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9 | 생명의 삶 | 윤광열 목사
안녕하세요.
큰 기쁨 교회를 섬기고 있는 윤광렬 목사입니다.
오늘 하루도 생명의 말씀을 통하여 큰 은혜가 임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말씀은 싯딤에서 일어난 음행 사건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발람이 자신의 의도와 상관없이 하나님의 축복을 전해 주었지만,
모압과 미디아는 끊임없이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배교하도록 유혹하였습니다.
오늘 함께 보실 말씀은 민수기 25장 1절에서 18절까지 말씀입니다.
음행의 죄악을 처벌한 의로운 행동
민수기 25장 1절에서 18절 말씀입니다.
1 이스라엘이 싯딤에 머물러 있더니 그 백성이 모압 여자들과 음행하기를 시작하니라 2 그 여자들이 자기 신들에게 제사할 때에 이스라엘 백성을 청하매 백성이 먹고 그들의 신들에게 절하므로 3 이스라엘이 바알브올에게 가담한지라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진노하시니라 4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백성의 수령들을 잡아 태양을 향하여 여호와 앞에 목매어 달라 그리하면 여호와의 진노가 이스라엘에게서 떠나리라 5 모세가 이스라엘 재판관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각각 바알브올에게 가담한 사람들을 죽이라 하니라 6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회막 문에서 울 때에 이스라엘 자손 한 사람이 모세와 온 회중의 눈앞에 미디안의 한 여인을 데리고 그의 형제에게로 온지라 7 제사장 아론의 손자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가 보고 회중 가운데에서 일어나 손에 창을 들고 8 그 이스라엘 남자를 따라 그의 막사에 들어가 이스라엘 남자와 그 여인의 배를 꿰뚫어서 두 사람을 죽이니 염병이 이스라엘 자손에게서 그쳤더라 9 그 염병으로 죽은 자가 이만 사천 명이었더라 10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11 제사장 아론의 손자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가 내 질투심으로 질투하여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내 노를 돌이켜서 내 질투심으로 그들을 소멸하지 않게 하였도다 12 그러므로 말하라 내가 그에게 내 평화의 언약을 주리니 13 그와 그의 후손에게 영원한 제사장 직분의 언약이라 그가 그의 하나님을 위하여 질투하여 이스라엘 자손을 속죄하였음이니라 14 죽임을 당한 이스라엘 남자 곧 미디안 여인과 함께 죽임을 당한 자의 이름은 시므리니 살루의 아들이요 시므온인의 조상의 가문 중 한 지도자이며 15 죽임을 당한 미디안 여인의 이름은 고스비이니 수르의 딸이라 수르는 미디안 백성의 한 조상의 가문의 수령이었더라 16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17 미디안인들을 대적하여 그들을 치라 18 이는 그들이 속임수로 너희를 대적하되 브올의 일과 미디안 지휘관의 딸 곧 브올의 일로 염병이 일어난 날에 죽임을 당한 그들의 자매 고스비의 사건으로 너희를 유혹하였음이니라 |
이 이야기는 발람이 이스라엘을 축복한 직후에 발생한 사건으로써 이스라엘을 축복하시는 하나님의 결심이 시험대에 오르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먼저 오늘 상황과 배경을 보여주는 본문 1절에서 5절까지 말씀입니다.
1 이스라엘이 싯딤에 머물러 있더니 그 백성이 모압 여자들과 음행하기를 시작하니라
2 그 여자들이 자기 신들에게 제사할 때에 이스라엘 백성을 청하매 백성이 먹고 그들의 신들에게 절하므로
3 이스라엘이 바알브올에게 가담한지라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진노하시니라
4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백성의 수령들을 잡아 태양을 향하여 여호와 앞에 목매어 달라 그리하면 여호와의 진노가 이스라엘에게서 떠나리라
5 모세가 이스라엘 재판관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각각 바알브올에게 가담한 사람들을 죽이라 하니라
오늘 싯딤에서 일어난 일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첫째는 음행과 우상숭배의 발생, 그리고 그것으로 인해 염병이 어떻게 그쳤는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둘째는 제사장 아론의 손자이자 엘라 살의 아들 비누하스의 행동이 어째서 칭찬받아 마땅한지에 대한 설명입니다.
셋째는 이스라엘로 하여금 죄를 짓게 만든 위대한 사람들에 대한 심판의 선언입니다.
