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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편성에 담긴 의미, 삶의 중심과 방향(민수기 2:1~34)(20250319)

2025.03.19. | 생명의 삶 | 김주환 목사

 

진 편성에 담긴 의미, 삶의 중심과 방향

 

 

안녕하세요. 

허브 교회를 섬기고 있는 김 목사입니다.

 

여러분, 어 질서가 없는 곳에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우리는 일상에서 어 질서의 중요성을 자주 경험하게 되죠.

교통 신호가 없는 도로에서는 사고가 발생하기 쉽죠.

또 학교나 직장에서 규율이 없다면 각종 혼란이 일어나기 마련입니다.

이 가정에서도 질서가 무너지면 가족 간의 갈등이 커질 수밖에 없고 화목함도 깨지게 되어 있습니다.

 

이처럼 우리의 영적인 삶에서도 질서는 매우 중요합니다.

하나님은 혼란의 하나님이 아니라 질서의 하나님이십니다.

 

창세기를 보게 되면 하나님은 천지를 창조하실 때부터 질서를 세우시는 분입니다.

흑암과 혼돈이 가득했던 곳에 질서를 세우심므로 만물이 조화롭게 창조되고 유지될 수 있었던 겁니다.

오늘 본문은 하나님이 이스라엘 진영을 어떻게 배치하셨는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안에 담긴 깊은 의미를 전해주죠. 

우리는 하나님의 편성과 배치를 통해

우리의 삶의 중심이 무엇이 되어야 하는지를 배우고 깨달을 수 있게 됩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삶의 중심이 계실 때 우리의 삶은 평안과 안정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나갈 수 있게 되는 줄 믿습니다.

오늘 우리가 함께 묵상하게 될 본문은 민수기 2장 1절에서 34절 말씀입니다.

 

 

진 편성에 담긴 의미, 삶의 중심과 방향

 

 

민수기 2장 1절에서 34절 말씀입니다. 

더보기
1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이스라엘 자손은 각각 자기의 진영의 군기와 자기의 조상의 가문의 기호 곁에 진을 치되 회막을 향하여 사방으로 치라
3 동방 해 돋는 쪽에 진 칠 자는 그 진영별로 유다의 진영의 군기에 속한 자라 유다 자손의 지휘관은 암미나답의 아들 나손이요
4 그의 군대로 계수된 자가 칠만 사천육백 명이며
5 그 곁에 진 칠 자는 잇사갈 지파라 잇사갈 자손의 지휘관은 수알의 아들 느다넬이요
6 그의 군대로 계수된 자가 오만 사천사백 명이라
7 그리고 스불론 지파라 스불론 자손의 지휘관은 헬론의 아들 엘리압이요
8 그의 군대로 계수된 자가 오만 칠천사백 명이니
9 유다 진영에 속한 군대로 계수된 군인의 총계는 십팔만 육천사백 명이라 그들은 제일대로 행진할지니라
10 남쪽에는 르우벤 군대 진영의 군기가 있을 것이라 르우벤 자손의 지휘관은 스데울의 아들 엘리술이요
11 그의 군대로 계수된 자가 사만 육천오백 명이며
12 그 곁에 진 칠 자는 시므온 지파라 시므온 자손의 지휘관은 수리삿대의 아들 슬루미엘이요
13 그의 군대로 계수된 자가 오만 구천삼백 명이며
14 또 갓 지파라 갓 자손의 지휘관은 르우엘의 아들 엘리아삽이요
15 그의 군대로 계수된 자가 사만 오천육백오십 명이니
16 르우벤 진영에 속하여 계수된 군인의 총계는 십오만 천사백오십 명이라 그들은 제이대로 행진할지니라
17 그 다음에 회막이 레위인의 진영과 함께 모든 진영의 중앙에 있어 행진하되 그들의 진 친 순서대로 각 사람은 자기의 위치에서 자기들의 기를 따라 앞으로 행진할지니라
18 서쪽에는 에브라임의 군대의 진영의 군기가 있을 것이라 에브라임 자손의 지휘관은 암미훗의 아들 엘리사마요
19 그의 군대로 계수된 자가 사만 오백 명이며
20 그 곁에는 므낫세 지파가 있을 것이라 므낫세 자손의 지휘관은 브다술의 아들 가말리엘이요
21 그의 군대로 계수된 자가 삼만 이천이백 명이며
22 또 베냐민 지파라 베냐민 자손의 지휘관은 기드오니의 아들 아비단이요
23 그의 군대로 계수된 자가 삼만 오천사백 명이니
24 에브라임 진영에 속하여 계수된 군인의 총계는 십만 팔천백 명이라 그들은 제삼대로 행진할지니라
25 북쪽에는 단 군대 진영의 군기가 있을 것이라 단 자손의 지휘관은 암미삿대의 아들 아히에셀이요
26 그의 군대로 계수된 자가 육만 이천칠백 명이며
27 그 곁에 진 칠 자는 아셀 지파라 아셀 자손의 지휘관은 오그란의 아들 바기엘이요
28 그의 군대로 계수된 자가 사만 천오백 명이며
29 또 납달리 지파라 납달리 자손의 지휘관은 에난의 아들 아히라요
30 그의 군대로 계수된 자가 오만 삼천사백 명이니
31 단의 진영에 속하여 계수함을 받은 군인의 총계는 십오만 칠천육백 명이라 그들은 기를 따라 후대로 행진할지니라 하시니라
32 이상은 이스라엘 자손이 그들의 조상의 가문을 따라 계수된 자니 모든 진영의 군인 곧 계수된 자의 총계는 육십만 삼천오백오십 명이며
33 레위인은 이스라엘 자손과 함께 계수되지 아니하였으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심과 같았느니라
34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다 준행하여 각기 종족과 조상의 가문에 따르며 자기들의 기를 따라 진 치기도 하며 행진하기도 하였더라

 


오늘 본문 1절에서 17절을 보게 되면, 하나님이 모세와 아론에게 이스라엘 자손이 진을 치는 방법을 알려주십니다.

