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29. | 생명의 삶 | 도육환 목사
우리 민족의 큰 명절 설날을 맞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영종 온누리 교회를 섬기는 도육환 목사입니다.
올 한 해도 하나님의 은혜와 풍성한 복이 여러분의 가정과 개인과 손에 행하는 일들에 함께 하시기를 축복합니다.
모처럼 가족과 친지들 그리고 좋은 사람들이 함께 모여 있는 분들이 많이 있을 줄 압니다.
피차 복을 빌어줄 뿐만 아니라 복음의 기쁜 소식도 나누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한편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할 수 없는 열망의 여러 선교사님들, 타국에 머물고 계신 우리 해외 동포들, 유학생들, 군에서 근무하는 우리 아들, 딸들, 필수 인원으로 자리를 지켜야 하는 경찰, 소방서, 공항에서 일들을 해야 하는 모든 분들 여러분들에게도 평안과 위로하심이 넘치는 귀한 설날이 되기를 바랍니다.
오늘도 말씀 묵상을 통해 주님과 동행하는 복된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묵상할 말씀은 요한복음 8장 21절에서 30절까지 말씀입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행하신 예수님
요한복음 8장 21절에서 30절 말씀입니다.
21 다시 이르시되 내가 가리니 너희가 나를 찾다가 너희 죄 가운데서 죽겠고 내가 가는 곳에는 너희가 오지 못하리라 22 유대인들이 이르되 그가 말하기를 내가 가는 곳에는 너희가 오지 못하리라 하니 그가 자결하려는가 23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아래에서 났고 나는 위에서 났으며 너희는 이 세상에 속하였고 나는 이 세상에 속하지 아니하였느니라 24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기를 너희가 너희 죄 가운데서 죽으리라 하였노라 너희가 만일 내가 그인 줄 믿지 아니하면 너희 죄 가운데서 죽으리라 25 그들이 말하되 네가 누구냐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처음부터 너희에게 말하여 온 자니라 26 내가 너희에게 대하여 말하고 판단할 것이 많으나 나를 보내신 이가 참되시매 내가 그에게 들은 그것을 세상에 말하노라 하시되 27 그들은 아버지를 가리켜 말씀하신 줄을 깨닫지 못하더라 28 이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인자를 든 후에 내가 그인 줄을 알고 또 내가 스스로 아무 것도 하지 아니하고 오직 아버지께서 가르치신 대로 이런 것을 말하는 줄도 알리라 29 나를 보내신 이가 나와 함께 하시도다 나는 항상 그가 기뻐하시는 일을 행하므로 나를 혼자 두지 아니하셨느니라 30 이 말씀을 하시매 많은 사람이 믿더라 |
우리가 대화를 하지만 서로 정말 말이 통하지 않을 때 우이독경(牛耳讀經) 곧 쇠의 경읽기라고 하지 않습니까?
오늘 본문에 예수님과 유대인들의 대화가 그랬습니다.
분명 같은 아랍어로 말은 하고 있었을 텐데 전혀 이해도 못하고 말이 통하지 않는 상황입니다.
예수님께서 유대인들에게 말씀하십니다.
'내가 곧 가리니 내가 가는 곳에는 너희가 오지 못하리라.'
주님 곧 마주하게 될 십자가와 부활에 대해서 비유적으로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런데 유대인들이 이해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수근거립니다.
'저가 어디로 가기에 그가 가는 곳에 우리가 갈 수 없다고 하는가? 그가 자결하겠다는 뜻이 아닌가?'
그들은 예수님께서 가르치신 하늘나라에 대해서도 알지 못했고, 영적인 세계에 대해서도 무지했습니다.
왜 이렇게 생각이 다르고 말이 통하지 않았을까요?
23절과 24절 말씀을 읽어보겠습니다.
23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아래에서 났고 나는 위에서 났으며 너희는 이 세상에 속하였고 나는 이 세상에 속하지 아니하였느니라
24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기를 너희가 너희 죄 가운데서 죽으리라 하였노라 너희가 만일 내가 그인 줄 믿지 아니하면 너희 죄 가운데서 죽으리라
예수님은 위로부터 오셨고 유대인들은 이 땅 아래에서부터 나왔습니다.
유대인들은 이 세상에 속해 있었고, 우리 주님은 이 세상에 속하지 않은 분입니다.
예수님은 이전에 이 일에 대해서 미리 예고하신 적이 있습니다.
위로부터 오시는 이는 만물 위에 계시고, 땅에서 난 이는 땅에 속하여 땅에 속한 것을 말하느니라.
그들이 땅에 속해 있었으니 어찌 하늘의 비밀을 깨달을 수 있었겠습니까? 언어가 달랐던 겁니다.
예수님은 23절에서는 '나는 위에서 났으며'라고 말씀하셨고
26절에는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셨다'라고 하십니다.
