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31 | 생명의 삶 | 권오향 목사
샬롬
오늘도 하나님이 주시는 말씀의 은혜로 충만하시기를 원합니다.
온누리교회를 섬기는 권오향 목사입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성막 봉헌식의 예물을 들이러 나오는 지도자들이 등장을 합니다.
이들은 모두 망설임 없이 기꺼운 마음으로 하나님께 봉헌을 하죠.
예물을 들인 자의 이름과 예물의 종류, 그리고 그 무게들이 낱낱이 기록되어 있는 꽤나 긴 본문입니다.
조금은 인내심을 가지고 묵상할 필요가 있을 것 같은데요.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 안에 숨겨진 축복과 은혜를 성령님께서 조명해 주시기를 기대하면서요.
민수기 7장 10에서 89절 말씀 함께 보시겠습니다.
중심으로 드린 예물, 응답하시는 하나님
민수기 7장 10절에서 89절 말씀입니다.
10 제단에 기름을 바르던 날에 지휘관들이 제단의 봉헌을 위하여 헌물을 가져다가 그 헌물을 제단 앞에 드리니라 1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기를 지휘관들은 하루 한 사람씩 제단의 봉헌물을 드릴지니라 하셨더라 12 첫째 날에 헌물을 드린 자는 유다 지파 암미나답의 아들 나손이라 13 그의 헌물은 성소의 세겔로 백삼십 세겔 무게의 은반 하나와 칠십 세겔 무게의 은 바리 하나라 이 두 그릇에는 소제물로 기름 섞은 고운 가루를 채웠고 14 또 열 세겔 무게의 금 그릇 하나라 그것에는 향을 채웠고 15 또 번제물로 수송아지 한 마리와 숫양 한 마리와 일 년 된 어린 숫양 한 마리이며 16 속죄제물로 숫염소 한 마리이며 17 화목제물로 소 두 마리와 숫양 다섯 마리와 숫염소 다섯 마리와 일 년 된 어린 숫양 다섯 마리라 이는 암미나답의 아들 나손의 헌물이었더라 18 둘째 날에는 잇사갈의 지휘관 수알의 아들 느다넬이 헌물을 드렸으니 19 그가 드린 헌물도 성소의 세겔로 백삼십 세겔 무게의 은반 하나와 칠십 세겔 무게의 은 바리 하나라 이 두 그릇에는 소제물로 기름 섞은 고운 가루를 채웠고 20 또 열 세겔 무게의 금 그릇 하나라 그것에는 향을 채웠고 21 또 번제물로 수송아지 한 마리와 숫양 한 마리와 일 년 된 어린 숫양 한 마리이며 22 속죄제물로 숫염소 한 마리이며 23 화목제물로 소 두 마리와 숫양 다섯 마리와 숫염소 다섯 마리와 일년 된 어린 숫양 다섯 마리라 이는 수알의 아들 느다넬의 헌물이었더라 24 셋째 날에는 스불론 자손의 지휘관 헬론의 아들 엘리압이 헌물을 드렸으니 25 그의 헌물도 성소의 세겔로 백삼십 세겔 무게의 은반 하나와 칠십 세겔 무게의 은 바리 하나라 이 두 그릇에는 소제물로 기름 섞은 고운 가루를 채웠고 26 또 열 세겔 무게의 금 그릇 하나라 이것에는 향을 채웠고 27 또 번제물로 수송아지 한 마리와 숫양 한 마리와 일 년 된 어린 숫양 한 마리이며 28 속죄제물로 숫염소 한 마리이며 29 화목제물로 소 두 마리와 숫양 다섯 마리와 숫염소 다섯 마리와 일 년 된 어린 숫양 다섯 마리라 이는 헬론의 아들 엘리압의 헌물이었더라 30 넷째 날에는 르우벤 자손의 지휘관 스데울의 아들 엘리술이 헌물을 드렸으니 31 그의 헌물도 성소의 세겔로 백삼십 세겔 무게의 은 쟁반 하나와 칠십 세겔 