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1 | 생명의 삶 | 서정오 목사
샬롬
여러분 모두 주님 안에서 평안하신지요?
오늘도 복된 날 주님 안에서 승리하시기를 빌며,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을 함께 살펴보기를 원합니다.
진세골 영성 수련원 원장 서정호 목사입니다.
교회의 화평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한마디로 질서와 조화라고 생각합니다.
질서와 조화가 무너진 공동체는 서로가 서로 상처를 주고받는 난장판이 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출애굽 한 이스라엘 백성들, 그 신앙 공동체의 질서를 위해서
하나님은 당신이 택하여 세운 지도자가 누구인지를 아주 분명하게 드러내십니다.
민수기 17장 1절부터 13절까지 함께 읽겠습니다.
하나님의 주권적 선택을 인정하십시오
민수기 17장 1절에서 13절 말씀입니다.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그들 중에서 각 조상의 가문을 따라 지팡이 하나씩을 취하되 곧 그들의 조상의 가문대로 그 모든 지휘관에게서 지팡이 열둘을 취하고 그 사람들의 이름을 각각 그 지팡이에 쓰되 3 레위의 지팡이에는 아론의 이름을 쓰라 이는 그들의 조상의 가문의 각 수령이 지팡이 하나씩 있어야 할 것임이니라 4 그 지팡이를 회막 안에서 내가 너희와 만나는 곳인 증거궤 앞에 두라 5 내가 택한 자의 지팡이에는 싹이 나리니 이것으로 이스라엘 자손이 너희에게 대하여 원망하는 말을 내 앞에서 그치게 하리라 6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매 그들의 지휘관들이 각 지파대로 지팡이 하나씩을 그에게 주었으니 그 지팡이가 모두 열둘이라 그 중에 아론의 지팡이가 있었더라 7 모세가 그 지팡이들을 증거의 장막 안 여호와 앞에 두었더라 8 이튿날 모세가 증거의 장막에 들어가 본즉 레위 집을 위하여 낸 아론의 지팡이에 움이 돋고 순이 나고 꽃이 피어서 살구 열매가 열렸더라 9 모세가 그 지팡이 전부를 여호와 앞에서 이스라엘 모든 자손에게로 가져오매 그들이 보고 각각 자기 지팡이를 집어들었더라 10 여호와께서 또 모세에게 이르시되 아론의 지팡이는 증거궤 앞으로 도로 가져다가 거기 간직하여 반역한 자에 대한 표징이 되게 하여 그들로 내게 대한 원망을 그치고 죽지 않게 할지니라 11 모세가 곧 그 같이 하되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명령하신 대로 하였더라 12 이스라엘 자손이 모세에게 말하여 이르되 보소서 우리는 죽게 되었나이다 망하게 되었나이다 다 망하게 되었나이다 13 가까이 나아가는 자 곧 여호와의 성막에 가까이 나아가는 자마다 다 죽사오니 우리가 다 망하여야 하리이까 |
1절부터 5절까지 읽습니다.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그들 중에서 각 조상의 가문을 따라 지팡이 하나씩을 취하되 곧 그들의 조상의 가문대로 그 모든 지휘관에게서 지팡이 열둘을 취하고 그 사람들의 이름을 각각 그 지팡이에 쓰되
3 레위의 지팡이에는 아론의 이름을 쓰라 이는 그들의 조상의 가문의 각 수령이 지팡이 하나씩 있어야 할 것임이니라
4 그 지팡이를 회막 안에서 내가 너희와 만나는 곳인 증거궤 앞에 두라
5 내가 택한 자의 지팡이에는 싹이 나리니 이것으로 이스라엘 자손이 너희에게 대하여 원망하는 말을 내 앞에서 그치게 하리라
이스라엘 백성들이 계속해서 모세와 아론의 권위에 도전을 하자
하나님께서는 다시는 그런 일이 발생하여 그들이 하나님께 매를 맞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당신이 택하여 세운 지도자가 누구인지를 아주 분명하게 표적으로 밝혀주십니다.
