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04. | 생명의 삶 | 임병선 목사
안녕하세요.
저는 용인제일교회를 섬기고 있는 임병선 목사입니다.
우리는 하루에도 수많은 문을 통과하며 살아갑니다.
집을 나서며 문을 열고 직장이나 학교로 들어가기 위해 또 다른 문을 지나갑니다.
하루의 고단 일과를 마치고 집으로 들어오는 문은 우리에게 평안과 안정감을 줍니다.
대학 입시를 위해 고사장으로 들어서는 문은 긴장과 두려움의 마음이 들기도 할 것입니다.
취업을 준비하며 직장의 면접을 보고 나오는 문은 때로는 염려와 걱정을 안고 지나기도 합니다.
이처럼 문은 우리 삶의 다양한 순간과 연결되어 있는데요.
오늘은 우리의 삶의 가장 중요한 문에 대해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그것은 단지 하루를 여는 문이 아니라 우리 인생의 방향을 결정하고 참된 생명과 풍성한 삶으로 이끄는 문입니다.
말씀을 통해 예수님께서 내 삶에 어떤 분이신지 깨닫는 시간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요한복음 10장 1절부터 10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양의 문이신 예수 그리스도
요한복음 10장 1절에서 10절 말씀입니다.
1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문을 통하여 양의 우리에 들어가지 아니하고 다른 데로 넘어가는 자는 절도며 강도요 2 문으로 들어가는 이는 양의 목자라 3 문지기는 그를 위하여 문을 열고 양은 그의 음성을 듣나니 그가 자기 양의 이름을 각각 불러 인도하여 내느니라 4 자기 양을 다 내놓은 후에 앞서 가면 양들이 그의 음성을 아는 고로 따라오되 5 타인의 음성은 알지 못하는 고로 타인을 따르지 아니하고 도리어 도망하느니라 6 예수께서 이 비유로 그들에게 말씀하셨으나 그들은 그가 하신 말씀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니라 7 그러므로 예수께서 다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나는 양의 문이라 8 나보다 먼저 온 자는 다 절도요 강도니 양들이 듣지 아니하였느니라 9 내가 문이니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들어가면 구원을 받고 또는 들어가며 나오며 꼴을 얻으리라 10 도둑이 오는 것은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은 문을 통하여 양의 우리에 들어가지 아니하고, 다른 데로 넘어가는 자는 도둑이며 강도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는 목자와 도둑의 차이를 분명히 보여줍니다.
목자는 양을 보호하고 인도하며 그들을 위하여 문을 통하여 들어오는 자입니다.
반면 도둑은 양을 해치고 자신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자들입니다.
예수님은 나는 양의 문이라 선포하시며 그분만이 양들이 안전하게 드나들 수 있는 길임을 밝히십니다.
양들은 목자의 음성을 듣고 따라가며 목자는 그들을 이름으로 부르며 인도합니다.
이것은 예수님과 우리의 관계를 보여주는 아름다운 그림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세상의 많은 소리들 가운데서 오직 예수님의 음성을 분별하고 따라야 합니다.
생명의 삶 가족 여러분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다양한 소리와 메시지로 가득합니다.
사회적 성공을 약속하는 소리, 순간적인 쾌락을 제공하는 유혹, 심지어 두려움과 절망을 조장하는 목소리들까지.
그러나 이 가운데 예수님의 음성은 단순하고 분명하며 우리를 생명으로 인도하는 유일한 길입니다.
예수님의 음성은 우리에게 위로와 소망을 주며 삶의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이끌어 줍니다.
무엇보다 예수님을 양의 문으로 비유하신 말씀은 우리에게 단순한 위로를 넘어 실제적인 도전을 줍니다.
예수님을 통해서만 우리는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고 참된 안전과 평안을 누릴 수 있습니다.
이 문을 통과하지 않으면 우리는 영원한 생명을 누릴 수 없습니다.
그렇기에 말씀과 기도로 예수님과의 관계를 지속적으로 깊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분을 신뢰하고 따를 우리는 진정한 보호와 인도를 경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양의 문이 되신 우리 예수님을 따라 믿음으로 걸어가는 생명의 삶 가족들이 다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예수님은 본문의 비유를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더욱 분명히 말씀하십니다.
도둑이 오는 것은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라.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다.
도둑과 강도는 양들을 이용하여 자신의 목적을 이루려는 자들을 상징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양들을 위해 자신의 생명을 내어주시는 분이며, 그들을 위해 희생하시는 선한 목자이십니다.
예수님이 주시는 생명은 영원한 삶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중요한 사실은,
이 생명은 단순히 미래에 얻게 될 약속만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에도 누릴 수 있는 삶의 충만함을 뜻합니다.
우리가 예수님 안에 거할 때, 이 많은 생명은 미래에 우리가 천국에서 누릴 영원한 생명을 뜻함과 동시에 이 땅에서 살아가는 동안에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를 통해 기쁨과 평화를 누리게 됨을 뜻한다는 것입니다.
세상이 주는 풍성함은 종종 물질적인 성공과 쾌락으로 대표됩니다.
그러나 물질적 풍요나 순간적인 즐거움은 우리의 영혼을 채우지 못합니다.
오히려 그것들은 우리의 마음을 공화 하게 만들 뿐입니다.
반면에 예수님이 주시는 풍성한 생명은 우리에게 영적인 충만함을 부여해 주며, 이는 세상의 어떤 것으로도 대체할 수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 안에서 참된 만족을 누리는 것은 우리를 비교와 욕망에서 해방시키며, 진정한 자유를 제공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땅에서도 천국을 누리며 살아갈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생명의 삶 가족 여러분
죄로 인해 죽을 수밖에 없는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허락해 주신 주님께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그것과 동시에 이 땅에 발을 딛고 살아가는 우리의 삶을 더욱 풍성하게 하시는 주님의 은혜를 깊이 깨닫고 누리시기 바랍니다.
양의 문이 되시고 참된 목자가 되신 우리 주님께서 저와 여러분의 삶을 붙잡아 주시고, 항상 복되고 아름다운 길로 우리를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
그 주님을 붙잡고 항상 승리하는 생명의 삶 가족들이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참된 목자이시며 양의 문이신 주님,
우리에게 구원의 길을 열어주시고 풍성한 생명을 허락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우리의 삶 속에 도둑과 강도 같은 유혹과 거짓된 소리가 있을지라도 주님의 음성을 분별하고 따르는 양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의 문을 통해 들어가며 참 평안을 누리고 생명의 꼴을 얻으며 살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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