무게의 은 바리 하나라 이 두 그릇에는 소제물로 기름 섞은 고운 가루를 채웠고 32 또 열 세겔 무게의 금 그릇 하나라 이것에는 향을 채웠고 33 또 번제물로 수송아지 한 마리와 숫양 한 마리와 일 년 된 어린 숫양 한 마리이며 34 속죄제물로 숫염소 한 마리이며 35 화목제물로 소 두 마리와 숫양 다섯 마리와 숫염소 다섯 마리와 일 년 된 어린 숫양 다섯 마리라 이는 스데울의 아들 엘리술의 헌물이었더라 36 다섯째 날에는 시므온 자손의 지휘관 수리삿대의 아들 슬루미엘이 헌물을 드렸으니 37 그 헌물도 성소의 세겔로 백삼십 세겔 무게의 은 쟁반 하나와 칠십 세겔 무게의 은 바리 하나라 이 두 그릇에는 소제물로 기름 섞은 고운 가루를 채웠고 38 또 열 세겔 무게의 금 그릇 하나라 이것에는 향을 채웠고 39 또 번제물로 수송아지 한 마리와 숫양 한 마리와 일 년 된 어린 숫양 한 마리이며 40 속죄제물로 숫염소 한 마리이며 41 화목제물로 소 두 마리와 숫양 다섯 마리와 숫염소 다섯 마리와 일 년 된 어린 숫양 다섯 마리라 이는 수리삿대의 아들 슬루미엘의 헌물이었더라 42 여섯째 날에는 갓 자손의 지휘관 드우엘의 아들 엘리아삽이 헌물을 드렸으니 43 그의 헌물도 성소의 세겔로 백삼십 세겔 무게의 은 쟁반 하나와 칠십 세겔 무게의 은 바리 하나라 이 두 그릇에는 소제물로 기름 섞은 고운 가루를 채웠고 44 또 열 세겔 무게의 금 그릇 하나라 이것에는 향을 채웠고 45 또 번제물로 수송아지 한 마리와 숫양 한 마리와 일 년 된 어린 숫양 한 마리이며 46 속죄제물로 숫염소 한 마리이며 47 화목제물로 소 두 마리와 숫양 다섯 마리와 숫염소 다섯 마리와 일 년 된 어린 숫양 다섯 마리라 이는 드우엘의 아들 엘리아삽의 헌물이었더라 48 일곱째 날에는 에브라임 자손의 지휘관 암미훗의 아들 엘리사마가 헌물을 드렸으니 49 그의 헌물도 성소의 세겔로 백삼십 세겔 무게의 은 쟁반 하나와 칠십 세겔 무게의 은 바리 하나라 이 두 그릇에는 소제물로 기름 섞은 고운 가루를 채웠고 50 또 열 세겔 무게의 금 그릇 하나라 이것에는 향을 채웠고 51 또 번제물로 수송아지 한 마리와 숫양 한 마리와 일 년 된 어린 숫양 한 마리이며 52 속죄제물로 숫염소 한 마리이며 53 화목제물로 소 두 마리와 숫양 다섯 마리와 숫염소 다섯 마리와 일 년 된 어린 숫양 다섯 마리라 이는 암미훗의 아들 엘리사마의 헌물이었더라 54 여덟째 날에는 므낫세 자손의 지휘관 브다술의 아들 가말리엘이 헌물을 드렸으니 55 그 헌물도 성소의 세겔로 백삼십 세겔 무게의 은 쟁반 하나와 칠십 세겔 무게의 은 바리 하나라 이 두 그릇에는 소제물로 기름 섞은 고운 가루를 채웠고 56 또 열 세겔 무게의 금 그릇 하나라 이것에는 향을 채웠고 57 또 번제물로 수송아지 한 마리와 숫양 한 마리와 일 년 된 어린 숫양 한 마리이며 58 속죄제물로 숫염소 한 마리이며 59 화목제물로 소 두 마리와 숫양 다섯 마리와 숫염소 다섯 마리와 일 년 된 어린 숫양 다섯 마리라 이는 브다술의 아들 가말리엘의 헌물이었더라 60 아홉째 날에는 베냐민 자손의 지휘관 기드오니의 아들 아비단이 헌물을 드렸으니 61 그의 헌물도 성소의 세겔로 백삼십 세겔 무게의 은 쟁반 하나와 칠십 세겔 무게의 은 바리 하나라 이 두 그릇에는 소제물로 기름 섞은 고운 가루를 채웠고 62 또 열 세겔 무게의 금 그릇 하나라 이것에는 향을 채웠고 63 또 번제물로 