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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와 징벌의 때에 기억할 주님의 말씀(누가복음21:10~24)(20220315)

2022.03.15. | 생명의 삶 | 윤광서 목사                                                                                                         

 

박해와 징벌의 때에 기억할 주님의 말씀

 

샬롬
영화 교회를 섬기는 윤광서 목사입니다.

도무지 끝이 보이지 않는 이 코로나 감염병 시대 속에서도 

하나님의 은혜와 보호하심을 뜨겁게 경험하는 복된 하루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누구나 인생길 가운데에서 고난과 역경을 만나면 두려워하거나 낙심하게 됩니다.

하지만 똑같은 역경을 만나도 두려워하지 않는 절대로 낙심하지 않는 그런 분들도 있습니다.

그런 이들의 특징을 보면 준비가 되어 있다는 것이지요.

고난을 이겨낼 그 역경을 뛰어넘을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만약 이 코로나 바이러스도 우리에게 이미 완벽한 백신이 준비되어 있었더라면 어땠었을까요?

그 누구도 감염병을 걱정하거나 염려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만큼 우리 인생에 고난과 환란을 맞서 이겨낼 준비가 필요합니다.


오늘은 누가복음 21장 10절로 24절까지의 말씀을 통해 환란과 고난을 능히 이겨낼 힘을 얻으시기를 소망합니다.

 

박해와 징벌의 때에 기억할 주님의 말씀


누가복음 21장 10절에서 24절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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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또 이르시되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겠고

11 곳곳에 큰 지진과 기근과 전염병이 있겠고 또 무서운 일과 하늘로부터 큰 징조들이 있으리라
12 이 모든 일 전에 내 이름으로 말미암아 너희에게 손을 대어 박해하며 회당과 옥에 넘겨 주며 임금들과 집권자들 앞에 끌어 가려니와
13 이 일이 도리어 너희에게 증거가 되리라
14 그러므로 너희는 변명할 것을 미리 궁리하지 않도록 명심하라
15 내가 너희의 모든 대적이 능히 대항하거나 변박할 수 없는 구변과 지혜를 너희에게 주리라

16 심지어 부모와 형제와 친척과 벗이 너희를 넘겨 주어 너희 중의 몇을 죽이게 하겠고
17 또 너희가 내 이름으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나
18 너희 머리털 하나도 상하지 아니하리라
19 너희의 인내로 너희 영혼을 얻으리라
20 너희가 예루살렘이 군대들에게 에워싸이는 것을 보거든 그 멸망이 가까운 줄을 알라

21 그 때에 유대에 있는 자들은 산으로 도망갈 것이며 성내에 있는 자들은 나갈 것이며 촌에 있는 자들은 그리로 들어가지 말지어다
22 이 날들은 기록된 모든 것을 이루는 징벌의 날이니라
23 그 날에는 아이 밴 자들과 젖먹이는 자들에게 화가 있으리니 이는 땅에 큰 환난과 이 백성에게 진노가 있겠음이로다
24 그들이 칼날에 죽임을 당하며 모든 이방에 사로잡혀 가겠고 예루살렘은 이방인의 때가 차기까지 이방인들에게 밟히리라


본문을 읽으신 여러분의 심정은 어떠십니까?
'마음이 편안해졌다' 이렇게 말씀 하실 분은 별로 쓰실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함께 읽은 이 말씀은 세상 마지막에 있을 종말의 사건이고,

그때의 그리스도인들이 받게 될 결코 만만치 않을 환란이 소개되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늘 편안하길 바라고 원하는 바 소원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하지만, 기독교 신앙의 핵심은 거기에 있지 않습니다.
마지막 때에 다시 오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모든 절망과 고통에서 건지시고 환란을 이길 힘을 주시사 구원에 이르는 은총을 얻게 하십니다.
그래서 기독교 신앙의 핵심은 종말 신앙이다.

그래서 기독교 신앙의 핵심을 종말 신앙이라고도 하는 것입니다.

