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2 | 생명의 삶 | 윤광열 목사
안녕하세요.
큰 기쁨 교회를 섬기고 있는 윤광렬 목사입니다.
오늘 하루도 생명의 말씀을 통하여 주님의 큰 은혜가 임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민수기 27장 1절에서 11절 말씀에는 특별한 여성 다섯 명이 등장합니다.
그들은 슬로 보앗의 딸들인 말라, 노아, 호글라, 밀가, 디르사였습니다.
오늘 말씀을 요약하면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에 땅을 분배하여 받았습니다.
그런데 슬로우닷에게는 아들이 없었고 딸만 있었습니다.
그럼 오늘 함께 나눌 말씀인 민수기 27장 1절에서 11절까지의 말씀을 함께 보시겠습니다.
하나님이 정하신 공정한 상속 규례
민수기 이십칠장 일절에서 십일절 말씀입니다.
1 요셉의 아들 므낫세 종족들에게 므낫세의 현손 마길의 증손 길르앗의 손자 헤벨의 아들 슬로브핫의 딸들이 찾아왔으니 그의 딸들의 이름은 말라와 노아와 호글라와 밀가와 디르사라 2 그들이 회막 문에서 모세와 제사장 엘르아살과 지휘관들과 온 회중 앞에 서서 이르되 3 우리 아버지가 광야에서 죽었으나 여호와를 거슬러 모인 고라의 무리에 들지 아니하고 자기 죄로 죽었고 아들이 없나이다 4 어찌하여 아들이 없다고 우리 아버지의 이름이 그의 종족 중에서 삭제되리이까 우리 아버지의 형제 중에서 우리에게 기업을 주소서 하매 5 모세가 그 사연을 여호와께 아뢰니라 6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7 슬로브핫 딸들의 말이 옳으니 너는 반드시 그들의 아버지의 형제 중에서 그들에게 기업을 주어 받게 하되 그들의 아버지의 기업을 그들에게 돌릴지니라 8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사람이 죽고 아들이 없으면 그의 기업을 그의 딸에게 돌릴 것이요 9 딸도 없으면 그의 기업을 그의 형제에게 줄 것이요 10 형제도 없으면 그의 기업을 그의 아버지의 형제에게 줄 것이요 11 그의 아버지의 형제도 없으면 그의 기업을 가장 가까운 친족에게 주어 받게 할지니라 하고 나 여호와가 너 모세에게 명령한 대로 이스라엘 자손에게 판결의 규례가 되게 할지니라 |
이스라엘은 여성에게는 상속권을 주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모세가 열두 지파에게 땅을 나누었는데, 문제가 발생한 것입니다.
그것은 슬로브아스의 딸들은 분배를 받지 못했던 것입니다.
이에 슬로브하스의 딸들은 모세와 제사장 엘라셀과 지휘관들과 온 회중 앞에서 정식으로 이의를 제기하였습니다.
민수기 27장 3절에서 4절 말씀입니다.
3 우리 아버지가 광야에서 죽었으나 여호와를 거슬러 모인 고라의 무리에 들지 아니하고 자기 죄로 죽었고 아들이 없나이다
4 어찌하여 아들이 없다고 우리 아버지의 이름이 그의 종족 중에서 삭제되리이까 우리 아버지의 형제 중에서 우리에게 기업을 주소서 하매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오빠나 남편이 없었던 슬로버스의 딸들은 이제 빈곤층으로 전락할 위기에 처했던 것입니다.
이때 그들은 자신들이 마땅히 받아야 할 권리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아버지에게 돌아갈 유산으로서 자기들의 땅을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그때 모세는 그 사연을 하나님께 묻습니다.
하나님의 답은 아주 간단했습니다.
슬로봇의 딸들의 말이 옳으니, 그들의 아버지 형제 중에서 그들에게 기업을 주어 받게 하라고 말씀합니다.
결국 이처럼 슬로버의 딸들의 용기로 인하여 이스라엘에서는 아들이 없이 죽으면 딸이 유산을 상속받는 새로운 법이 만들어진 것입니다.
슬로봇의 딸들로 인하여 그들은 가문의 이름과 명예를 지켰을 뿐만 아니라 부당한 제도를 개선하였던 것입니다.
오늘 말씀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도 부당함을 개선하기 위한 슬로봇의 딸들과 같은 믿음과 용기가 필요함을 말해줍니다.
당시 땅은 레위기 25장 23절에 의하면 하나님의 것이고, 우리는 임시 거주자였습니다.
슬로봇의 딸들의 용기와 이에 대한 하나님의 은혜로운 응답은 당시 가정과 공동체의 질서를 정의롭게 세우고 상속의 공정함을 보장하는 중요한 기초를 마련하게 된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날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에도 불공정한 상황들이 많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오늘 민수기의 말씀처럼 이러한 때에 슬로밭의 딸들처럼, 우리 그리스인들도 용기를 내고 그 불공정함을 개선하도록 실천함으로써 하나님의 공평과 정의가 이 땅 가운데 이루어지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주님
우리에게 문제가 생길 때마다 하나님께 나아가 담대히 아뢰는 믿음을 주시옵소서.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말씀을 잘 분별하여 적용할 수 있도록 능력을 주시옵소서.
특별히 우리 주변의 사회와 공동체에서 불합리한 일들이 존재한다면,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지 않도록 용기를 내어 변화시키도록 노력하고 기도하는 성도들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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