각 지파는 석막을 중심으로 동서 남북에 배치되는데요.

유다 지파는 동쪽, 루벤 지파는 남쪽, 에브라함 지파는 서쪽, 또 단 지파는 북쪽에 진을 치게 됩니다.

이런 배치는 단순히 효율적인 위치 배치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어요.

 

성막은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며 이스라엘 공동체의 중심에 자리하게 됩니다.

이는 하나님이, 즉 하나님의 인재가 우리의 삶의 중심에 있어야 함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것이죠.

이스라엘 백성은 매일 아침 성막을 바라보면서 하루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의 모든 활동은 그들 가운데 거하시는 하나님을 기준으로 이루어지도록 되어 있었던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의 삶에서도 하나님을 중심에 두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하나님을 중심에 둘 때 우리의 결정, 우리의 행동은 혼란이 아니라 평안을 가져오게 됩니다.

우리의 삶은 날마다 더 하나님의 뜻에 부합하게 되고요.

하나님을 삶의 중심에 모실 우리의 삶의 방향이 더 명확해지고, 우리는 매 순간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누리면서 살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 말씀을 삶의 중심에 두기 위해 내가 힘쓰는 일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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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절에서 34절 이 남은 본문을 보게 되면 각 지파의 위치와 이동 순서가 하나님의 질서 안에서 정해지는 것을 보게 됩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광야를 이동할 때에도 정해진 순서에 따라 움직였고, 성막은 이들의 행군 중심에 위치했기 때문에 하나님이 항상 그들과 함께 하심을 보여줬습니다.

이런 질서는 단순한 규칙이 아닌 하나님의 인도하심,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선명하게 나타내죠.

 

하나님의 질서 안에서 공동체는 조화롭게 움직일 수 있는 거예요.

하나님의 질서 안에서 각 개인은 자신이 맡은 역할을 충실히 감당할 수 있는 거예요.

 

이는 오늘날 교회와 우리의 개인적인 삶에도 그대로 적용될 수 있습니다.

교회 공동체 안에서도 하나님이 주신 질서를 따를 때,

비로소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고 진정한 평안과 승리를 경험할 수 있게 됩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중심이 되시는 분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삶의 중심에 모실 우리의 삶은 비로소 안정되고 평안을 찾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삶에는 저절로 많은 열매가 맺어지게 되는 것이죠.

십자가의 사랑이 우리 삶의 중심에 자리할 우리는 진정한 질서와 평안을 경험하게 됩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의 구주로서 중심에 계실 때 우리는 삶의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누리고 따르며 살아가게 되는 거예요.

그리스도께서 날마다 우리의 삶의 방향을 안내하실 우리는 매 순간 흔들리는 세상 속에서 흔들리지 않는 믿음으로 나아가게 될 줄 믿습니다.

 

오늘 이 본문을 토대로 우리의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오늘 하루 내 삶의 중심에 무엇이 있는지 돌아보면 좋겠습니다.

우리는 종종 삶의 중심에 하나님이 아닌 다른 것들을 두기도 하죠.

성공, 돈, 인간관계 또는 자신의 욕망이 삶의 중심을 차지하게 될 때, 우리는 어느새 혼란과 불안 속에 빠지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다시 우리 중심에 모시면,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의 중심으로 들어오면, 우리는 참된 평안과 질서를 되찾게 됩니다.

 

오늘 하루 우리 모두 예수님을 중심에 모시고 살아가길 원합니다.

예수님의 사랑과 은혜가 우리의 생각과 행동의 중심과 기준이 될 때 우리는 매일의 삶 속에서 아버지의 뜻을 이루며 살아갈 것입니다.

오늘 하루 나의 삶 속에서 하나님이 중심이 되시도록 마음을 새롭게 하기를 바랍니다.

오늘도 나의 생각, 나의 계획, 나의 결정 속에 하나님의 뜻을 먼저 구하며 살아가는 삶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삶을 통해 일하실 때 우리의 믿음이 큰 결실을 맺게 될 것입니다.

오늘도 주님의 인도하심을 따라가며 하나님을 중심에 모시고 살아가는 여러분의 삶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나는 믿음의 공동체 안에서 내게 주어진 자리와 역할에 대해 어떤 마음을 품고 있나요?

 

 

주님, 
오늘도 제 삶의 중심에 주님을 모십니다. 
주님의 뜻대로 사는 하루가 되게 하옵소서.
저의 생각과 계획 속에 주님의 뜻이 먼저 자리 잡게 하옵소서.
모든 일에 주님의 인도하심을 따르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혼란과 불안 속에서도 주님께서 주시는 평안과 질서를 누리기를 원합니다.
주님의 사랑과 은혜가 제 삶의 모든 영역에 스며드는 하루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오늘도 주님의 임재를 경험하며 살기를 원합니다.
저의 삶이 주님의 손 안에 있음을 믿으며, 언제나 주님의 뜻을 구하며 나아가는 오늘 하루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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