 있고 알아갈 수 있는 기회를 잃어 버린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혹시 오늘 하루 중 우리의 입술에도 원망과 불평 그리고 비판의 말들이 있지는 않았습니까? 

만약 우리가 불평과 원망 비판 대신에 감사와 격려 그리고 믿음의 말을 했더라면, 

우리가 경험할 수 있었을 그 하나님의 은혜, 하나님의 능력 그리고 하나님의 도우심의 기회들을 잃어 버리고 있지는 않습니까?

저와 여러분이 원망과 불평대신 감사와 그리고 믿음의 말들을 선택함으로 매일 매일의 삶에서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고난 가운데서라도 우리가 하나님의 선하심을 경험하는 그런 고난을 축복으로 바꾸는 오늘 하루의 삶이 되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한 세대가 지나갔음에도

변화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어떻게 하면 내 입술과 행동에

남아 있는 불평을

멈출 수 있을까요?

 

 

 

모세와 아론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비난과 원망을 쏟아 낼 때, 그들과 다투기 보다.

그들을 떠나서 하나님의 회막 문 앞에 가서 엎드립니다.

그들은 자기들의 사정을 하나님께 아뢰고 기도로 나아갑니다.

 

이때 하나님은 영광 가운데 나타나셔서 그들에게 말씀하십니다. 8절 말씀을 읽겠습니다.

8 지팡이를 가지고 네 형 아론과 함께 회중을 모으고 그들의 목전에서 너희는 반석에게 명령하여 물을 내라 하라 네가 그 반석이 물을 내게 하여 회중과 그들의 짐승에게 마시게 할지니라

우리 하나님은 살아 계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가지고 계십니다.

문제는 우리가 이 하나님을 믿지 못하고, 원망하고 불평하는데 있습니다.

그러나 모세와 아론은 문제가 있을 때 하나님을 바라 보았고, 그리고 기도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 기도의 응답을 받았습니다.

 

저는 저와 여러분이 문제가 있을 때, 

사람과 다투고 사람을 원망하고 비난하기보다 하나님 앞에 나아가 기도로 엎드리는 그런 여러분 되시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이제 모세와 아론은 하나님의 응답을 받았지만 그러나 그들의 마음속에는 백성들에 대한 서운함과 그리고 분노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들은 말씀대로 순종하지 않고, 분노와 혈기로 하나님의 거룩을 나타내지 못합니다. 10절 11절 말씀을 읽겠습니다.

10 모세와 아론이 회중을 그 반석 앞에 모으고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반역한 너희여 들으라 우리가 너희를 위하여 이 반석에서 물을 내랴 하고

11 모세가 그의 손을 들어 그의 지팡이로 반석을 두 번 치니 물이 많이 솟아나오므로 회중과 그들의 짐승이 마시니라

하나님은 반석에게 명하여 물을 내라고 명령했습니다.

그런데 모세는 마음에 분노로 지팡이로 바위를 두 번 치면서, "우리가 내가 너희를 위하여 이 반석에서 물을 내랴?" 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마치 자신들이 물을 내는 것처럼 행동합니다.

모세와 아론은 교묘하게 하나님의 영광을 가로챘습니다.

그들은 교만하게 행동 했습니다.

하나님은 이 문제를 심각하게 보십니다.

"나를 믿지 아니하고, 이스라엘 자손의 목전에서 나의 거룩함을 나타내지 않았다" 라고 지적하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불순종으로 인해서 "모세와 아론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하고 이 광야에서 죽게 되리라" 고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거룩을 드러내는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도구라는 사실을 반드시 기억해야 됩니다.

하나님은 저와 여러분에게도 같은 기대를 가지고 계시죠.

하나님은 여러분의 삶을 통해서 하나님의 거룩과 영광을 보기 원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어떤 위치에 있든지, 어떠한 상황 그리고 어떠한 여건 가운데에 있던지, 

우리의 감정 그리고 우리 자신을 드러내기 보다.

하나님의 영광 그리고 하나님의 거룩을 드러내는 도구로 쓰임 받아야 하겠습니다.

 

혹시라도 사랑하는 여러분

혹시라도 여러분이 지도자의 위치에 있거나 또 힘 있는 위치에 있다면, 

그 위치를 이용해서 자기 영광을 구하게 되지 않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우리 본분에 따라서 하나님의 영광 거룩을 드러내는 도구라는 사실을 늘 기억하면서, 하나님을 드러내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기도 하시겠습니다.

 

살아 계신 아버지 하나님

우리가 고난을 통해서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고 하나님의 선하심과 도우심을 배울 수 있기를 원합니다.

우리의 삶에 어려움과 고난이 많지만, 그러나 이것이 하나님을 배우는 기회가 되기를 원합니다.

우리가 이 모든 고난 가운데 일하시는 하나님의 영광과 거룩을 드러내는 도구가 되기를 원합니다.

우리의 삶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그런 은혜가 있게 도와주시옵소서.

감사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하나님의 지시를 잊고

반석을 지팡이로 두 번 칠 때

모세는 어떤 마음이었을까요?

내 감정과 혈기가 말씀보다 앞섰을 때

어떤 결과가 나타났나요?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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