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삶을 변화시키는 정리의 힘 | 정희숙 대표 | 나침반 402회


나침반 정희숙 대표 / 정리 전문가

오늘의 주제 : 삶을 변화시키는 정리의 힘


정리정돈 안 되고 너저분한 우리 집! 청소를 해도 늘 제자리인 것 같다면?

대한민국 천여 가정의 집을 완전히 바꾼 정리 전문가 정희숙 대표

오늘의 주제 : "집안정리정돈하는 것은 곧 삶을 정돈하는 것입니다" 

정희숙 / 대표 - 정희숙의 똑똑한 정리 대표 

저서 "정희숙의 똑똑한 정리 법"



안녕하세요 

정리 전문가 정희숙이라고 합니다 

삶을 변화시키는 정리의 힘이라는 주제로 

오늘 이렇게 강연을 시작해 보려고 합니다




정리 어떠세요?

어렵죠 X 2 , 힘들죠 

대부분 많은 분들이 자주 듣는 이야기에요 

그렇지만 오늘 제 강연을 통해서 한번 쉽게 우리 집을 변화할 수 있는 포인트를 잡으실 수 있으실 거예요 

한번 귀담아서 들어주셨으면 합니다 


'집' 하면 어떤 생각이 먼저 떠오르세요? 

'우리 집'

어떤 분들은 많이들 스트레스받아요 

직장에 출근하는 엄마들은 또 집에 또 출근하는 거 같아요 

이런 무게감을 느끼시는 분들이 많아요 


저는 '정리 전문가' 란 이름으로 활동을 하면서요 

이렇게 우리나라에 정리를 어려워하고 힘들어하시는 분들이 사실 많은지를 몰랐어요 

남녀노소 뭐 외국, 우리나라 구분이 없는 거 같습니다 


사실 미국에서는

30여 년 전부터 정리 전문가들이 활동을 하고 있어요 

우리나라에서도 지금 굉장한 정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방송이나 라디오나 

제가 책을 내면서 느낀 것이 

'요즘 사람들이 정리에 필요성을 정말 느끼고 있구나'라고 실감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많은 사람들을 만났어요 

뭐 남자분도 계시고 혼자 살고 계신 어르신도 계시고 

정말 정리를 평생 하고 사는데 주부로서 하고 사는데 도대체 끝이 없다는 거예요 

그래서 저는 그런 분들을 많이 만나면서 


'아! 집' 


제가 생각하는 집은 정말 편안한 곳

그러니까 하루 종일 지치고 힘들 때 집에 들어가서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곳 

재충전의 공간이 되어야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을 하는데 

대부분 집이라는 생각을 어찌 보면 물건을 많이 저장하는 창고(?)로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다는 거예요 


저한테 질문을 하시는데요 

'정리를 잘 하려면 어떻게 해야 돼요?'

'물건을 많이 넣으려면 어떻게 해야 돼요?'

그런 질문을 하실 때 저는 사진 안타까움을 많이 느껴요 


정리를 잘 하는 거는 많은 물건을 저장하는 기술은 아니라는 거죠 

그러니까 그 부분에 대해서 한번 이 시간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제가 전문가로서 생각하는 정리는 이렇습니다 


