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하는 절기(민수기 28:16~31)(20250525)

2025.05.25 | 생명의 삶 | 이기훈 목사

 

하나님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하는 절기

 

 

오늘은 거룩한 주일입니다.

예배하는 기쁨이 충만한 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온누리 교회를 섬기고 있는 이 목사입니다.

생일, 부모님 추도일 그리고 결혼기념일 등은 보통 사람들이 매년 지키는 기념일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에게는 한 가지 더 특별한 날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영접하고 구원을 얻은 날일 것입니다.

여러분은 언제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고 구원을 얻으셨나요?

구원의 날을 기억하는 것이 왜 중요한지 오늘 본문 말씀에서 찾아보겠습니다.

오늘은 민수기 28장 16절로 31절을 묵상하고자 합니다.

 

 

 

하나님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하는 절기

 

 

 

민수기 28장 16절에서 31절 말씀입니다.

16 첫째 달 열넷째 날은 여호와를 위하여 지킬 유월절이며 17 또 그 달 열다섯째 날부터는 명절이니 이레 동안 무교병을 먹을 것이며 18 그 첫날에는 성회로 모일 것이요 아무 일도 하지 말 것이며 19 수송아지 두 마리와 숫양 한 마리와 일 년 된 숫양 일곱 마리를 다 흠 없는 것으로 여호와께 화제를 드려 번제가 되게 할 것이며 20 그 소제로는 고운 가루에 기름을 섞어서 쓰되 수송아지 한 마리에는 십분의 삼이요 숫양 한 마리에는 십분의 이를 드리고 21 어린 양 일곱에는 어린 양 한 마리마다 십분의 일을 드릴 것이며 22 또 너희를 속죄하기 위하여 숫염소 한 마리로 속죄제를 드리되 23 아침의 번제 곧 상번제 외에 그것들을 드릴 것이니라 24 너희는 이 순서대로 이레 동안 매일 여호와께 향기로운 화제의 음식을 드리되 상번제와 그 전제 외에 드릴 것이며 25 일곱째 날에는 성회로 모일 것이요 아무 일도 하지 말 것이니라 26 칠칠절 처음 익은 열매를 드리는 날에 너희가 여호와께 새 소제를 드릴 때에도 성회로 모일 것이요 아무 일도 하지 말 것이며 27 수송아지 두 마리와 숫양 한 마리와 일 년 된 숫양 일곱 마리로 여호와께 향기로운 번제를 드릴 것이며 28 그 소제로는 고운 가루에 기름을 섞어서 쓰되 수송아지 한 마리마다 십분의 삼이요 숫양 한 마리에는 십분의 이요 29 어린 양 일곱 마리에는 어린 양 한 마리마다 십분의 일을 드릴 것이며 30 또 너희를 속죄하기 위하여 숫염소 한 마리를 드리되 31 너희는 다 흠 없는 것으로 상번제와 그 소제와 전제 외에 그것들을 드릴 것이니라

 

 

유월절은 이스라엘의 3대 기념일 중에 하나입니다.

유월절은 하나님께서 이집트에서 노예 생활을 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을 긍휼히 여기셔서 해방시켜 주신 날입니다.

이 날은 해방과 구원과 자유의 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유월절은 큰 의미가 있습니다.

 

오늘 본문은 유월절을 지키는 방법에 대하여 자세하게 설명을 해 주었습니다. 16절로 18절을 읽어 보겠습니다.

16 첫째 달 열넷째 날은 여호와를 위하여 지킬 유월절이며
17 또 그 달 열다섯째 날부터는 명절이니 이레 동안 무교병을 먹을 것이며
18 그 첫날에는 성회로 모일 것이요 아무 일도 하지 말 것이며

 

유월절 다음 날부터 일주일 동안 누룩을 넣지 않은 빵을 먹어라고 지시했습니다. 이 일 주간을 무교절이라고 부릅니다.

그 이유는 이집트를 탈출할 때 밀가루를 발효시킬 시간이 없어서 급하게 누룩을 넣지 않은 빵을 만들어 출발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래서 누룩 없는 빵을 먹을 때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묵상하고 감사하게 됩니다.

그리고 첫날과 마지막 날에는 아무 일을 하지 않고 성회로 모여서 예배를 드립니다.

예배로 시작해서 예배로 끝나는 것이 축제의 중심이었습니다.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하면서 그분이 하신 놀라운 일들을 기뻐하며 찬양을 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19절에는 재물을 태워서 드리는 화재와 20절에는 곡식을 빻아서 드리는 소재, 22절로 23절에서는 속죄의 제사를 드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유월절은 구원의 은혜를 감사하면서 지키는 명절입니다.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첫 번째 말씀입니다.

여러분의 유월절은 언제입니까? 구원의 은혜를 느끼고 감사하고 찬송하면서 신앙생활을 하고 계신지요?

하나님의 사랑과 구원의 은혜를 알아야만 신앙생활을 제대로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인들은 매일이 유월절이 되어야 합니다.

구원의 은혜가 느껴진다면 감사의 고백은 물론 하나님을 찬송하는 하루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내 삶에서 기억하고 감사할 구원의 은혜는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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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지키라고 주신 또 하나의 기념일은 바로 칠칠절입니다. 이 칠칠절 역시 이스라엘 3대 기념일 중에 하나입니다. 

26절을 읽어 보겠습니다.

26 칠칠절 처음 익은 열매를 드리는 날에 너희가 여호와께 새 소제를 드릴 때에도 성회로 모일 것이요 아무 일도 하지 말 것이며

 

이 칠칠절이란 우리식으로 표현하면 맥주절 혹은 오순절이라고도 불렀습니다.

칠칠절은 한 해 농사를 지었을 때 맨 처음 수확한 열매를 하나님께 드리는 감사의 날입니다.

그리고 이날에는 유월절처럼 27절에 번제와 28절의 소재 그리고 30절에 속제 제사가 함께 들여집니다.

처음 수확한 열매를 하나님께 드린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열매를 얻게 해 주셨다는 감사의 표현입니다.

또한 하나님의 소유를 인정하는 믿음의 고백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복으로 주셨다는 감사의 고백이기도 합니다.

유월절이 구원의 은혜를 기억하며 감사의 예배를 드리는 날이라면 칠칠절은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신 복을 기억하면서 감사의 예배를 드리는 날입니다.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두 번째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여러분의 신앙생활에는 하나님께 대한 감사의 고백이 얼마나 있는지요? 

최근에 하나님 감사합니다라고 고백해 보신 적이 있는지요?

구원의 은혜를 아는 사람만이 감사의 고백을 드릴 수 있습니다.

최근 하나님께 감사드릴 것 한 두 가지를 기억해 내서 마음을 담아 하나님께 감사의 고백을 드리는 하루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내가 하나님께 첫 열매를 드리기로 결단하고 실행할 일은 무엇인가요?

 

 

하나님
아버지 매일이 유월절이 되게 하시고 매일이 칠칠절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루하루 하나님이 허락하신 귀한 선물들을 감사하며 살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