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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 앞에서 백성을 생각하는 진정한 지도자(민수기 27:12~23)(20250523)

2025.05.23 | 생명의 삶 | 윤광열 목사

 

죽음 앞에서 백성을 생각하는 진정한 지도자

 

 

안녕하세요.

큰 기쁨 교회를 섬기고 있는 윤 목사입니다.

오늘 하루도 생명의 말씀을 통하여 주님의 큰 은혜가 임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말씀은 죽음을 앞둔 이스라엘의 지도자 모세가 하나님께 다음 세대를 이끌 후계자를 세워달라고 요청하는 내용으로 시작합니다. 그럼 오늘 함께 보실 말씀 민수기 27장 12절에서 23절까지의 말씀을 함께 읽어보시겠습니다.

 

 

 

죽음 앞에서 백성을 생각하는 진정한 지도자

 

 

 

민수기 27장 12절에서 23절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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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이 아바림 산에 올라가서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준 땅을 바라보라
13 본 후에는 네 형 아론이 돌아간 것 같이 너도 조상에게로 돌아가리니
14 이는 신 광야에서 회중이 분쟁할 때에 너희가 내 명령을 거역하고 그 물 가에서 내 거룩함을 그들의 목전에 나타내지 아니하였음이니라 이 물은 신 광야 가데스의 므리바 물이니라
15 모세가 여호와께 여짜와 이르되
16 여호와, 모든 육체의 생명의 하나님이시여 원하건대 한 사람을 이 회중 위에 세워서
17 그로 그들 앞에 출입하며 그들을 인도하여 출입하게 하사 여호와의 회중이 목자 없는 양과 같이 되지 않게 하옵소서
18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눈의 아들 여호수아는 그 안에 영이 머무는 자니 너는 데려다가 그에게 안수하고
19 그를 제사장 엘르아살과 온 회중 앞에 세우고 그들의 목전에서 그에게 위탁하여
20 네 존귀를 그에게 돌려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을 그에게 복종하게 하라
21 그는 제사장 엘르아살 앞에 설 것이요 엘르아살은 그를 위하여 우림의 판결로써 여호와 앞에 물을 것이며 그와 온 이스라엘 자손 곧 온 회중은 엘르아살의 말을 따라 나가며 들어올 것이니라
22 모세가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명령하신 대로 하여 여호수아를 데려다가 제사장 엘르아살과 온 회중 앞에 세우고
23 그에게 안수하여 위탁하되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하였더라

 

 

여기서 우리는 모세가 진정 백성을 생각하는 지도자였음을 알게 됩니다.

 

 

저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기독교 학교를 세워서 학생들을 교육하고 있습니다.

학교를 세우라는 부르심이 있었을 때, 하나님께 어떤 사람들을 세워야 하는지를 간절히 기도하곤 했습니다.

그때마다 하나님은 한국 교회와 대한민국 열방의 선교를 위하여 예수님을 닮은 1%의 리더를 세우라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학교를 세운 지 11년이 지났지만, 지금도 여전히 이 기도 제목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해 교육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결국 어떤 분야이든지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려면 하나님 마음에 합한 지도자가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이스라엘의 위대한 지도자였던 모세도 두 번째 인구 조사와 땅 분배에 대한 말씀을 마친 후에 하나님은 모세에게 죽음을 예고하셨고, 지도자로서 그의 마지막 사명을 위하여 하나님께 후계자를 달라고 기도하는 내용입니다.

모세는 아바림 산에서 약속의 땅을 바라보았지만, 가데스에서 불순종한 모습으로 인하여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드러내지 못했기 때문에 약속의 땅에는 들어갈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모세는 자신의 백성들이 목자 없는 양과 같이 방황하지 않도록 하나님께 직접 지도자를 세워주시기를 간청합니다.

민수기 27장 15절에서 17절 말씀입니다.

15 모세가 여호와께 여짜와 이르되
16 여호와, 모든 육체의 생명의 하나님이시여 원하건대 한 사람을 이 회중 위에 세워서
17 그로 그들 앞에 출입하며 그들을 인도하여 출입하게 하사 여호와의 회중이 목자 없는 양과 같이 되지 않게 하옵소서

 

이에 대하여 하나님은 여호수아를 새로운 후계자로 세울 것을 명령하십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이 세우고자 계획하는 사람은 누구였을까요?

바로 하나님의 영이 머물러 있었던 여호수아였습니다.

모세는 여호수아를 제사장 엘레아셀과 온 해중 앞에 세우고, 그에게 안수하여 자신의 모든 직무와 권위를 위임합니다.

 

즉 공식적으로 여호수아를 새로운 지도자로 세우는 절차를 진행한 것입니다.

그러자 이스라엘은 새로운 지도자로 정해진 여호수아에게 복종하게 되었습니다.

 

모세는 참으로 백성을 생각하는 진정한 지도자였습니다.

그는 다음 후계자를 자신이 결정하지 않고 하나님께 물어보아서 세웠을 뿐 아니라,

모든 백성들이 그를 잘 따르도록 권위 있는 지도자 세움 과정을 통하여 여호수아를 임명하였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알 수 있는 교훈은 미래의 지도자는 물론 하나님께서 세우시지만, 그가 백성을 잘 인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전적으로 전임 지도자가 해야 할 몫인 것입니다.

모세는 이처럼 여호수아를 후계자로 세웠을 뿐만 아니라, 그가 사역을 잘할 수 있도록 성심껏 위임하는 절차를 시행함으로써 하나님의 온전한 뜻에 순종합니다.

 

 

주어진 사명을 잘 마무리하기 위해 내게는 어떤 준비가 필요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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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민수기 말씀은 선교 130주년을 맞이하여 급속한 부흥을 이루었던 한국 교회에 매우 중요한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째는 한국 교회의 다음 세대의 리더는 하나님의 영이 충만한 사람을 세워야 한다는 것입니다.

즉 한국교회의 다음 세대 지도자는 먼저 하나님 마음에 합한 사람이 세워지도록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둘째는 리더를 세우기 위한 공정한 절차가 반드시 필요하며, 일단 세워졌다면 그가 좋은 리더가 되도록 성심껏 도와주는 성도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좋은 영적 리더는 좋은 성도들에게서 나온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오늘 말씀이 세대 교체에 있는 한국 교회의 좋은 모범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공동체의 지도자를 선택할 때 나는 어떤 면을 중요시하나요?

 

 

주님,
지금 한국 교회는 세대 교체에 있습니다.
모든 성도들이 하나님의 영이 충만하여 지혜롭게 다음 세대의 리더들을 세울 수 있는 안목을 주시옵소서.
또 물려주는 기성 세대들에게는 책임감 있게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잘 감당하고
귀한 하나님의 사람들을 세울 수 있도록 기도하며 준비하게 하옵소서.
우리의 자아를 내려놓고
오직 하나님의 뜻대로 순종함으로 시대적인 사명을 잘 감당하는 지혜로운 성도들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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