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루반죽을 부풀게 하는 발효소(출 12:15,19, 13:7)이다.
팔레스틴에서는 순수한 밀가루에 물로 반죽하여 발효할 때까지 놓아 둔 보리로 만들어진 것으로, 빵이나 술을 만들 때 발효제로 사용되었다.
소제물(레 2:11)에나 유월절(출 12장)에는 사용할 수 없었다. 그러나 구약성경에는 몇 가지 예외가 있는데, 화목제의 감사 희생과 함께 그 예물에 드려지는 경우(레 7:13)와 고운 가루에 누룩을 넣어서 구운 것으로 첫 요제로 여호와께 드리는 경우(레 23:17), 그리고 누룩 넣은 것을 불살라 수은제로 드리는 경우(암 4:5)는 누룩이 사용되었다.
예수께서는 천국에 대한 비유로(마 13:33), 바리새인에 대한 경계로(마 16:6, 11, 12; 막 8:15, 눅 12:1) 사용하셨다.
사도 바울은 고린도전서 5:6-8에서 '괴악하고 악독한 누룩'을 '순전함과 진실함의 누룩'과 대비하면서 유월절의 의미를 새롭게 해석하여 그리스도께서 희생이 되셨음을 상기시켰다. 또한 갈라디아서 5:9에서는 적은 누룩이 온 덩이에 퍼지는 것을 들어서 거짓 교사들의 가르침을 주의시켰다.
출처 : 한국컴퓨터선교회-KCM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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