오늘 말씀 3절에 '이스라엘이 바울 부록에 가담한 자'라는 말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부울 지옥에 있는 바울의 제사에 참여했다는 말입니다.
바알부올에서 부올은 모합의 한 지역명입니다.
따라서 모합 여자들에게서 마음을 뺏긴 이스라엘 백성들이 자발적으로 부올이라는 지역 사람들이 섬기는 우상인 바알을 경배했다는 말입니다.
4절에 '백성의 수령들을 잡아 태양을 향하여 여호와 앞에 목매어 달라'는 말은, 여호와 앞에서 공개적으로 그들을 죽이라는 말입니다.
태양을 향하여는 모든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공개적으로 라는 뜻을 담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상 숭배를 몹시 미워하십니다.
즉 우상숭배와 음행은 거룩하신 하나님을 대적하는 죄약입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을 보면 리더들이 그 죄악에 앞장섰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는 리더들로 말미암아 이스라엘 공동체가 심각한 죄에 빠진 책임을 물어 그들의 목을 매라고 명령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상황 중에서도 한 사람이 미디안 여인을 데리고 와 대담하게 음행을 저지릅니다.
의분에 가득 찬 비누 아스는 그들을 창으로 꿰뚫어 죽이니, 염병이 그쳤습니다.
이때 염병으로 죽은 사람은 2만 4천 명이라고 증언합니다.
만일 비누아스가 나서서 음행의 죄약을 처벌하지 않았다면, 하나님이 직접 그들을 멸하셨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거룩한 질투심을 품고 죄악을 처벌한 비누아스에게 평화의 언약을 주시고, 그 후손들은 영원한 제사장 직분을 받게 됩니다.
오늘 말씀 7절에서 13절 말씀입니다.
7 제사장 아론의 손자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가 보고 회중 가운데에서 일어나 손에 창을 들고
8 그 이스라엘 남자를 따라 그의 막사에 들어가 이스라엘 남자와 그 여인의 배를 꿰뚫어서 두 사람을 죽이니 염병이 이스라엘 자손에게서 그쳤더라
9 그 염병으로 죽은 자가 이만 사천 명이었더라
10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11 제사장 아론의 손자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가 내 질투심으로 질투하여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내 노를 돌이켜서 내 질투심으로 그들을 소멸하지 않게 하였도다
12 그러므로 말하라 내가 그에게 내 평화의 언약을 주리니
13 그와 그의 후손에게 영원한 제사장 직분의 언약이라 그가 그의 하나님을 위하여 질투하여 이스라엘 자손을 속죄하였음이니라
싯딤은 이스라엘 민족이 광야 생활을 끝내며 마지막으로 진을 친 곳으로 모압 평야 북쪽에 있었습니다.
그곳에 도착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감계에 무량했을 것입니다.
이제 요단강만 건너면 여호와께서 약속한 땅 가나안에 들어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강력한 아모리 족속을 제압하여 두 왕을 처단하고 요단 동편 땅을 이미 확보한 상태라 사기 충천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어쩐 일인지 이스라엘의 싯딤에 머물러 있었다고 했습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었을 것입니다.
문제는 그때 여호와께서 그렇게 싫어하시는 우상숭배와 음행의 사건이 터졌던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바로 싯딤에서의 음행 사건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우리가 방심할 때는 언제든지 유혹에 빠질 수 있음을 경고하는 사건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말씀과 기도로 늘 깨어서, 오늘도 발람의 속임수로 다가오는 세상의 유혹을 이겨낼 수 있도록 무장해야 할 것입니다.
베드로전서 5장 8절 말씀을 늘 가슴에 새기시며 기도하십시오.
베드로전서 5:8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우리가 오늘 말씀을 통하여 또 하나 깨달아야 할 것은 죄의 배경에는 늘 악한 세력이 잠재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을 위해 우리는 육적으로나 늘 정결하여야 사악한 세력들이 틈타지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의 보열로 오늘도 육적으로나 영적으로 순결한 하루가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
세상의 유혹이 아무리 달콤하고 집요하여도 죄와 타협하지 않는 믿음이 세워지기를 원합니다.
날마다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고 순종함으로써, 거룩한 열심이 부어지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영적 분별력과 통찰력을 주셔서 우상숭배에 빠지지 않도록 하여 주시고,
예수 믿는 우리를 통하여 거룩함이 흘러가게 하시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순결한 성도들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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