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8 | 생명의 삶 | 이기훈 목사
주변 사람들을 격려하면서 생활하는 하루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안녕하세요. 온누리 교회를 섬기고 있는 이기훈 목사입니다.
여러분의 가정은 부모와 자녀의 관계에서 그리고 부부의 관계에서 어떻게 하나님께서 제시해 주신 영적 질서가 세워져 있는지요?
하나님의 질서 안에 있는 가정에서 가족끼리 지켜야 할 것이 무엇인지 공부해 보겠습니다.
오늘은 민수기 30장 1절로 16절을 묵상해 보겠습니다.
질서와 화합을 우선시하는 서원 이행
민수기 30장 1절에서 16절 말씀입니다.
1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 지파의 수령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여호와의 명령이 이러하니라 2 사람이 여호와께 서원하였거나 결심하고 서약하였으면 깨뜨리지 말고 그가 입으로 말한 대로 다 이행할 것이니라 3 또 여자가 만일 어려서 그 아버지 집에 있을 때에 여호와께 서원한 일이나 스스로 결심하려고 한 일이 있다고 하자 4 그의 아버지가 그의 서원이나 그가 결심한 서약을 듣고도 그에게 아무 말이 없으면 그의 모든 서원을 행할 것이요 그가 결심한 서약을 지킬 것이니라 5 그러나 그의 아버지가 그것을 듣는 날에 허락하지 아니하면 그의 서원과 결심한 서약을 이루지 못할 것이니 그의 아버지가 허락하지 아니하였은즉 여호와께서 사하시리라 6 또 혹시 남편을 맞을 때에 서원이나 결심한 서약을 경솔하게 그의 입술로 말하였으면 7 그의 남편이 그것을 듣고 그 듣는 날에 그에게 아무 말이 없으면 그 서원을 이행할 것이요 그가 결심한 서약을 지킬 것이니라 8 그러나 그의 남편이 그것을 듣는 날에 허락하지 아니하면 그 서원과 결심하려고 경솔하게 입술로 말한 서약은 무효가 될 것이니 여호와께서 그 여자를 사하시리라 9 과부나 이혼 당한 여자의 서원이나 그가 결심한 모든 서약은 지킬 것이니라 10 부녀가 혹시 그의 남편의 집에서 서원을 하였다든지 결심하고 서약을 하였다 하자 11 그의 남편이 그것을 듣고도 아무 말이 없고 금하지 않으면 그 서원은 다 이행할 것이요 그가 결심한 서약은 다 지킬 것이니라 12 그러나 그의 남편이 그것을 듣는 날에 무효하게 하면 그 서원과 결심한 일에 대하여 입술로 말한 것을 아무것도 이루지 못하나니 그의 남편이 그것을 무효하게 하였은즉 여호와께서 그 부녀를 사하시느니라 13 모든 서원과 마음을 자제하기로 한 모든 서약은 그의 남편이 그것을 지키게도 할 수 있고 무효하게도 할 수 있으니 14 그의 남편이 여러 날이 지나도록 말이 없으면 아내의 서원과 스스로 결심한 일을 지키게 하는 것이니 이는 그가 그것을 들을 때에 그의 아내에게 아무 말도 아니하였으므로 지키게 됨이니라 15 그러나 그의 남편이 들은 지 얼마 후에 그것을 무효하게 하면 그가 아내의 죄를 담당할 것이니라 16 이는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규례니 남편이 아내에게, 아버지가 자기 집에 있는 어린 딸에 대한 것이니라 |
여러분은 지금까지 신앙생활을 해 오면서 하나님께 서원을 해 본 경험이 있는지요?
아니면 하나님을 위하여 뭔가를 반드시 해 보겠다고 맹세를 해 본 경험도 있는지요?
서원이나 맹세는 믿음을 결단하는 것으로서 때론 영적 성장에 긍정의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가급적이면 소원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2절 말씀을 읽어 보겠습니다.
