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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역자들을 삼켜 버린 두려운 심판(민수기 16:12~35)(20250429)

2025.04.29 | 생명의 삶 | 서정오 목사

 

반역자들을 삼켜 버린 두려운 심판

 

 

샬롬

사랑하는 여러분 주님 안에서 평안하셨지요?

오늘도 우리 모두 하나님 말씀 앞에 모였습니다. 

말씀을 통해서 우리에게 허락해 주시는 하나님의 위로와 지혜가 오늘도 여러분에게 넘치시기를 축원합니다.

진새골영성수련원 원장 서정호 목사입니다.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다가 보면 때때로 어려운 선택을 해야 할 때가 참 많습니다.

혹시 그런 때에 우유부단해서 결단을 내리지 못해 어려움을 겪은 적은 없으셨는지요?

 

고라를 위시한 수백 명의 지도자들이 합세해서 하나님의 종 모세를 대적하고 있었습니다.

그 판국에 군중들은 어느 편에 서야 할지 당황하며 우왕좌왕하고 있었습니다.

민수기 16장 12절부터 35절까지를 함께 읽어봅니다.

 

 

반역자들을 삼켜 버린 두려운 심판

 

 

민수기 16장 12절에서 35절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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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모세가 엘리압의 아들 다단과 아비람을 부르러 사람을 보냈더니 그들이 이르되 우리는 올라가지 않겠노라
13 네가 우리를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서 이끌어 내어 광야에서 죽이려 함이 어찌 작은 일이기에 오히려 스스로 우리 위에 왕이 되려 하느냐
14 이뿐 아니라 네가 우리를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지도 아니하고 밭도 포도원도 우리에게 기업으로 주지 아니하니 네가 이 사람들의 눈을 빼려느냐 우리는 올라가지 아니하겠노라
15 모세가 심히 노하여 여호와께 여짜오되 주는 그들의 헌물을 돌아보지 마옵소서 나는 그들의 나귀 한 마리도 빼앗지 아니하였고 그들 중의 한 사람도 해하지 아니하였나이다 하고
16 이에 모세가 고라에게 이르되 너와 너의 온 무리는 아론과 함께 내일 여호와 앞으로 나아오되
17 너희는 제각기 향로를 들고 그 위에 향을 얹고 각 사람이 그 향로를 여호와 앞으로 가져오라 향로는 모두 이백오십 개라 너와 아론도 각각 향로를 가지고 올지니라
18 그들이 제각기 향로를 가져다가 불을 담고 향을 그 위에 얹고 모세와 아론과 더불어 회막 문에 서니라
19 고라가 온 회중을 회막 문에 모아 놓고 그 두 사람을 대적하려 하매 여호와의 영광이 온 회중에게 나타나시니라
20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1 너희는 이 회중에게서 떠나라 내가 순식간에 그들을 멸하려 하노라
22 그 두 사람이 엎드려 이르되 하나님이여 모든 육체의 생명의 하나님이여 한 사람이 범죄하였거늘 온 회중에게 진노하시나이까
23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4 회중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고라와 다단과 아비람의 장막 사방에서 떠나라 하라
25 모세가 일어나 다단과 아비람에게로 가니 이스라엘 장로들이 따랐더라
26 모세가 회중에게 말하여 이르되 이 악인들의 장막에서 떠나고 그들의 물건은 아무 것도 만지지 말라 그들의 모든 죄중에서 너희도 멸망할까 두려워하노라 하매
27 무리가 고라와 다단과 아비람의 장막 사방을 떠나고 다단과 아비람은 그들의 처자와 유아들과 함께 나와서 자기 장막 문에 선지라
28 모세가 이르되 여호와께서 나를 보내사 이 모든 일을 행하게 하신 것이요 나의 임의로 함이 아닌 줄을 이 일로 말미암아 알리라
29 곧 이 사람들의 죽음이 모든 사람과 같고 그들이 당하는 벌이 모든 사람이 당하는 벌과 같으면 여호와께서 나를 보내심이 아니거니와
30 만일 여호와께서 새 일을 행하사 땅이 입을 열어 이 사람들과 그들의 모든 소유물을 삼켜 산 채로 스올에 빠지게 하시면 이 사람들이 과연 여호와를 멸시한 것인 줄을 너희가 알리라
31 그가 이 모든 말을 마치자마자 그들이 섰던 땅바닥이 갈라지니라
32 땅이 그 입을 열어 그들과 그들의 집과 고라에게 속한 모든 사람과 그들의 재물을 삼키매
33 그들과 그의 모든 재물이 산 채로 스올에 빠지며 땅이 그 위에 덮이니 그들이 회중 가운데서 망하니라
34 그 주위에 있는 온 이스라엘이 그들의 부르짖음을 듣고 도망하며 이르되 땅이 우리도 삼킬까 두렵다 하였고
35 여호와께로부터 불이 나와서 분향하는 이백오십 명을 불살랐더라

 

 

제가 12절부터 14절까지 읽어 봅니다.

