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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빛이신 예수 그리스도(요한복음 8:12~20)(20250128)

2025.01.28. | 생명의 삶 | 도육환 목사

 

세상의 빛이신 예수 그리스도

 

할렐루야 

온누리 교회 도육한 목사입니다.

오늘부터 설 연휴가 시작되었습니다.

여러분의 모든 계획과 여정, 머물고 만남이 있는 모든 곳에 하나님의 도우시는 손과 은혜가 함께 하시기를 축복합니다.

 

 

요즘 우리가 묵상하고 있는 요한복음에는 7번에 걸쳐서 예수님께서 자신의 속성을 비유로 말씀해 주십니다.

그리스도로 에고 에이미 곧 '나는 무엇 무엇이다'라고 비유하는 설명인 것입니다.

주님은 나는 생명의 떡이라. 양의 문이라. 선한 목자라. 부활이요 생명이라. 길과 진리와 생명이라 참 포도 나무라. 그렇게 비유하셨지요.

지님은 비유를 통해 당신이 어떤 분인지를 분명하게 보여주신 것입니다.

오늘은 주님께서 나는 세상의 빛이라 하신 말씀을 중심으로 묵상해 나가겠습니다.

오늘 묵상할 말씀은 요한복음 8장 12절에서 20절까지의 말씀입니다.

 

 

세상의 빛이신 예수 그리스도

 

 

요한복음 8장 12절에서 20절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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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예수께서 또 말씀하여 이르시되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둠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
13 바리새인들이 이르되 네가 너를 위하여 증언하니 네 증언은 참되지 아니하도다
14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나를 위하여 증언하여도 내 증언이 참되니 나는 내가 어디서 오며 어디로 가는 것을 알거니와 너희는 내가 어디서 오며 어디로 가는 것을 알지 못하느니라
15 너희는 육체를 따라 판단하나 나는 아무도 판단하지 아니하노라

16 만일 내가 판단하여도 내 판단이 참되니 이는 내가 혼자 있는 것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가 나와 함께 계심이라
17 너희 율법에도 두 사람의 증언이 참되다 기록되었으니
18 내가 나를 위하여 증언하는 자가 되고 나를 보내신 아버지도 나를 위하여 증언하시느니라
19 이에 그들이 묻되 네 아버지가 어디 있느냐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너희는 나를 알지 못하고 내 아버지도 알지 못하는도다 나를 알았더라면 내 아버지도 알았으리라
20 이 말씀은 성전에서 가르치실 때에 헌금함 앞에서 하셨으나 잡는 사람이 없으니 이는 그의 때가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음이러라

 

 

예수님은 자신을 세상의 빛이라 세상의 빛이라 소개하십니다. 12절 말씀을 읽어 보겠습니다. 

12 예수께서 또 말씀하여 이르시되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둠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

 

예수님의 속성을 가장 잘 나타내는 비유가 빛이라 하겠습니다.

빛은 모든 생명의 근원입니다. 

빛이 없는 생명체는 상상할 수도 없습니다.

또한 어둠과 혼란을 물리칠 수 있는 유일한 방법도 빛을 밝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실 때 첫째 날에 빛을 지으신 이유도 그 때문입니다.

주님은 나는 세상의 빛이라고 선언하심므로 모든 인류가 어둠 가운데 있으니 빛으로 나아와야 한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온 세상의 모든 피조물에 생명이 가능하도록 능력을 부여하시는 분이십니다.

어두운 눈을 밝혀 진리를 보게 하시고 생명의 길을 찾게 하십니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빚보다는 어둠에 더 친숙한 것 같습니다. 

이미 묵상했던 요한복음 1장 말씀을 기억할 것입니다.

참 빛이고 세상에 와서 각 사람에게 비춰주는 빛이 있었지만 세상은 그를 알지도 못하고 자기 땅에 오셨지만 그 백성들이 영접하지 않았다는 말씀입니다.

비록 우리가 비치신 주님을 나의 주님으로 모셨지만 진솔하게 우리의 마음 깊은 곳에 어둠의 영역이 없지 않습니다.