믿음으로 산다는 것은 눈에 보이는 오늘의 갇힌 삶이 아니라,

보이지 않으나 주께서 약속하셔서 이제 곧 임할 심판과 구원의 날을 기다리며 오늘을 사는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오늘 본문 10절로 12까지 말씀을 보면 수많은 환란의 장면들이 펼쳐집니다.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전쟁하는 소식이 곳곳에서 들려집니다.
지진도 일어납니다. 기근과 전염병으로 많은 사람이 고통을 겪습니다.
무서운 사건들 또한 하늘로부터 오는 여러 가지 징조들은 세상 끝날의 징조로서 예루살렘 성전의 멸망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세상도 어지러워지는데 그러한 가운데에서 살아가야 할 그리스도인들에게 더 큰 고난이 찾아온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예수님의 이름으로 말미암아 박해를 당하고 옥에 갇히며 세상 집권자들의 앞에 끌려가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이 일이 도리어 우리에게 증거가 될 것이라고 하십니다.
세상에 닥쳐온 수많은 환란의 소식과 우리를 향한 박해는 오히려 우리에게 복음을 전하고 우리 신앙이 증거가 될 수 있는 기회라는 말씀입니다.

 

또한 예수님께서 14절과 15절을 통해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14 그러므로 너희는 변명할 것을 미리 궁리하지 않도록 명심하라
15 내가 너희의 모든 대적이 능히 대항하거나 변박할 수 없는 구변과 지혜를 너희에게 주리라

아무리 어려운 시험이라 할 지라도 그 시험을 완벽히 준비한 사람이라면 그 시험을 두려워할 이유가 없을 것입니다.
종말의 때에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의지하며 나아가는 우리에게 찾아오는 고난 앞에서도 우리가 두려워하거나 낙심할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주님께서 우리로 준비할 수 있도록 인도하시겠다고, 약속하여 주셨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준비에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15절 말씀처럼 이 준비는 우리가 하는 것이 아니라 전적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 안에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부모와 형제가, 그리고 친척이, 그리고 친구들이 나를 박해한다 하여도

16 심지어 부모와 형제와 친척과 벗이 너희를 넘겨 주어 너희 중의 몇을 죽이게 하겠고

그렇기 때문에 16절 말씀에 나오듯

심지어 부모와 형제와 친척과 친구들이 나를 박해 한다해도 예수님으로 인하여 많은 사람에게 미움을 받는다 하여도 

우리를 완벽히 준비시켜 주실 예수님의 능력과 은혜로 인하여

우리의 머리털 하나도 상하게 하지 않게 하신다는 말씀을 기억하십시오.

 

그렇기에 오늘 이 종말에 관한 예언의 말씀이야 말로

우리를 불안하게 하고 요동케 하는 그러한 소리가 아니라,

도리어 우리를 평안하게 하여 우리에게 소망이 되게 하시는 말씀인 것입니다.

 

누구나 고통과 환란을 기다리는 이들은 없습니다.
어떻게 해서든 피할수만 있다면 피하고 싶은 것이 연약한 인간의 본성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연약한 우리에게 그 능력으로 덛입히시고 그 능하신 손길로 굳세게 하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염려와 근심이 아니라 소망의 찬송이 들여지시기를 바랍니다.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장차 박해받을 때의 상황을 미리 알려 주신 이유는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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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단락의 말씀부터 예루살렘이 멸망할 것이란 예언이 직접적으로 언급되기도 시작합니다.
그리고 이 예루살렘의 열망으로부터 이 세상의 마지막 심판날에 이루어질 일에 대한 예수님의 경고가 또한 이어집니다.

 

20절 말씀을 보면

20 너희가 예루살렘이 군대들에게 에워싸이는 것을 보거든 그 멸망이 가까운 줄을 알라

하십니다.

이 말씀은 예루살렘 그 자체의 멸망을 의미하기도 하지만, 장차 이 세상에 임할 하나님의 마지막 심판을 뜻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때에 임할 하나님의 심판은 무자비하고도 처절하다고 분명히 일러 주십니다. 23절입니다.