29절에는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나와 함께 하신다'라고 하셨죠.
예수님은 하늘에서 오신 분, 하늘에 속한 분입니다.
우리 모두는 거듭나야 영의 일을 분별할 수 있습니다.
주님께서 속죄의 죄물로 못 박히신 십자가를 믿어야 천국도 영생도 깨달을 수가 있습니다.
주님은 유대인들에게 '너희는 너희 죄 가운데 죽을 것'이라는 무서운 경고도 하십니다.
'너희가 만일 내가 하늘로부터 온 구원자임을 믿지 아니하면 너희 죄 가운데 죽을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 보내신 분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야 합니다.
그래야 하나님 나라에 이를 수 있고 영생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인간은 자연인으로 태어나 자연인으로 살다가 자연인으로 죽으면 지옥 갈 수밖에 없습니다.
죄인에게서 돌이켜 생명의 길로 돌아와야 합니다.
예수님으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갈 자가 없습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우리의 구원을 위해서 찾아오신 하나님의 독생자인 사실을 믿음으로 받아들일 때만 구원을 얻습니다.
예수님은 유일한 길과 진리와 생명이 되십니다.
그 주님을 믿을 때 아버지 하나님께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예수님이 하나님께로부터 온 그리스도라는 사실을 알지 못했던 유대인들도 멀지 않은 장래에 깨닫게 될 때가 올 것이라고 예고하십니다. 28절, 29절 말씀을 읽겠습니다.
28 이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인자를 든 후에 내가 그인 줄을 알고 또 내가 스스로 아무 것도 하지 아니하고 오직 아버지께서 가르치신 대로 이런 것을 말하는 줄도 알리라
29 나를 보내신 이가 나와 함께 하시도다 나는 항상 그가 기뻐하시는 일을 행하므로 나를 혼자 두지 아니하셨느니라
언제 그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제대로 알아보게 될까요?
'너희가 인자를 든 후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 같이 인자도 들려야 한다라고 예고하셨죠.
주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시고 사흘 만에 부활하신 후에 주님이 곧 약속된 그리스도임을 깨달아야 될 것이라는 겁니다.
물론 모든 유대인들이 또 예수님을 알고 있었던 모든 사람들이 이 진리를 깨달은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오순절 성령 강림과 함께 하루에 3천 명, 5천 명이 그리스도께로 돌아오는 역사가 일어났고, 이방의 백 부장도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었도다.라고 고백하게 되는 날이 온 것입니다.
사마리아 땅에 빌립이 복음을 전했을 때 많은 사람들이 주교로 돌아왔고, 그 복음이 확장되고 확장되어 오늘 우리에게까지 복음이 전파될 수 있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들리신 후에 십자가에 못 박히셨고 부활하신 이후에 많은 사람들에게 이와 같이 생명의 복음이 전파된 것입니다.
지금도 수많은 사람들이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로 인해 영생을 얻었으며, 거룩하신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라 부르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이제 우리는 압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셨을 때 스스로 아무것도 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아버지께서 가르치신 대로 말씀하신 대로 증거 하셨고 능력을 행하셨고 십자가를 지셨고 부활하셨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그리스도는 하나님과 본체이시고 동등하신 분이셨습니다.
하늘 아버지의 사명을 그대로 이루신 한분 삼위일체 되신 분이십니다.
그분이 하늘 영광을 버리시고 사람의 몸을 입어 죽기까지 복종하시고 자신을 낮추시고 사람의 몸을 입어 이 땅 가운데 오셨습니다.
이 사실을 이제 우리는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보내신 분이 늘 함께하셨고 홀로 두지 아니하셨습니다.
그래서 빌립에게 말씀하신 것처럼 주님을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다고 고백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사도 요한이 증가한 것과 같습니다.
요한복음 1:14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할렐루야.
우리 예수님은 오로지 하나님 기뻐하시는 일을 행하셨고 하나님 한 분께 모든 영광을 올려드렸습니다.
우리는 거룩한 무리로 구별되었고 그리스도께 속한 사람들이 되었습니다.
그 공로입니다. 그 사랑 때문입니다.
우리는 걸어 다니는 성경이요 우리가 주님을 드러내는 대사와 편지와 향기가 되었습니다.
명절이지만 세상의 즐거움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고 말씀 묵상의 자리를 지키시는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고 주님의 뜻이 이 땅과 여러분의 가정에 이루어지는 놀라운 역사가 이어지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존귀하신 하나님
설 명절을 맞은 모든 생명의 삶 가족들에게 하늘의 은혜와 복으로 충만하게 임하게 하여 주옵소서.
하늘에 속한 영의 사람답게 있는 모든 곳에서 주의 뜻을 발견하고 주의 일을 이루어 가는 거룩한 주의 백성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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