수송아지 한 마리와 숫양 한 마리와 일 년 된 어린 숫양 한 마리이며 64 속죄제물로 숫염소 한 마리이며 65 화목제물로 소 두 마리와 숫양 다섯 마리와 숫염소 다섯 마리와 일 년 된 어린 숫양 다섯 마리라 이는 기드오니의 아들 아비단의 헌물이었더라 66 열째 날에는 단 자손의 지휘관 암미삿대의 아들 아히에셀이 헌물을 드렸으니 67 그의 헌물도 성소의 세겔로 백삼십 세겔 무게의 은 쟁반 하나와 칠십 세겔 무게의 은 바리 하나라 이 두 그릇에는 소제물로 기름 섞은 고운 가루를 채웠고 68 또 열 세겔 무게의 금 그릇 하나라 이것에는 향을 채웠고 69 또 번제물로 수송아지 한 마리와 숫양 한 마리와 일 년 된 어린 숫양 한 마리이며 70 속죄제물로 숫염소 한 마리이며 71 화목제물로 소 두 마리와 숫양 다섯 마리와 숫염소 다섯 마리와 일 년 된 어린 숫양 다섯 마리라 이는 암미삿대의 아들 아히에셀의 헌물이었더라 72 열한째 날에는 아셀 자손의 지휘관 오그란의 아들 바기엘이 헌물을 드렸으니 73 그의 헌물도 성소의 세겔로 백삼십 세겔 무게의 은 쟁반 하나와 칠십 세겔 무게의 은 바리 하나라 이 두 그릇에는 소제물로 기름 섞은 고운 가루를 채웠고 74 또 열 세겔 무게의 금 그릇 하나라 이것에는 향을 채웠고 75 또 번제물로 수송아지 한 마리와 숫양 한 마리와 일 년 된 어린 숫양 한 마리이며 76 속죄제물로 숫염소 한 마리이며 77 화목제물로 소 두 마리와 숫양 다섯 마리와 숫염소 다섯 마리와 일 년 된 어린 숫양 다섯 마리라 이는 오그란의 아들 바기엘의 헌물이었더라 78 열두째 날에는 납달리 자손의 지휘관 에난의 아들 아히라가 헌물을 드렸으니 79 그의 헌물도 성소의 세겔로 백삼십 세겔 무게의 은 쟁반 하나와 칠십 세겔 무게의 은 바리 하나라 이 두 그릇에는 소제물로 기름 섞은 고운 가루를 채웠고 80 또 열 세겔 무게의 금 그릇 하나라 이것에는 향을 채웠고 81 또 번제물로 수송아지 한 마리와 숫양 한 마리와 일 년 된 어린 숫양 한 마리이며 82 속죄제물로 숫염소 한 마리이며 83 화목제물로 소 두 마리와 숫양 다섯 마리와 숫염소 다섯 마리와 일 년 된 어린 숫양 다섯 마리라 이는 에난의 아들 아히라의 헌물이었더라 84 이는 곧 제단에 기름 바르던 날에 이스라엘 지휘관들이 드린 바 제단의 봉헌물이라 은 쟁반이 열둘이요 은 바리가 열둘이요 금 그릇이 열둘이니 85 은 쟁반은 각각 백삼십 세겔 무게요 은 바리는 각각 칠십 세겔 무게라 성소의 세겔로 모든 기구의 은이 모두 이천사백 세겔이요 86 또 향을 채운 금 그릇이 열둘이니 성소의 세겔로 각각 열 세겔 무게라 그 그릇의 금이 모두 백이십 세겔이요 87 또 번제물로 수송아지가 열두 마리요 숫양이 열두 마리요 일 년 된 어린 숫양이 열두 마리요 그 소제물이며 속죄제물로 숫염소가 열두 마리이며 88 화목제물로 수소가 스물네 마리요 숫양이 육십 마리요 숫염소가 육십 마리요 일 년 된 어린 숫양이 육십 마리라 이는 제단에 기름 바른 후에 드린 바 제단의 봉헌물이었더라 89 모세가 회막에 들어가서 여호와께 말하려 할 때에 증거궤 위 속죄소 위의 두 그룹 사이에서 자기에게 말씀하시는 목소리를 들었으니 여호와께서 그에게 말씀하심이었더라 |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은 소 12마리와 수레 6대뿐만 아니라 석막의 완성을 축하하는 봉원 예물을 가지고 나옵니다.
