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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와 고의에 대한 공의로운 규례(민수기 15:22~31)(20250426)

2025.04.26 | 생명의 삶 | 박종길 목사

 

실수와 고의에 대한 공의로운 규례

 

 

안녕하세요. 

온누리 교회를 섬기는 박종길 목사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예배를 기뻐 받으십니다. 

우리의 예배가 제사라고 말할 수 있는데요. 제사에는 제물이 있었습니다.

그 재물은 결국 제사를 드리는, 예배를 드리는 사람을 대신해서 죽음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 앞에 나갈 때 죄를 지은 우리들은 재물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우리의 죄를 대석해 주심으로, 우리를 대신한 재물이 되어 주셔서, 우리는 담대하게 하나님께 나갈 수 있는 거죠.

우리를 위해서 재물이 되어 주시고, 십자가에서 우리의 죄를 대속하신 그 예수님으로 하나님께 담대히 나아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오늘은 민수기 15장 22절에서 31절 말씀을 묵상하시겠습니다.

 

 

 

실수와 고의에 대한 공의로운 규례

 

 

 

민수기 15장 22절에서 31절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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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너희가 그릇 범죄하여 여호와가 모세에게 말씀하신 이 모든 명령을 지키지 못하되
23 곧 여호와께서 모세를 통하여 너희에게 명령한 모든 것을 여호와께서 명령한 날 이후부터 너희 대대에 지키지 못하여
24 회중이 부지중에 범죄하였거든 온 회중은 수송아지 한 마리를 여호와께 향기로운 화제로 드리고 규례대로 소제와 전제를 드리고 숫염소 한 마리를 속죄제로 드릴 것이라
25 제사장이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을 위하여 속죄하면 그들이 사함을 받으리니 이는 그가 부지중에 범죄함이며 또 부지중에 범죄함으로 말미암아 헌물 곧 화제와 속죄제를 여호와께 드렸음이라
26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과 그들 중에 거류하는 타국인도 사함을 받을 것은 온 백성이 부지중에 범죄하였음이니라
27 만일 한 사람이 부지중에 범죄하면 일 년 된 암염소로 속죄제를 드릴 것이요
28 제사장은 그 부지중에 범죄한 사람이 부지중에 여호와 앞에 범한 죄를 위하여 속죄하여 그 죄를 속할지니 그리하면 사함을 얻으리라
29 이스라엘 자손 중 본토 소생이든지 그들 중에 거류하는 타국인이든지 누구든 부지중에 범죄한 자에 대한 법이 동일하거니와
30 본토인이든지 타국인이든지 고의로 무엇을 범하면 누구나 여호와를 비방하는 자니 그의 백성 중에서 끊어질 것이라
31 그런 사람은 여호와의 말씀을 멸시하고 그의 명령을 파괴하였은즉 그의 죄악이 자기에게로 돌아가서 온전히 끊어지리라

 

 

 

오늘 본문은 실수로 죄를 지은 회중과 개인에 대한, 또 고의로 죄를 짓는 사람에 대한 내용이 나오고 있습니다.

먼저 오늘 본문에 보면 부지 중에 자기가 깨닫지 못하는 의식하지 못하는 중에 실수로 죄를 지은 회중이 어떻게 하나님 앞에 사함을 받을 수 있는가. 또 그 개인이 어떻게 하나님 앞에 회복할 수 있는가를 다루고 있습니다. 24절 말씀인데요.

24 회중이 부지중에 범죄 하였거든 온 회중은 수송아지 한 마리를 여호와께 향기로운 화제로 드리고 규례대로 소제와 전제를 드리고 숫염소 한 마리를 속죄제로 드릴 것이라

 

회중이 실수로 깨닫지도 못하는 채, 이게 죄인 줄도 모르는데 죄를 지었을 경우에,

또 개인도 마찬가지로 알지 못하는 중에, 또 실수로 죄를 짓게 되었을 때, 하나님께서 거기에 합당한 재물들을 말해주시고

그 제사의 종류가 나오고 또 그것이 회중인지 아니면 개인인지에 따라서 그 제물의 내용들을 이렇게 정해놓은 것을 보게 됩니다.

몇 가지 교훈을 좀 저희가 나눌 수 있겠는데요.

첫 번째는 실수여도 죄를 지으면 죗값을 치러야 된다는 것입니다.

예외가 없는 죗값을 치러야 됩니다. 

그래서 회중이든 개인이든 또 그것이 실수든 고의든 상관없이 죄를 지었을 때는 반드시 그 죄에 합당한 재물을 하나님께 드리게 되어 있고요.

이것은 누구도 예외가 없는 것을 보게 됩니다.

 

 

또 이 재물은 생명을 바쳐야만 됐습니다.

그러니까 죄는 생명을 요구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특별히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죽으셔야만 됐던 것이 바로 이런 이유이죠.

예수님이 우리의 죄를 대속하기 위해 십자가에 죽으신 것입니다.

그냥 예수님이 채찍질로 맞는 걸로 우리의 죄를 대속할 수가 없어요.