정리 = 불필요한 것을 버리는 것

정돈 = 원래 있어야 할 자리나 상태로 만들어 사용하기 편리하게 하는 것

정리 전문가의 노하우

1. 필요한 물건과 불필요한 물건을 가려라


필요한 물건과 불필요한 물건 있어요 

그것을 반드시 가려 내야 합니다 그렇죠 

버릴 물건이 있고 버리지 말아야 될 물건이 있어요 

우리 집에 사용하는 물건이 있고 사용 안 하는 물건이 있거든요 


그런데 정리가 안 되는 집은 그것이 순서에 상관없이 쌓여 있다는 거죠 그렇죠

물건을 쌓아두었는데 사용할 수는 없다는 거죠 

근데 대부분 물건을 쌓아두고 정리를 잘하는 방법을 생각을 하는데요 

정리는 불필요한 물건을 반드시 가려내는 일 끝나고 나서 수납 이루어져야 됩니다 


그러니까 정돈이 이루어지려면 정리가 반드시 끝나고 나서 시작을 하셔야 되는데 

대부분 '정리하자' 그러면 정리, 정돈 한꺼번에 하려고 하는 경향이 있으세요 

그래서 뭔가 잘못된 방법이라는 거죠 


우리 집이 정리가 안 됐어요 

버릴 물건이 있고 쓰지 않는 물건 있어요 

그것을 가려내는 행동을 하지 않았어요 

그러면 당연히 정돈은 제대로 되지 않는다는 거예요 

이 시간 정리는 무엇일까 정확한 의미를 하시면 좋겠습니다 


필요 없는 물건을 먼저 정리하지 않으면

주변이 정돈될 수 없습니다




정리에 필요성 


이 없어 진대요 정리를 안 하면 왜요? 

물건을 못 찾아서 또 산 경험 다 있으시죠?

왜 그러냐면 물건이라는 특성상이요 

지금 외출할 때 노트북을 가지고 나가야 되는데 USB가 안 보이는 거예요 

있는지 알죠 근데 못 찾아요 

그런데 지금 가지고 나가야 되는데 

이 강연에 써야 되는데 

못 찾았으면 그 물건 의미가 지금 필요성이 없어지겠죠 

그러면 또 급하게 또 사야 되는 거예요

그러니까 물건이란 그런 거죠 

항상 지금이 시간에 필요한 거거든요 

내가 필요할 때 찾을 때 있어야 되는데 나중에 언젠가는 나오는데 그 시기가 늦어진다는 거죠


그러면 또 사야 돼요 

그러면 어떻게 되죠? 

'어디 갔어 어디 갔어 '

스트레스받게 되죠 

그럼 어떻게 돼요? 짜증 납니다 

아이들과 관계, 남편과의 관계 그죠? 

정리가 안 되면 모든 사람에 공통점이 짜증이 난다는 거예요 그죠?

그리고 또 물건 찾느라고 

지금 약속 시간 늦었는데 또 막 찾게 되죠? 시간 낭비됩니다 


저는 아이 두 아이의 엄마예요 

그러니까 저희가 정리하면서 필요성에 중요한 또 포인트는 대물림된다는 것을 많이 보았습니다 

그러니까 내가 정리를 못 하는데 우리 아이가 정리를 잘 할 수는 없다는 거예요 

내가 지금 정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우리 부모님이 정리를 잘 했나? 한 번 되짚어 보시면 간단한 문제죠 


근데 그 한 가지 또 틀려 방법이 있어요 

엄마 아빠는 정리를 잘 하셨어요 

그런데 내가 못 해요 

그걸 왜 그런지 아세요? 

어머니, 아버님이 성격이 급하셔가지고 다 해 주신 거예요 


나는 정리를 잘 하는데 우리 아이가 못 하고 있다면 

내가 다 해 주고 있지는 않을까? 

한번 생각해 보시면 대물림이 되는 문제에 대해서 아마 고민이 되실 거예요 

왜냐하면 아이들은 엄마 아빠에 습관을 보고 자라거든요 


자녀가 정리정돈을 못 한다면

부모가 다 해주고 있지 않은지 점검해보세요


그러니까 정리에 필요성은 더 강조해도 필요가 없겠죠?




정리의 4단계


이 부분은 가장 중요한 포인트거든요 


항상 우리가 집 정리를 할 때 나 

뭐 책 정리를 할 때 나 

어떤 정리를 할 때 이 단계를 항상 중요하게 생각하셔서 단계를 거치셔야 돼요 

전문가들이 말해요 

정리할 때 다 꺼내래

1단계 - 모두 꺼내기 

왜 다 꺼내래?

여태껏 내가 우리 집에서 정리할 때 우리 집 물건 다 꺼내 보신 적 있으세요? 없으시죠?

이삿짐 

아저씨들이 이사 갈 때? 꺼내긴 하시는데 다시 담아요 그분들이 다시 담아요 그죠?