23 그 날에는 아이 밴 자들과 젖먹이는 자들에게 화가 있으리니 이는 땅에 큰 환난과 이 백성에게 진노가 있겠음이로다

말씀하십니다.
멸망이 덮쳐 올 때

쉽사리 뛸 수도 없는 사람들, 아이벤 자들, 젖 먹이는 자들은 그 멸망의 그림자에 삼켜질 수밖에 없다는 말씀이죠.
단순히 인간적인 마음으로 생각하면 너무나 안타까운 징벌에 가옥함을 느끼게 됩니다.
하지만 그 이유는 바로 그날이 징벌의 날이기 때문입니다.
징벌(懲罰)은 보응(報應)에 의미를 담습니다.

즉 죄에 대한 하나님의 보응이 징벌로 나타나는 것이기에

죄에 속한 모든 자에게 해당되는 것이 바로 이 같은 참혹한 징벌인것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오늘 말씀 가운데에서 꼭 발견해야 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피할 길을 여시는 하나님의 은혜요,
우리에게 피할 길이 있다는 소망입니다.
하나님의 무자비한 징벌 앞에 지축을 흔드는 진노 앞에 피할 길이 있다는 것입니다. 21절 말씀을 보면

21 그때에 유대에 있는 자들은 산으로 도망갈 것이며 성내에 있는 자들은 나갈 것이며 촌에 있는 자들은 그리로 들어가지 말지어다

실제로 주 70년 경, 로마 제국이 예루살렘을 포위하고 결국 함락시킵니다.

예수님의 예언처럼 예루살렘이 멸망한 것이죠.
요세푸스의 기록에 따르면 이 당시 죽은 유대인의 수만 하더라도 무려 110만 명에 달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말씀하신 그 예언을 기억했던 사람들은 어떻게 행동했을까요?
우리가 이 말씀을 상상해 보건대, 주님이 일러주신 대로 도망쳤을 것입니다.
성 내에 있던 자들은 그곳에서 나왔을 것입니다.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멸망의 소식이 들려올 때에, 종말의 때가 우리 앞에 놓였을 때에, 우리의 피할 길이 무엇입니까?

바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말씀을 기억하는 것입니다.
어떤 방법이나 술수를 써서 벗어나려고 애쓰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신실하게 기억하는 자들만이 피할 길을 얻게 된다는 것이지요.

 

그렇게 우리는 누가복음 20장에 말씀에서부터 계속해서 우리에게 강조하여주신 예수님의 말씀처럼,

우리가 외식하는 자가 아니라, 전심을 다하여 하나님을 믿고 그리스도를 따라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껍데기 성도, 가짜 그리스도인이 아니라 참된 신앙으로 그리스도를 따라야 할 것입니다.

우리의 외식과 가짜 믿음은 멸망 앞에서 종말 앞에서 하나님의 진노 앞에서 전혀 보호를 받을 수 없습니다.

오직 예수님의 말씀에 신실하게 붙들려 있는 사람만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일러주신 그리고 준비해 주신 그 피할길로 달음박질할 수 있을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곳곳에서 전쟁의 소문이 그리고 아직도 끝나지 않은 전염병의 위험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를 괴롭히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우리는 예수님 이후로 종말의 때를 그리고 다시 오실 예수님의 약속을 받은 자들입니다.
그 약속을 기다리며 살아가는 가운데 우리의 신앙이 바르고 참된 믿음인지 겉만 화려하고 그럴듯한 신앙은 아닌지 겸손히 돌아보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를 지켜 주시는 것은 오직 하나님의 사랑과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의 은혜입니다.
우리에게 닥쳐올 수많은 환란과 역경을 주님이 주신 약속으로 기다리며 준비하는 주의 자녀들

오직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며 그분만을 만나기를 기뻐하는 예배자의 마음으로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예루살렘의 멸망이 '징벌'인 이유는 무엇인가요?

 

하나님
하나님을 향한 믿음의 고백으로
세상에 미움과 박해와 환란을 만날지라도
약속의 말씀 붙들어 능히 이겨낼 수 있도록 
주님의 은혜를 덧입혀 주시옵소서.
우리를 향하여 가까이 오는 종말의 때를 두려워하지 아니하고
주님이 함께하시는 은혜와 주신 약속의 말씀을 붙들고 담대히 이겨내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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