그런데 우리가 눈여겨봐야 할 것은 이들이 준비해 온 헌물은 모두 자발적인 헌물이었다는 겁니다.
하나님께서 먼저 요구하신 것이 아니었죠 10절입니다.
10 제단에 기름을 바르던 날에 지휘관들이 제단의 봉헌을 위하여 헌물을 가져다가 그 헌물을 제단 앞에 드리니라
여러분 예물을 드린다는 것은 모든 것이 하나님으로부터 왔으며, 내게 주신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이라는 신앙 고백이요.
하나님만이 내 인생의 주인이심을 인정하는 믿음의 표현입니다.
그러므로 예물은 각 사람의 신앙의 척도라고도 할 수 있겠죠.
어 그런데 고린도후서 9장 7절에서는,
고린도후서 9:7
각각 그 마음에 정한 대로 할 것이요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즐겨 내는 자를 사랑하시느니라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믿음이 없이는 절대로 자원하는 마음이나 기쁜 마음으로 예물을 드릴 수 없다는 거죠.
나는 어떠한 마음으로 예물을 드리고 있는지를 돌아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자 11절인데요.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이 예물을 가지고 나오는 것을 보신 하나님은 모세에게 말씀하십니다.
'지휘관들은 하루 1 사람씩 재단에 봉헌물을 들일지니라.'
1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기를 지휘관들은 하루 한 사람씩 제단의 봉헌물을 드릴지니라 하셨더라
하나님은 12지파의 예물을 한꺼번에 다 받지 않으시고 1 이틀에 걸쳐서 하루 한 사람씩 들이라고 하십니다.
이는 각 지파에 대한 하나님의 세심한 관심이죠.
예물을 가지고 나오는 각 사람을 주목하시고 기뻐하시는 겁니다.
첫째 날에 예물을 들인 자는 유다 지파의 안미나답 매 아들 나손이었는데,
그가 드린 예물은 은반, 은발이, 기름 섞인 고운 가루, 금그릇과 더불어 재물로 사용할 수 있는 숯 송아지와 숯 양과 숯 염소 총 21마리였습니다.
그리고 둘째 날에는 이사갈의 지휘관 느다네리,
또 셋째 날에는 수블론의 지휘관 엘리압이 예물을 드립니다.
이렇게 하여 12일 동안 계속해서 지파별로 예물이 들여지는데 이는 성막을 중심으로 진을 치는 순서이자 행군할 때의 순서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정해주신 순서에 따라 충실하게 예물을 드린 것이죠.
이처럼 이스라엘 공동체는 하나님의 명령과 질서에 의해서 움직이는 언약 공동체였습니다.
어쩌면 이는 점점 더 무질서해지고 권위가 파괴되어 가고 있는 지금의 이 세상에 경종을 울리는 한 모습이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더구나 특이할 만한 사실은 각 지파마다 들여진 예물이 똑같다는 겁니다.
인구수가 더 많은 집파도 있었고 그에 따른 부의 정도도 다 달랐을 텐데 어느 한 지파가 다른 지파들보다 더 많이 드린다거나 더 적게 드리는 일은 벌어지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를 모두 동등하게 보셨다는 증거이고 이들은 모두 하나님 안에서 다 동등한 존재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우리들도 그 모습이 다르고 출신 배경이나 학력 수준이나 가진 재물의 정도가 달라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동등한 자임을 잊지 아니하며 서로를 용납하고 수용할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질서를 따르는 공동체가 되기를 원합니다.
복음에는 차별이 없으며 질서 안에는 하나님의 선하신 뜻이 있음을 발견하는 저희 모두가 되기를 원합니다.