한 번은 인생을 살면서 모두 꺼내기라는 그 아주 어려운 일을 해 봐야지만 정리를 제대로 할 수 있는데 

어떻게 우리 집을 다 꺼낼 수 있을까 ... 

전문가가 아닌데 우리 집 물건을 다 꺼냈다가는 안 됩니다 

다 꺼내시면 안 되고요 


종류씩, 한 가지씩, 한 부분씩 

이런 식으로 자르셔야 돼요 


그러니까 오늘 뭐 옷장에 있는 거 다 꺼냈다가는 저녁도 못 드셔요

(ㅎㅎ)

모두 꺼내야 되지만 

내가 집에서 직접 할 때는 한 부분씩 그죠?

오늘은 옷 중에서도 한 가지 종류만 꺼내는 거예요 그죠 

그런 식으로 해서 정리를 시작하시면 되고요 

2단계 - 분류하기

또 두 번째 분류

종류 별로 나누고 

사용자 별로 나누고

색상 별로 나누고 

사용빈도 별로 나누고


그러니까 분류라는 개념이 

사실 저는 많은 사람들의 만나요 

'분류하세요. 카테고리별로 분류하시면 돼요'

근데 카테고리라는 게 그려지지 않는 거예요 

우리 집에 물건이 많이 있는데요 나누어보면 몇 가지로 나눌 수 있다는 거예요 

분류를 해서 정리를 하시는 거예요 

3단계 - 버리기

그런 다음에 비우기 버리기가 되겠죠 

굉장히 중요한 거예요 

집에 버릴 물건이 없는 집은 하나도 없습니다 

다 못 버리셔서 그렇죠 그죠?

4단계 - 수납하기

그다음에 수납입니다 

잘 사용하기 위해  그죠?

내가 우리 집에서 꺼내기도 안 해봤고 

분류도 안 해봤고 

비우는 것도 안 해봤어요 

당연히 정리가 안 되는 게 정상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해도 또 원상 복귀되고 정리하면 뭐 해 또 어질러 두는데




저는 안타까운 질문을 가끔 받는데요 

'전세인데 왜 정리해요 내 집도 아닌데...'

'2년 있다가 이사 갈 건데...'

그것은 아니라는 거죠


내가 사는 공간이기 때문에 정리를 해야 되는 거고 

우리 아이가 같이 공유하는 공간 

내 생활이 들어 있는 공간이기 때문에 정리하는 거지 

내 집이 90평인 좋은 집이라서 정리하고 

내 집이 반지하라서 정리 안 하고

집에 인테리어가 좋고 전세든 월세든 그것이 중요한 거는 아니라는 거죠

그만큼 사람들은 정리에 대해서 필요성을 많이 모르고 있는 거 같아요 


그래서 저는 정리 전문가지만 다른 사람들과 다른 전문가들과 다르게 사람들의 마음을 같이 나누면서 도움을 줘야 되겠다 

저는 단순히 정리 정돈하면서 물건을 정리하는 거? 

글쎄 이게 간단한 문제라고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다는 거예요 

사람들은 물건에 대해서 감정을 싣기 때문에요 

뭔가 외롭고 힘들고 뭔가 편안치 않다 그러면 자꾸 물건을 사는 습관이 있다는 거죠

저는 많은 분들을 보면서 느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정리는 물건을 비우고 마음을 채우는 일이라고 저는 생각하거든요 