2 사람이 여호와께 서원하였거나 결심하고 서약하였으면 깨뜨리지 말고 그가 입으로 말한 대로 다 이행할 것이니라
서원을 해놓고 지키지 않으면 서원을 하지 않은 것만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한 가정에서 일어나는 소원에 관한 문제를 통해서 가정의 질서를 존중히 여기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됩니다.
한 가정의 미원한 딸이 하나님께 서원한 일이 있다면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그런데 예외적인 적용이 있었습니다. 5절 말씀을 읽어보겠습니다.
5 그러나 그의 아버지가 그것을 듣는 날에 허락하지 아니하면 그의 서원과 결심한 서약을 이루지 못할 것이니 그의 아버지가 허락하지 아니하였은즉 여호와께서 사하시리라
딸이 하나님께 서원한 것이 있다고 해도 아버지가 허락하지 않으면 그 소원은 무효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께 죄가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가장의 권위를 인정해 주고 계시다는 증거가 됩니다.
하나님은 그렇게 해서 가정의 질서를 세우실 뿐 아니라 가정을 천국으로 만들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사도바울은 에베소서 6장 1절로 4절에서 이렇게 권면했습니다.
1 자녀들아 주 안에서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2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은 약속이 있는 첫 계명이니
3 이로써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4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
하나님께서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첫 번째 말씀입니다.
만약 당신이 가장이라면 가장의 사명을 다해서 가정을 천국으로 만들고 있습니까?
아니면 가장의 권위를 잘못 사용하여 가정을 지옥으로 만들고 있지는 않습니까?
또한 당신이 자녀라고 하면 가장의 권위에 순종하면서 생활을 하고 있습니까?
여러분의 가족을 돌아보고 하나님의 질서를 세워가는 하루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하나님은 부모와 자녀의 관계의 질서만 세우신 것이 아니라 부부 관계에서도 질서를 세우셨습니다.
한 집안에서 아내가 하나님께 서원을 한 것이 있다면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그러나 8절 말씀을 읽어보겠습니다.
8 그러나 그의 남편이 그것을 듣는 날에 허락하지 아니하면 그 서원과 결심하려고 경솔하게 입술로 말한 서약은 무효가 될 것이니 여호와께서 그 여자를 사하시리라
아내가 아무리 소원을 했어도 남편이 허락하지 않으면 무효가 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하나님께 죄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죠.
이것은 하나님께서 부부 관계에 있어서 지켜야 될 질서가 무엇인지를 말씀해 주셨습니다.
사도바울은 부부 관계에서 있어야 할 질서를 에베소서 5장 22절로 25절에서 이렇게 설명해 주었습니다.
22 아내들이여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 하라
23 이는 남편이 아내의 머리 됨이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 됨과 같음이니 그가 바로 몸의 구주시니라
24 그러므로 교회가 그리스도에게 하듯 아내들도 범사에 자기 남편에게 복종할지니라
25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그 교회를 위하여 자신을 주심 같이 하라
아내는 남편에게 복종하고 남편은 아내를 사랑하는 것이 가정의 질서입니다.
복종과 사랑은 서로 배우자에 대한 사랑의 표현입니다.
아내는 복종함으로 남편의 권위를 세워주고 남편은 아내를 희생적으로 사랑해야만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그리고 두 사람이 원하는 행복한 가정이 세워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오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두 번째 말씀입니다.
만약 당신이 아내라면 남편에게 복종하면서 남편이 권위를 세워주고 있습니까?
만약 당신이 남편이라면 아내를 희생적으로 사랑하고 있습니까?
하나님의 질서를 회복하는 가정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저희들에게 가정을 선물로 주셔서 감사합니다.
가장은 가장대로, 자녀는 자녀대로
또 남편은 남편대로, 아내는 아내대로
하나님이 주신 말씀에 근거하여 가정을 천국으로 만들어 가는 모든 가족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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