옛정과 욕심에 따라 죄의 습관도 남아 있고, 때로는 우리의 마음에 불안하고 두려워하며 우울감에 힘들어하기도 합니다.

긍정적이고 밝은 면을 보기보다는 어둡고 부정적인 것들에 익숙하고, 다른 사람의 장점과 좋은 점은 보이지 않고 허물과 잘못을 찾아내는 데 익숙한 경우도 있지요.

어둠의 뿌리가 흔적처럼 그림자처럼 우리를 따라다니기도 합니다.

그래서 저와 여러분, 우리에게는 빛이 필요합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은 어둠에 다니지 아니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온 세상이 광명 천지로 모든 것이 환하여도 내가 눈을 감고 있고 내가 한 눈을 팔고 있으면 실족하고 넘어질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세상에 빛이신 예수님을 우리의 주인으로 모셔둔 우리가 세상의 마음과 생각이 빠져버리면 어찌 바른 길 갈 수 있겠습니까?

빚 되신 주님만 똑바로 보고 그 주님의 의로운 빚 가운데 그해야만 헛걸음하지 않고 엉뚱한 곳 헤매지 않을 수 있습니다.

혹 실수하여 빛을 놓치고 어두운 가운데 헤맨 적이 있다 할지라도

우리 안에 계신 주님의 그 빚, 다시 제 길을 찾고 다시 생명의 길로 나아올 수 있게 하실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가 붙던 주님의 손, 우리가 그하는 이 의로우신 빚 안에서 결코 떠나지 않아야 합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영혼에 비치시며 삶의 표대가 되시고 밝은 길로 인도해 주시는 인도자가 되십니다.

오직 예수님께만 생명의 빛이 있습니다.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라 하시지 않습니까?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오신 예수님 

그 생명의 말씀을 이 죄로 어두워진 세상 한 가운데 등불로 삼고 빛을 따라서 걸음을 옮기며 삽시다.

뿐만 아니라 빛이신 예수님께서 우리를 향하여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하시고, 이 같이 너희 빛을 사람 앞에 비추게 하라.

말씀하신 그대로 어두운 세상에 빛으로 살아서 많은 사람들을 의의 길로 이끄는 복된 삶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내게 있는 어둠의 속성은 무엇이며, 이를 물리칠 방법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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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 자신을 세상에 비이라고 선포하시자 바리새인들은 거세게 반발합니다.

무엇보다 예수님이 자기 스스로 자신에 대해서 증거 한 것은 참될 수 없다고 논박을 시작한 것입니다.

네가 너를 위하여 증언하니 내 증언은 참되지 아니하도다.

주님께서 이 일에 대해서 어떻게 변정하십니까? 14절 말씀을 읽어보겠습니다.

14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나를 위하여 증언하여도 내 증언이 참되니 나는 내가 어디서 오며 어디로 가는 것을 알거니와 너희는 내가 어디서 오며 어디로 가는 것을 알지 못하느니라

 

바리새인들의 논박에는 예수님께 대한 이해 자체가 잘못되어 있습니다.

 

우리 주님은 땅에서 나신 분이 아니십니다. 

하늘로부터 오신 분, 곧 나는 스스로 있는 자라 im who i am 여호와라고 말씀하신 그 자존하신 분으로부터 본체 되신 분이 인간의 몸을 잊고 이 땅에 오신 것입니다.

하늘로부터 오신 분이 증가하는 것이니 땅에 있는 사람들이 어찌 제대로 이해할 수 있겠습니까?

우리 주님께서 '나는 빛이라' 나는 무엇 무엇이라 하신 주님의 자기 증거는 오로지 하늘로부터 오신 신적 존재만 하실 수 있는 말씀이죠.

 

우리 예수님의 자기 증거는 사람들의 가설과 증명으로 참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사람들이 옳다 하고 그러다 하고 하는 것 때문에 주의 진리 되심이 영향받지 않습니다.

세상의 명제와는 달리 우리 예수님은 하늘로부터 오셨고 독생자를 보내신 하나님께서 예수님과 함께 계셔서 진리를 증거하고 계신 것입니다.

그래서 16절에 보면 나를 보내신 이가 나와 함께 계심이라 그랬습니다.