진정한 정리는 물건을 비우고

마음을 채우는 것입니다


아침에 본 사람의 얼굴과 

저녁에 본 사람들의 얼굴이 너무도 달라지는 거예요

그걸 보면서 

내가 정말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있구나 

아 주님이 주신 재능으로 사람들을 변화시키고 도움을 줄 수 있다니 너무 감사하죠 

저는 그렇습니다 정말


그러니까 주부님들도 하나님이 주신 달란트가 있으실 거예요 

분명히 있으신데 아직 시기를 못 만나서 못 찾으신 거예요 

분명히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경험을 해 주시면 너무 감사될 것 같아요 


하나님이 주신 자신만의 달란트를 찾아

삶을 변화시키는 정리의 힘을 경험해 보세요




정리 전문가의 노하우

2. 잘 버려야 한다


전문가들이 말해요 

물건을 버려야지 정리가 된대요 

그러나 잘 버리셔야 돼요

버리는 기준이 있으셔야 되는데요 막 버리시면 안 되고요 

그 기준이 현재입니다 현재 


버리는 기준 = 현재


물건을 잘 못 버리시는 분들은 뭐라 그러시냐면

아까워요 

비싼 거예요

얼마 주고 산 건데요

누가 준 거예요 

다 과거형이라는 거죠 


물건을 예전에 예전에 100만 원을 주고 샀지만 오늘 그 물건이 100만 원은 안 일하는 거예요 

물건은 시간이 지남으로서 감소가 되죠 그 가치 가요

지금 나한테 필요한 물건인지 아닌지를 기준을 두고 선택을 하시는 거예요 

나한테 지금 사이즈가 안 맞는 옷이 옷장에 걸려 있다면 그것이 의미가 없다는 거죠 


살을 빼서? 빼고 나서 사세요 

'살을 빼서 입을 거야'

살쪄서 입는 분도 있으시데요. 두 가지 너무 어렵죠 

정리를 잘하는 사람은 선택을 잘 하는 거예요 

그 기준에 바로 현재가 있다는 거죠 

현재 집중하시는 거예요 


지금 필요한 거 와 지금 소중한 거

지금 내가 쓰는 물건만 남기고 물건이 우리 집에 내가 돈을 주고 샀지만 와서 하는 일이 하나도 없는 거예요 

옷은 입고 생산성을 높여야 되죠?

가방 들고 다니면서 써야 되죠? 

그런데 쓰지 않아요 


제가 그래서 버릴 때 도움을 드리려고 제가 

'입어보세요'

'거울 앞에서 보세요'

'내일 남자 친구 만나러 가는데 입고 가실 거예요?'

그러면 망설이지 않는다는 거예요 


전문가의 버리기 TIP

1. 나에게 필요한 옷인지를 알려면 거울 앞에 서보세요


'잘 못 버리겠어요'

'무엇을 버려 될지 모르겠어요'

'다시 돈을 주고 산다면 살 물건을 골라보세요'

100장의 티가 있다면 5장 6장 밖에 없다는 거죠 

그러면 내가 물건을 잘못 사고 있지는 않은가 생각해 봐야 될 거죠 


전문가의 버리기 TIP

2. 다시 돈을 주고 사고 싶은 옷을 골라보세요


사람들은 못 버린데요 

내가 무엇을 가졌는지 모르기 때문에 불안한 거죠 

또 쓸 것 같은 거예요 

근데 내가 가진 양을 안다면 버릴 수 있다는 거죠 


정리하면 

아까 정리를 안 하면 어떤다고 그랬어요? 

돈이 낭비되고 

시간 낭비되고 

스트레스받고 

관계 나빠지고 

우리 아이도 나처럼 나중에 어질러진 환경에서 생활한다는 거예요 


환경은 정말 중요한 거 같아요 

사람들은 

'지저분한 환경에서 살면 어때 

뭐 그렇게 피곤하게 살아? 

정리 좀 안 하면 안 돼? '

대부분 '정리를 왜 못 하세요?'

시간이 없대요 

우리 집이 좁아서 그렇대요 

이사 가면 된데요 

내가 원래 정리를 잘하는 사람인데 좁은 집에서 살다 보니까 정리를 못 한대요 

그건 아니라는 거죠 


큰 평수에 사는 사람도 정리는 똑같이 못 하십니다 

저는 연예인들 집도 많이 가봤거든요? 똑같다는 거예요 

연예인이든 뭐 90평에 사시든 냉장고 열어보면 그 안에 정리는 다 안 돼 있어요 


정리는 내가 지금 쓸 물건을 잘 찾고

항상 필요할 때 어디든지 딱 쓸 수 있는 딱 딱 제자리를 지정을 해 줘야 된다는 거예요 


정리 전문가의 노하우

3. 필요할 때 쓸 수 있도록 자리를 정하라


그러니까 정리 정돈이 잘 된 거는 물건에 집을 다 만들어 주는 거예요 

연필 자리, 가방 자리, 모자 자리 

그 자리를 벗어날 정도로 물건에 양이 많다면 줄일 때가 됐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지금 뭐 '정리를 잘하는 법' 중요합니다 

