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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푯대를 향한 경주자 (빌립보서 3:12~21)


2019.08.08.목 생명의 삶 이기훈 목사



어제는 신앙 생활을 함에 있어서 주의할게 무엇인지를 저희가 묵상했습니다 

오늘은 하나님께서 사도 바울을 통해 어떠한 태도를 가지고 신앙 생활을 해야 하는지 가르쳐 주셨습니다 

건강한 신앙생활을 하기위한 태도가 무엇인지를 오늘 말씀을 통해서 함께 묵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하늘 푯대를 향한

경주자


빌립보서 3장 12절에서 21절 말씀입니다



사도 바울은 성경에 기록되어 있는 어떤 인물 보다도 많은 일을 했습니다.

교회도 가장 많이 개척했고, 선교 활동도 가장 왕성하게 했습니다. 

그는 스승 중에 스승이라고 말할 정도로 성숙한 신앙인이였고 가르치는 교사였습니다 

그런데 사도 바울은 이러한 태도를 가지고 봉사했다고 우리들에게 고백하고 있습니다 


오늘 말씀 12절, 13절, 14절이 우리 사도 바울이 가지고 있는 신앙생활의 봉사자에 태도인데, 먼저 12절을 읽어 보겠습니다 

12 내가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 함도 아니라 오직 내가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 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달려가노라

여기 주목되는 단어가 있는데 첫 번째가 '얻었다 함도 아니요' 

두 번째가 '이루었다 함도 아니요' ,'이루었다 함도 아니요' 그리고 '달려가노라' 이런 표현을 합니다 

많은 일을 했고 가장 성숙한 신앙인 임에도 불구하고 가장 겸손한 표현, 겸손한 태도를 우리들에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 13절에서 이렇게 고백합니다 

13 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14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노라

13절에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않고' 이 표현은 12절에 '얻었다 함도 아니요 이루었다 함도 아니요'라는 것과 통하는 것이죠 

그러면서 반복해서 '달려가노라 달려가노라'를 고백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가 신앙생활을 평생 하게 됩니다 

뭐 10년, 20년, 30년, 40년 죽을 때까지 신앙생활 하게 되는데 또 교회를 섬기게 되는데 

우리가 사도 바울과 같은 태도를 가지고 믿음 생활도 하고 교회를 섬겨야 한다는 것입니다 


교만한 사람들은 

'이만하면 됐다' 

'내가 더 이상 뭘 섬기는가?' 

'내가 더 이상 뭘 배우겠는가?' 

'내가 교회 생활을 이렇게 오래 했고, 교회 봉사를 오래 했는데 내게 더 필요한게 무엇인가?' 

어쩌면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을 수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그것은 교만한 생각이라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그러한 태도를 취하지 않고, 그렇게 많은 경험과 경력과 수고와 열매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그러한 교만한 태도를 취하지 않고 겸손한 태도를 취했다고 하는 것입니다 

'나는 여전히 부족해서 더 많이 배웁니다' 

'나는 여전히 부족해서 더 많이 섬깁니다' 

'나는 받은 은혜가 너무 커서 여전히 하나님을 위하여 수고를 쉬지 않습니다' 

잡은 줄로 여기지 않고, 된 줄로 여기지 않고

겸손한 태도를 가지고 죽을 때까지 푯대를 향하여 달려간다는 것이죠 


우리가 교회 생활을 아무리 오래 해도, 또 직분자로서 아무리 오랜 섬김을 했다 할지라도 

바울이 보여준 이와 같은 신앙적 태도를 가지고 믿음 생활도 하고 교회 생활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나는 여전히 부족합니다 그래서 배웁니다' 그런 것이죠 


제가 종종 강의 하러가 보면 

거기에 은퇴하신 장로님, 연세가 많으신 권사님들이 앉아 계신 것을 보고 당황하기도 하면서 또 한편으로 기쁘기도 합니다 

또 어떤 리더십 강의에 가보면 또 연세 드신 장로님 권사님들이 그 곳에 앉아 있는 것을 보고 제가 놀랄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제가 쉬는 시간에 이렇게 물어보죠 

'아니 지금 그동안에 수고를 그렇게 많이 하셨는데 이제 쉴 때가 되지 않았습니까? 

'그 동안의 많은 봉사를 했고 섬김을 했는데 이제는 쉴 때가 되지 않았나요?'

어떻게 여기까지 오셨냐고 이렇게 제가 물어보면 

'목사님 아직 멀었습니다' 

'죽을 때까지 해야지요' 

'주님의 일이 어디 방학이 있습니까?' 

'내게 주신 은혜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섬기고 또 섬기고, 배우고 또 배워야지요' 

그런 어르신들에게 믿음의 선배들에게 겸손함을, 사도 바울이 가졌던 겸손함을 볼 수가 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하루를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더 배우고, 더 섬기고, 더 푯대를 향하여 달려가는 태도를 가지고 

하루 하루를 살아가기를 축복합니다


바울은 어떠한 자세로

신앙의 경주를 했나요?