16 만일 내가 판단하여도 내 판단이 참되니 이는 내가 혼자 있는 것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가 나와 함께 계심이라

 

나를 보내신 분 하나님이 우리 예수님과 함께 하십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스스로 자신에 대해서 증가하실 뿐만 아니라 아버지 하나님도 예수님의 절대성을 증거하고 계시는 겁니다.

 

바리새인들이 신봉하던 율법에도 두 사람의 증인이 있으면 참이라고 여기듯이 

우리 예수님의 말씀도 예수님과 하나님 두 분의 증거로 인해서 완전하고 참된 것이 된 것입니다.

 

그렇다면 바리새인들은 왜 이렇게 주님의 빛되심을 부인하고 싶은 것일까요?

그것은 이유가 단순합니다. 

그들이 지금 어둠에 속해 있기 때문입니다.

어둠에 속해 있는 자는 빛을 싫어합니다. 

당시 유대인들은 바리새인들은 경건하고 절제된 삶을 살아가는 영적 스승으로 인정하고 있었는데, 

예수님은 그들의 종교적인 외식과 공로주의와 자기 의로 교만해져 있음을 꿰뚫어 보셨고 회칠한 묻음이라고 화를 선포하셨습니다.

사람은 속여도 주님은 속일 수 없었습니다. 

어둠이 빛을 싫어하는 것처럼 그들은 빛으로 오신 주님을 받아들이지 못한 어둠의 상태에 있었던 겁니다.

마치 어둡고 습한 곳에 살아가던 벌레들이 돌을 들추워내면 혼비백산 도망가듯이

바리새인들은 자신들의 어두운 이면을 다 알고 계신 주님, 빛이신 예수님이 찾아오니 거절했고 제거하고 싶어 했던 겁니다.

그게 오히려 자기들을 자유롭게 할 것이라고 착각한 것입니다.

 

인간은 자신 안에 있는 어둠의 영역이 불편해지지 않게 하기 위해 빛으로부터 등을 돌리려는 경향이 강합니다. 

그래서 어둠 속에 짓는 죄는 편안하게 자행할 때가 많죠. 그러므로 우리 마음속에 어둠이 없게 해야 합니다.

내 마음 구석구석 그 어느 영역에도 주님의 빛이 비추어지지 않는 영역이 없도록 우리의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의로우신 주님의 빛으로 우리의 마음과 심령을 채워야 합니다.

빛으로 채워지면 어둠의 일을 벗어버리게 되고 빛의 열매를 맺을 수 있게 됩니다.

성도들과 모이는 것이 즐겁고, 예배의 자리에 있는 것이 행복해집니다.

빛은 더 밝은 빛을 부르고, 어둠은 더 깊은 어둠으로 도망가게 만듭니다.

 

여러분, 우리는 빛의 자녀입니다. 

빛의 열매는 모든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에 있다고 하십니다.

빛의 자녀답게 빛의 열매를 맺는 삶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보십시오 예수님께서 성전 여인의 뜰 앞에 있는 헌금 앞에서 공개적으로 자신의 빛 되심을 증거 했지만 그 어떤 대적들도 주님께 손을 댈 수가 없었습니다.

아직 주님의 때, 십자가의 때가 이르지 않았기 때문이고, 

하나님의 허락이 없으면 그 누구도 그 어둠이 빛을 해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안에 있는 빛을 비추어 많은 사람들을 옳은 길로 이끌고, 또 혼란과 갈등 중에 있는 우리 한국 사회를 우리 안에 있는 이 빛으로 변화시켜 나가는 일에 쓰임 받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주님 말씀에 대한 거부감이 내게 있다면,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세상의 빛으로 이 땅에 오신 주님 
흑암과 혼돈과 공허 가운데 빛이 있으라 말씀하셨던 것과 같이
우리의 어두운 마음에도 의로운 주님의 빛으로 채워 주시기를 구합니다.
저희도 세상에 빛이 되어 이 땅에 어둠을 물리치고 의와 진리로 세상을 치유하는 의의 일꾼들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의 가정에도 우리의 식구들에게도 주의 빛으로 채워 주옵소서.
예수님 존개하신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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