그렇지만 내가 물건을 살 때 1+1 대형 마트 가서 한꺼번에 많은 양을 세일한다는 이유로 사다가 놓고 있다 

그러면 안 돼신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우리 집이 정말 30평짜리 창고가 될 수도 있다는 거죠 


정리 전문가의 노하우

4. 물건을 살 때부터 지혜롭게 구매하라


저는 하나 습관이 있어요 

물건을 미리 사지 않습니다 

세일 한다고에서 휴지 몇 롤을 사다 놓지는 않아요

조금 비싸더라도 딱 쓸 만큼만, 딱 사용할 만큼만 

요리도 지금 당장 할 것만 사는 습관이 있어요 


정리 전문가들은 집에서 메일 정리만 하나요? 이렇게 물어보세요

저는 물건이 많이 없습니다 

그러니까 물건 정리하는데 너무 시간을 많이 쓰시면 안 돼요 

물건을 양을 줄이고 나서 정리한 후 물건을 사용 후 제자리에 두신다 그러면 유지가 된다는 거죠 


정리정돈 유지하기

1. 물건의 양을 줄인다

2. 정리한다

3. 사용 후 제자리에 둔다


정리하시면 나 혼자만 행복한 건 아니에요 

정리가 주부일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남편분도 좋아하시고 특히 아이들이 굉장히 좋아합니다 

정리가 안 된 사람은 자신감도 없어요 그죠? 


지금 돌아가시는 현관에 딱 열었는데 거실에 막 물건들이 어질러져 있다 그러면 스트레스받으시겠죠 

그러니까 항상 나오시기 전에 정리하시고 나오시는 거예요 

그래서 들어갈 때 

손님 올 때 정리하는 거 아니고요 

이사 갈 때 정리하는 거 아니고요 




제가 지금 생각이 나는 그 고객 집이 있어요 

떠오르는 집이 있는데 

어느 날 전화가 왔어요 

남자분의 목소리였거든요 

아내가 갑자기 떠났다는 거예요 

아프지도 않았고 아무 뭐 전혀 생각하지 않았는데 갑자기 어느 날 떠난 거예요

그래서 짐을 다 싸놨대요 

15 박스가 나왔는데 

외국에 

그분도 교회 다니시는 분이셨어요 

외국에 기증을 하겠다고 하시더라고요 


자기는 바빠서 집안일에 별로 신경을 안 썼는데 아내가 늘 알뜰하다는 건 알고 있었데요

그런데 15 박스가 나와서 놀랐다는 거예요 

그래서 제가 집을 둘러보니까 옷장에도 이만큼에 공간이 생기고 주방에도 이만큼에 공간, 신발장도 이만큼 공간이 생겼는데 

마음이 아프더라고요 


사람들은 물건을 재산을 의미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이사 갈 때도 쇼핑백까지 가져가죠

그런데 사람들은 정리 언제 하나? 

이 세상을 떠났을 때 

내가 정리하나요?

남은 사람들이 정리한다는 거예요

가족들에게 숙제를 남겨 주시면 안 돼요 


저는 정리를 

'지저분 한 사람만 하는 거야' , '스트레스받는 사람 만 하는 거야'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인생을 살면서 내가 산 물건들을 한번 다 펼쳐 보고 

과연 불 필요한 건 없나? 

내가 사지 말았어야 되는데 또 산 거는 없나? 

그렇게 되돌아보는 시간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그리스도인 더 그런 거 같아요 

모임도 갖고 그죠? 