그 방법으로 열두 지파의 모든 지휘관들의 이름이 새겨진 지팡이들을 증거궤 앞에 두고
하나님께서 당신이 택한 사람의 지팡이에서 싹이 나게 하여
하나님께서 택하신 자가 누구이신지를 밝히 드러내시는 것이었습니다.
이는 단순히 모세와 아론의 권위를 세워주는 것뿐만 아니라,
이스라엘 백성들이 함부로 하나님의 권위에 도전해서 망하지 않도록
하나님께서 사랑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보호하시는 사랑의 표지이기도 했습니다.
오늘날도 하나님은 당신이 선택하신 거룩한 공동체가 질서 있고 평안하기를 간절히 원하시기 때문에,
당신이 세우신 지도자들에 대한 도전을 용납하지 않으십니다.
그리고 당신이 택한 종들을 보호하십니다.
그러므로 공동체 안에서 무슨 일을 맡아 섬기든지, 매사에 겸손히 모든 이들을 섬기도록 우리는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내게 주신 은혜를 따라 분수를 알고, 하나님께서 세우신 권위에 순종해야 합니다.
그래서 공동체의 화평을 위해 수고하며, 공동체를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곳으로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을 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8절부터 10절까지 제가 있습니다.
8 이튿날 모세가 증거의 장막에 들어가 본즉 레위 집을 위하여 낸 아론의 지팡이에 움이 돋고 순이 나고 꽃이 피어서 살구 열매가 열렸더라
9 모세가 그 지팡이 전부를 여호와 앞에서 이스라엘 모든 자손에게로 가져오매 그들이 보고 각각 자기 지팡이를 집어 들었더라
10 여호와께서 또 모세에게 이르시되 아론의 지팡이는 증거궤 앞으로 도로 가져다가 거기 간직하여 반역한 자에 대한 표징이 되게 하여 그들로 내게 대한 원망을 그치고 죽지 않게 할지니라
아멘
증거막 안에 두었던 12개의 지팡이 중에서 오직 아론의 지팡이에서만 움이 돋고 순이 나서 꽃이 피고,
심지어는 하룻밤 사이에 살고 열매까지 열린 것을 보고,
이제는 이스라엘 백성들 중에 어느 누구도 하나님께서 아론을 제사장으로 택하여 세우신 것을 의심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로써 아론의 제사장직은 튼튼하게 되었고, 이제부터는 어느 누구도 함부로 그 권위에 도전하다가 사망에 이르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어느 누구도 편히 하시는 하나님이 아니십니다.
오히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을 온전히 사랑하시는 사랑의 아버지이십니다.
다만, 아론의 자손들을 제사장으로 세우신 것은 그들을 편애하거나 그들이 잘나서가 아니라,
공동체의 질서를 위해 종으로 들어 세우신 것이기 때문에,
그들이 제사장이라고 해서 아론의 후손들이 교만하거나 자랑할 일도 아니고,
제사장이 아니라고 해서 다른 백성들이 자기 비하를 하거나 낙심할 필요도 없습니다.
그저 각자 주신 은혜에 감사하며 자족하며 살면 되는 것이지요.
그래서 로마서 12장 3절에서 사도바울은 이렇게 권면합니다.
로마서 12:3
내게 주신 은혜로 말미암아 너희 각 사람에게 말하노니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생각을 품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나누어 주신 믿음의 분량대로 지혜롭게 생각하라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분수를 따라 겸손히 섬기십시오.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지도자로 세우셨습니까? 교만하지 말고 겸손하십시오.
섬기는 자로 세우셨습니까? 하나님의 선하신 섭리를 믿고 잘 섬기십시오.
그리할 때, 때를 따라, 때로는 당신을 지도자로, 때로는 돕는 자로 들어 영광을 받으실 것입니다.
그렇게 다양하게 쓰임 받는 여러분 다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거룩하신 주님
주님의 몸 된 교회에서 혹은 리더로 혹은 플로어로 섬기게 하시는 하나님의 섭리에 감사하며
기꺼이 순종하며 따라가는 믿음의 사람들이 다 되도록 우리 모두를 복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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