나의 신앙생활은

경주하다가 주저앉거나

멈춘 상태와 같지 않은지

살펴보세요



신앙생활은 겸손하게, 더 배우고 더 섬기겠다고 하는 태도를 가지고 해야 한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두 번째 사도 바울은 우리들이 어떤 태도를 가지고 신앙생활 해야 하는지를 강력하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18절을 읽어 보겠습니다 

18 내가 여러 번 너희에게 말하였거니와 이제도 눈물을 흘리며 말하노니 여러 사람들이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원수로 행하느니라

'눈물로써 말씀 한다'고 경고 합니다 

어떤사람들에게?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원수로 행하는 자가 있다는 것이죠 


따라서 두 번째 우리가 신앙 생활을 해야 할 태도는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원수가 되어서는 안 된다' 


어떻게 하는 것이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원수를 하는 것일까? 

19절에서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19 그들의 마침은 멸망이요 그들의 신은 배요 그 영광은 그들의 부끄러움에 있고 땅의 일을 생각하는 자라

십자가에 원수로 생활하는 것은 영적인 것을 추구하지 않고, 육적인 것을 추구하면 사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영적인 것이죠 겸손의 최고의 표시이죠 

그러나 그와 반대로 믿음 생활을 하면서 교회 생활을 하면서 영적인 것을 추구하기보다는

육적인 것을 추구할 때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반대 길을 걷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육적인 것을 추구하는 태도가 무엇인가? 4가지로 설명해주셨습니다 

19절 다시 한번 보면 

19 그들의 마침은 멸망이요 그들의 신은 배요 그 영광은 그들의 부끄러움에 있고 땅의 일을 생각하는 자라

'그들의 마침은 멸망이요'

여러분 구원은 믿음으로 하나님의 은혜로 얻은 것이죠 

자기 수고와 자기 공로로 얻는 것이 아닙니다 

자기 의지와 자기 의로 얻는 것이 아니죠 


그러나 이 당시에 빌립보교회를 위협했던 그리고 빌립보교회 안에서 성도들을 미혹했던 자들 중에 많은 부분 

이와 같은 율법주의적 의식을 가지고 자기 의를 드러냄으로 이루려고 하는 어리석은 자들의 있었던 거죠 

은혜로 일하지 않고 율법으로 일하는 것입니다 

교회를 사랑하며 예수님을 사랑함으로 섬기는 것이 아니라 

자기 의를 나타내기 위하여 섬기는 것이죠 

이것이 육체를 따라 일하는 태도인 것입니다 


두 번째는 '그들의 신은 배요' 

이것은 삶의 목적이 영적인 것에 있지 않고 육적인 것에 있다 

다시 말하면, 먹고 사는 것이 그 삶의 목적이라는 거예요 

그 보다 더 높은 영적 가치의 삶에 목적을 두지 않고, 

더 많이 먹고, 더 많이 갖고 하는 것에 자기 삶의 목적을 두고 하는 자들이 있었다 


세번째 '그 영광은 그들의 부끄러움이 있고' 

영광은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죠 

영광이라는 단어는 하나님께 해당되는 단어입니다 

오랫동안 믿음의 생활을 하면서, 또 교회 생활을 하면서 가장 주의할 것은 

하나님께 드려야 할 영광을 자기가 취하려는 것이죠 

하나님께 보내 드려야 될 영광을 자기가 취하려고 할 때 사단의 시험에 들게 되는 것이죠 

이것이 바로 육체를 따라, 육체를 위해서 사는 자들에 영적인 태도인 것입니다 

한 가지 더 있죠. 땅의 일을 생각하는 자라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을 추구하며 사는 사람 

그들이 바로 육신을 따라 사는 자들이었다. 하는 것이죠 


사랑하는 여러분 

사도바울 선생님이 두 번째로 우리들에게 어떤 태도를 가지고 믿음 생활을 해야 하는지 가르쳐 주셨습니다


결단코 우리는 은혜와 믿음 안에서 신앙 생활을 해야지 자기 의를 앞세워 신앙생활 해서는 안 된다 

우리의 삶의 목적은 먹고, 더 많이 갖고, 더 높아지는데 있는 것이 아니라 오직 예수 그리스도께 있어야 한다 

내가 행하는 모든 행위는 나의 영광을 위해서가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다 


또한 이러한 육신의 정욕에 얽매이지 않고, 오직 사도 바울이 그 밑에 20절에서 권면한 것처럼 

하늘 나라의 시민권을 존재자로서 하나님 나라의 영적인 가치를 두고 인생을 살아야 한다는 것이죠 

오늘 주신이 말씀을 가지고 그동안에 내가 어떤 영적인 태도로 믿음 생활을 해왔는지 

우리들 자신을 돌아보는 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 시민권이 이 땅에 있지 않고 하나님 나라에 있음을 믿습니다 

어리석은 생각과 태도를 가지고 믿음 생활을 하며 교회를 섬기는 자가 되지 말게 하시고 

겸손한 태도로 또한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것을 목적으로 삼고 

교회 생활도 하고, 믿음 생활도 해 나가는 

하루가 되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바울이 본받으라는 대상과

경계하라는 대상은

어떤 차이가 있나요?

내가 하늘 시민권자임을

인식할 때,

삶의 태도가

어떻게 달라질까요?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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