또 아는 자매님들도 많이들 오시고 

또 기도도 하시러 목사님들도 오시고 이러시잖아요 

모임도 많이 갖고 행사도 많이 있으시잖아요 

항상 집을 오픈하고 열어 놓으시면 

또 우리 가정이 쓰임을 받을 수 있는 가정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항상 정돈된 상태에서 집을 오픈할 때

쓰임 받는 기회도 많아집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인이 가장 본이 되려면 집안 정리정돈부터 깔끔하게 한다 그러면 

오히려 전도도 더 잘 되고요 

또 주변에 보는 사람이 '교회 다니는데 집에 가면 너무 지저분한 거야' 그러면 보기 안 좋을 것 같습니다 


정리는 매일 하는 거예요 

아침부터 저녁때까지 그런데 그게 일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거죠 

무의식적으로 하는 거예요 

밥을 먹었으면 설거지하고 

쓰레기 바루 치우고요


저는 미루지 않습니다 바로바로 해요 

그러면 일이 안 되는데 사람들은 미뤄요

나중에 해야지 한꺼번에 해야지

일요일 날 해야지

그러면 하기 싫고 귀찮아진다는 거죠 

미루는 습관 하나만 없애도 아마 

정리정돈이 그렇게 어렵진 않으실 거예요 


그래서 여러분들도 한번 정리 우리 집부터 한번 해 보시는 거예요

내 물건부터 한 번 하면 훨씬 집안이 달라지고 행복해질 거예요


정리하면 행복해집니다!



나침반 방향 알려주기

지금 내 삶을 변화시키고 싶다면

가장 먼저 주변을 정리해보세요

집안을 정리하면서

우리의 삶도 함께

정돈될 것입니다

삶을 변화시키는 정리의 방법

필요한 물건과 불필요한 물건을 가려내세요

불필요한 물건을 버리세요

물건마다 자리를 정해두세요

살 때부터 필요한 것만 구매하세요





아 몇 분이 이제 정리정돈에 대해서 궁금하셔서 질문을 하셨어요 

제가 질문 좀 한번 답변해드릴게요 


Q : 

정리를 하고 나면 며칠을 깨끗한데 조금 지나면 다시 지저분해집니다 

정돈된 상태를 유지할 방법이 있을까요? 


A : 

내 있습니다 

일단은 정리가 잘 끝나야죠 그러니까 사용 후 제자리는 원칙입니다 

그리고 정리를 하시면서 느끼게 될 거 뭐냐면 물건이 굉장히 많구나 

대부분 사람들은요 5년 정도 기본 3년 정도는 물건을 한 개도 안 사도 생활하는데 지장이 없을 만큼 이미 물건을 가지고 계세요

모르셨죠?

근데 모르셔요

방송에서 나오는 그런 정리가 안 된 집을 보시면서 '아 저런 집이 있을까?'

우리 집은 아니라는 거죠 

사람들은 객관적으로 우리 집에 대해서 생각을 못 해요 

내가 물건 가진 거는 다 사용할 물건이고 필요한 물건이고 다른 사람의 물건은 필요 없는 물건이 많다고 생각을 한다는 거죠

그러니까 사용 후 제자리라는 건 가장 기본 원칙이고요 

정리가 끝난 후에는 물건을 샀을 때 하나 샀으면 바로 수납하면 안 되는 거죠 

또 있는데 또 샀어요 

그러면 그중에서 별로 상태가 안 좋은 거는 빼고 그 자리를 채우시라는 거예요

근데 대부분 어떻게 하냐? 

베란다로 간다는 거예요 


주방 공간에 주방 물건이 벗어나서 베란다로 가면 질서가 깨지는 거죠 

그래서 유지가 안 되는 거예요 

유지가 안 된다면 정리가 제대로 안된 상태죠 

그러니까 정리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수납을 했다는 거예요 


그런데 정리를 다 했어요 

그러고 나서는 물건 샀을 때 똑같은 물건 있다 하나를 비우고 집어넣으시구요 

많다면 뭐 나눔 하시면 너무 좋고요 

사용 후 제자리를 하셔야지만 유지가 될 수 있습니다 


Q : 

수많은 가정을 방문해 정리정돈을 도와 주시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집이 있나요? 