죄의 결과가 사망이고, 그 사망을 대신 재물이 수송아지든 숫염소든 또는 숫양이든 그 죗값에 따라서 결국은 죗값을 치러야 되는 그 예외 없는 그런 모습을 보게 됩니다.

우리 모두가 참 연약하지 않습니까? 

어떻게 보면 마음은 그렇지 않은데 마치 중독에 걸린 사람처럼 습관적으로 반복해서 죄를 짓기도 하고,

또는 엄청난 죄를 짓기도 하고, 또는 오늘 본문처럼 부지 중에 내가 알지 못하는데 실수로 죄를 짓기도 하고

또 내가 속해 있는 공동체가, 또 내가 있는 그 교회나 또는 우리 어떤 단체나 아니면 한 민족이 또 하나님 앞에 죄를 지을 수 있습니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 속죄의 길을 열어 놓으신 거죠.

이런 제사 제도라는 거가 우리의 죄를 속하는 그런 길을 열어 놓으셨고, 궁극적으로는 예수님을 통해서 그 길을 열어 놓으셨습니다.

우리의 죄를 대속하신 어린 양 예수 그리스도 그분이 그래서 우리의 희망이고 구원의 유일한 길입니다.

 

 

실수로 죄를 지었을 때 어떤 마음을 가지고 하나님 앞에 나아가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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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이 제사 제도를 통해서 또다시 한번 우리가 죄를 지었을 때 어떻게 회복해야 되는지 어떻게 우리가 구원의 자리에 이를 수 있는지를 보여주셨습니다.

죄를 지으면 반드시 죗값을 치러야 되고 이것은 예외가 없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런데 실수로 지은 죄와 고의로 지은 죄는 너무나 다릅니다.

고의로 지은 죄는 어떤 결과를 갖게 되나요? 오늘 본문 30절, 31절 말씀입니다.

30 본토인이든지 타국인이든지 고의로 무엇을 범하면 누구나 여호와를 비방하는 자니 그의 백성 중에서 끊어질 것이라
31 그런 사람은 여호와의 말씀을 멸시하고 그의 명령을 파괴하였은즉 그의 죄악이 자기에게로 돌아가서 온전히 끊어지리라

 

여기에 보면 본토인이든 외국인이든 뭐 나그내든 다른 나라 사람이든 상관없이

하나님 앞에 고의로 죄를 짓는 사람은 예외 없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되어 있습니다.

고의로 짓는 죄라는 게 뭘까? 그것은 30절에 보면은 하나님을 비방하는 죄입니다.

하나님을 무시하는 정도가 아니라 하나님을 모욕하고 하나님을 비방하고 하나님을 업신여기고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는 아주 그런 악한 행위죠. 그런 것이 고의로 짓는 죄죠. 

 

또 두 번째는 31절에 보면 하나님의 말씀을 멸시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아주 우습게 여기고 또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지 않는 것을 밥 먹듯이 하면서도 두려워하지 않는 하나님의 말씀을 멸시하는 그런 것. 또 31절에 보면 결국은 하나님의 명령을 파괴하는 겁니다.

하나님이 하시는 말씀 그것을 무시할 뿐만 아니라 멸시할 뿐만 아니라 파괴하는 그런 행동은 구원을 받을 길이 없습니다.

회복될 기회가 없는 거죠. 예수님께서도 너희가 성령을 모욕하는 죄는 용서받을 수 없다. 그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마태복음 12장 31절에 보면 모든 죄와 신성 모독은 용서받을 수 있지만,

그러나 성령을 모욕하는 그 죄는 용서받지 못한다라는 겁니다. 

성령을 모욕하는 성령 회방죄라고도 말하는데 그것은 결국 하나님을 믿지 않는 거죠.

예수님을 거부하는 거죠. 교만함으로 거기에는 길이 없는 거죠. 용서받을 수가 없는 거죠.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는데, 예수님을 인정하지 않는데, 성령님을 인정하지 않는데, 어떻게 구원을 받을 수 있겠습니까?

고의로 짓는 죄, 하나님을 비방하고 하나님 말씀을 멸시하고 하나님의 명령을 파괴할 그런 죄는 용서받을 수가 없습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엎드려야 됩니다. 

돌이켜야 되고 그리고 특별히 성령을 거스리는 죄악을 져서는 안 될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주님이 열어놓은 회계와 용서와 그 속죄의 그 길 가운데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니 앞에서 내가 버려야 하는 악한 의도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하나님 아버지
실수로 지은 죄 가운데 회복의 길을 열어주신 거 감사합니다.
주님이 우리의 어린 양이 되어 주셔서 우리의 죄를 속제하는 희생양이 되신 것 감사합니다.
주님 앞에 온전히 서는 저희가 되게 하여 주시고
특별히 오늘 하루도 주께서 허락하신 우리의 자녀와 가정과 일터를 축복하여 주시고
주님께 부르짖는 기도마다 응답하여 주옵소서.
병중의 한우들과 해외 한인들과 선교사님들을 지켜주시고 주의를 잘 준비하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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