84절부터는 그동안 12 지도자들이 12일 동안 들인 예물의 총계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은쟁반, 은발이, 금 그릇이 12이었으며 은은 모두 2403개이었고, 금은 모두 123개 번제와 소재, 속제제와 화목제의 재물은 총수의 12배였습니다.
정말이지, 어마어마한 양의 헌물이 하나님 앞에 받쳐지는데요.
여기서 주의해서 보아야 할 것은 번재물이나 속재 재물보다 화목 재물이 월등히 많다는 것입니다. 87절과 88절 보실까요?
87 또 번제물로 수송아지가 열두 마리요 숫양이 열두 마리요 일 년 된 어린 숫양이 열두 마리요 그 소제물이며 속죄제물로 숫염소가 열두 마리이며
88 화목제물로 수소가 스물네 마리요 숫양이 육십 마리요 숫염소가 육십 마리요 일 년 된 어린 숫양이 육십 마리라 이는 제단에 기름 바른 후에 드린 바 제단의 봉헌물이었더라
여러분
화목제는 하나님께서 이들에게 베푸신 구원의 은혜로 인해서 화목케 되었음을 감사하면서 드리는 감사의 제사입니다.
그러기에 다른 제사와는 달리 그 재물을 백성들과 함께 나누어 먹을 수 있었죠.
하나님과 함목해 되고 이웃과 함목해 되는 은혜와 축복이 넘쳐났기 때문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은 불과 2년 전까지만 해도 애굽의 노예요. 학대받는 백성들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이들의 부르짖는 소리를 들으시고, 아브라함과의 언약을 기억하시고, 애굽에서 건져내셔서 하나님의 언약 백성을 삼으시면서,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요. 너희는 내 백성이라 너희는 나의 특별한 보물이라 이렇게 말씀해 주시니 이 얼마나 감격스럽고 감사한 일이겠습니까?
이처럼 여러분 하나님 나라는 잔치입니다.
죄와 허물로 죽을 수 밖에 없던 자들인 우리들을 예수의 구속하신 은혜로 건져주시고 하나님과 화목해 되었으니 이 얼마나 기쁜 일이겠습니까?
더구나 이웃과의 화목도 절로 이루어져 갑절의 축복을 받으니 이 또한 감사한 일이죠.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세리와 지인들과 함께 먹고 마시면서 즐거워하셨던 것처럼 우리도 하나님과 함께 그리고 이웃과 더불어 즐거워하는 것이 마땅합니다.
서로 우리들의 삶에 예기치 않은 고난과 고통이 찾아온다 해도, 하나님께서 베푸신 구원의 은혜로 인해서 기쁨을 잃지 않는다면 너끈히 승리할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자 이제 오늘의 마지막 구절인데요. 89절입니다.
89 모세가 회막에 들어가서 여호와께 말하려 할 때에 증거궤 위 속죄소 위의 두 그룹 사이에서 자기에게 말씀하시는 목소리를 들었으니 여호와께서 그에게 말씀하심이었더라
아마도 모세는 백성을 위해서 기도를 드리거나 백성이 원하는 말을 구하기 위해 지성소로 들어갔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모세가 말하기 전에 먼저 말씀하십니다.
모세가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던 곳은 속재소 위에 있는 두 천사 사이
속죄소는 영어로는 멀시스 이라고도 하는데요
하나님께서 자비의 의자에 앉으셔서 모세와 대면하신 겁니다.
이처럼 여러분 하나님은 자비의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의 자비는 온 세상을 다 덮고도 나눔이 있는 자비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히브리서 사장의 말씀처럼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해서 은혜의 보자 앞에 담대히 나아갈 수 있으며 거기서 흘러나오는 하나님의 자비로운 음성을 들을 수 있습니다.
오늘도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세미한 음성을 들으며 하나님과 친밀한 교재가 있는 하루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우리를 구속하시기 위해 희생 제물로 놓으신 예수님
예수님의 흘리신 보열로 인해 하나님과 화목해 되었음을 감사드립니다.
분쟁과 분열이 가득한 이 세상에서 우리도 화해자가 되게 하시고
아픔이 있는 곳마다 주님의 평강이 임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화평케 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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