A : 

예 많은데요 

저도 아이를 키우다 보니까 

아무래도 아이들이 있는 집이 마음이 많이 갑니다 

왜냐하면 정리 정돈이 안된 집은요 청소까지 같이 안 돼 있더라고요 

물건 속에서 바닥에 안 보이니까 그 먼지도 보이지 않는다는 거죠 

저는 가구에 휩쌓인 집을 많이 봐요 


대부분 사람들은 수납이 잘 안되는 공간이 없어서 내가 정리를 못 한다고 생각을 하니까 자꾸 가구를 사더라고요 

그래서 방문이 잘 안 열려요 

아이들이 다니고 있는데 

옷장이 있는데 옷장 앞에 미끄럼틀이 있어가지고 옷장을 사용할 수가 없어요

그렇게 그런 어질러진 공간에서 아이가 놀 수 없죠. 못 놀아요. 

그래서 가구를 옮기다 보니까 뒤에 곰팡이가 엄청 많이 있더라는 거예요 

참 ... 안타깝더라고요 

어찌 보면 내 아이를 생각한다는 것이 내 아이에게 독이 되고 있나 봐요 

정리 정돈이 안 되면요 

먼지도 안 보이고요 

가구가 우리 집을 둘러쌓고 있는 것 자체도 안 보인다는 거예요 

그런데 아이들은 그럼 환경 속에 모르니까 어리니까 그 속에서 자라요

엄마들은 아이를 위하는 것이 과연 많은 책과 많은 장난감 많은 옷을 사 주는 것이 아니라는 것 꼭 기억했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학교 가서 정리가 싹 된 모습을 보고 

물론 벽에 곰팡이 닦아서 곰팡이 남아 있지만 

'엄마 마술이야? 우와 ~ 우리 이사 온 거야 ?'

이런 얘기를 할 때가 정말 뿌듯하고 자부심이 느껴지거든요 




정리정돈은 왜 필요하냐면 인테리어를 굳이 하지 않아도 이사 가려면 어때요? 몇백만 원씩 들어가죠? 

사람들이 이사를 가는 이유가 있어요 평수를 늘리려고 가거든요 


그런데 이사 가지 않고 인테리어를 새로 싹 하지 않고 정리정돈만 한다 한다 해도 한평, 두 평 늘릴 수 있거든요 

그 정도로 정리정돈이 중요하죠 

정리정돈 꼭 좀 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삶을 변화시키는 정리의 힘 길지는 않지만 

제가 너무 많은 이야기가 있지만 

이 얘기를 다 할 수는 없지만요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정리는요 

정리는 어지러운 집에서 필요한 것만 아니라라는 거예요 

정리는 어렸을 때부터의 작은 습관이거든요 


정리란 예쁘게 수납하고 예쁘게 정돈하고 옷을 예쁘게 접는 거 중요한데요 

가장 중요한 거는 물건을 살 때부터 내가 불필요한 물건을 너무 많이 사고 있는 건 아닌가 

내가 너무 필요 없는 물건은 사서 낭비하는 건 아닌가 

그것으로 인해서 우리 가족이 스트레스받지는 않는가 

한번 우리 집을 되돌아보시고요 


엄청 지저분해서가 아닌 

내가 훨씬 삶의 질을 높일 수 있고 항상 우리 집이 편안한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정리정돈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가족들과 함께 같이 하셨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아예 물건은 아이가 주인이죠 

내 물건은 내가 주인이에요 

그래서 아이한테 스스로 정리할 수 있게 습관을 어렸을 때부터 들여준다면 

커서도 훨씬 더 집안에서 행복감을 느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셨어요? 

그래서 심플하게 단순하게 

그래서 깔끔한 환경에서 생활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글은 청각을 잃은 제 친구를 위해 작성되었습니다. (친구가 정리 정돈을 못한다는 건 아니고요 ...)

전체 또는 일부가 잘못 듣고 잘못 옮겨 적은 내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해당 글에 댓글 남겨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관련글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