12 모세가 엘리압의 아들 다단과 아비람을 부르러 사람을 보냈더니 그들이 이르되 우리는 올라가지 않겠노라
13 네가 우리를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서 이끌어 내어 광야에서 죽이려 함이 어찌 작은 일이기에 오히려 스스로 우리 위에 왕이 되려 하느냐
14 이뿐 아니라 네가 우리를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지도 아니하고 밭도 포도원도 우리에게 기업으로 주지 아니하니 네가 이 사람들의 눈을 빼려느냐 우리는 올라가지 아니하겠노라

 

모세가 반역의 주동자들 중에 다단아비람을 불렀습니다. 사정을 알아보자는 거지요. 그런데도 그들은 오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모세의 권위에 타격을 입힐 목적으로 말도 안 되는 거짓된 주장으로 사람들을 선동합니다.

13절에서 그들은 400여 년 동안 종살이하던 애급 땅, 그 지옥 같은 삶, 그 땅을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라고 주장을 합니다.

말도 안 되는 거짓말이었습니다. 게다가 그들은 모세가 자기들을 광야에서 죽이려 한다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모세가 언제 그들을 죽이려 했습니까? 자신들을 애굽 종살이에서 해방시켜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려는 지도자를 비난하며, 그 지도자의 자리를 탐하여 끌어내리려고 하는 악랄한 거짓말을 지어낸 것이었습니다.

게다가 그들은 14절에서 모세가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지도 않고 밭과 포도원도 기업도 주지 않았다 하고 새빨간 거짓말까지 하고 있습니다.

사실 그 사실 내면을 아시죠? 갈렛과 여호수아의 말을 듣지 않고, 전능하신 하나님도 믿지 않아서, 가데스 바네아에서 돌아서야만 했던 것은 그들 자신의 불신과 허물 때문이었습니다. 그런데도 그것을 모세에게 다 뒤집어엎어 씌우고 있었던 거죠.

참으로 악하고 나쁜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오늘날도 돌아보면 그렇게 거짓말로 그 교회 공동체를 어지럽히는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 조심해야 합니다. 

마지막 때가 가까울수록 사탄은 온갖 거짓으로 성도들을 미혹합니다.

오늘날 우리는 깨어 기도하며, 사탄의 술수를 간파하고 거짓과 참을 분별할 줄 아는 지혜로운 성도로 살아가야 되겠습니다.

 

 

사람들이 옳지 않은 일로 세력을 규합하려 할 때 나는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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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절 읽어봅니다. 

19 고라가 온 회중을 회막 문에 모아 놓고 그 두 사람을 대적하려 하매 여호와의 영광이 온 회중에게 나타나시니라

 

우리 하나님은 긍혈과 사랑이 풍성하신 사랑의 아버지이십니다.

하지만 당신께서 세운 권위자를 모함하고, 대적해서 그 리더십을 흔드는 것은 결코 용서하지 않으십니다.

그대로 두었다가는 이스라엘 공동체가 무너져 내릴 것 같이 보이자 하나님께서는 친히 이스라엘 회중에 나타나 당신의 뜻을 밝혀 보이십니다. 20절, 21절 읽습니다. 

20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1 너희는 이 회중에게서 떠나라 내가 순식간에 그들을 멸하려 하노라

 

그러자 두 사람이 하나님 앞에 엎드려 중보 기도합니다. 22절입니다. 

22 그 두 사람이 엎드려 이르되 하나님이여 모든 육체의 생명의 하나님이여 한 사람이 범죄하였거늘 온 회중에게 진노하시나이까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중보의 기도를 들으시고 심판의 대상을 대적자들에게서 국한시키려고 다시 한번 더 명령하십니다.

23절, 24절입니다.

23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4 회중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고라와 다단과 아비람의 장막 사방에서 떠나라 하라

 

그렇게 해서 대적자들에게서 떠난 무고한 백성들은 하나님의 심판에서 살아남게 되고, 끝까지 대적자들과 함께 했던 사람들은 땅바닥이 갈라지며 산채로 묻히는 비극을 맞게 됩니다.

그리고 여호와의 불이 사적인 분양을 했던 250 명도 불살라 버렸습니다. 두렵고 떨리는 심판이었습니다. 

하나님은 무한히 오래 참으시는 사랑의 아버지이시지만, 그의 권위에 도전하여 신앙 공동체를 어지럽히는 사람들은 결코 용서하지 않으십니다. 그래서 시편 2장 11절은 말씀합니다.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섬기고 떨며 즐거워할 지어다.

경외(敬畏)

경(敬) : 공경할 경
외(畏) : 두려워할 외

여호와 하나님은 공경하고 두려워해야 할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분 앞에서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그분을 사랑하면서도 동시에 그분을 두려운 마음으로 공경해야 합니다.

떨며 섬겨야 합니다. 여호와를 공경하며 두려움으로 섬기십시다.

동시에 하나님께서 주시는 구원과 은혜받은 자의 기쁨이 넘쳐 즐겁게 복된 삶 살아가시기를 축원합니다.

 

 

나는 하나님이 세우신 권위에 도전하는 것을 얼마나 심각한 죄로 여기고 있나요?

 

 

천하 만물을 다스리시는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 앞에서 우리가 분수를 알고
참과 거짓을 옳게 분별하며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하는
거룩한 백성 되게 도와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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