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뜻을 이루는 간절한 기도, 온전한 순종 (누가복음 22:39~53)

2019.04.17.수 생명의 삶 성락성결교회 지형은 목사

사람이 살면서 굉장히 미안한 경우가 있지요 

누구에게 대해서 '참 미안하다.' 이런 느낌 있잖아요 

저는 목사로 살아가면서 

제가 목회하는 교회에 성도님들에게 또는 우리 교회 교인이 아니더라도 어떤 사람에게 참 미안할 때가 있습니다 

성도님 중에 병이 걸리셔서 몸저 드러누어계실 때 

특별히 아주 중 병이 걸렸을 때 그때 

'한번 찾아가 뵈야지. 가서 인사도 하고 또 기도를 해 드려야지' 

그러다가 이런저런 일정 때문에 어떻게 조금 미뤘는데 

그 분이 세상을 떠나실때가 있어요 그러면 참 편합니다 

장례식을 집전하면서 그렇게 미안 할 수가 없어요 

물론 그리스도인이 세상을 떠나면 그분의 영혼은 하나님의 품에 안기지만 

여러분 다른 사람이 어려움에 빠져 있을 때 

그 사람을 찾아보고, 손 잡아 주는 것은 굉장한 삶의 지혜고요. 또 하나님이 굉장히 기뻐하시는 일입니다

하나님 뜻을 이루는 

간절한 기도, 온전한 순종

누가복음 22장 39절에서 53절 말씀입니다

39 예수께서 나가사 습관을 따라 감람 산에 가시매 제자들도 따라갔더니

40 그 곳에 이르러 그들에게 이르시되 유혹에 빠지지 않게 기도하라 하시고

41 그들을 떠나 돌 던질 만큼 가서 무릎을 꿇고 기도하여

42 이르시되 아버지여 만일 아버지의 뜻이거든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내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하시니

43 천사가 하늘로부터 예수께 나타나 힘을 더하더라

44 예수께서 힘쓰고 애써 더욱 간절히 기도하시니 땀이 땅에 떨어지는 핏방울 같이 되더라

45 기도 후에 일어나 제자들에게 가서 슬픔으로 인하여 잠든 것을 보시고

46 이르시되 어찌하여 자느냐 시험에 들지 않게 일어나 기도하라 하시니라

47 말씀하실 때에 한 무리가 오는데 열둘 중의 하나인 유다라 하는 자가 그들을 앞장서 와서

48 예수께 입을 맞추려고 가까이 하는지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유다야 네가 입맞춤으로 인자를 파느냐 하시니

49 그의 주위 사람들이 그 된 일을 보고 여짜오되 주여 우리가 칼로 치리이까 하고

50 그 중의 한 사람이 대제사장의 종을 쳐 그 오른쪽 귀를 떨어뜨린지라

51 예수께서 일러 이르시되 이것까지 참으라 하시고 그 귀를 만져 낫게 하시더라

52 예수께서 그 잡으러 온 대제사장들과 성전의 경비대장들과 장로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강도를 잡는 것 같이 검과 몽치를 가지고 나왔느냐

53 내가 날마다 너희와 함께 성전에 있을 때에 내게 손을 대지 아니하였도다 그러나 이제는 너희 때요 어둠의 권세로다 하시더라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사셨을 때 어느 때가 그분에게 제일 힘들고 어려우셨을까요? 

우리가 금방 짐작할 수 있겠죠? 십자가에 못 박히실 때 

그런데요 좀 더 세밀하게 한번 성경을 묵상하면 

십자가를 지실 때, 끌려 가실 때, 못 박히실 때 그 때 보다도 십자가를 지시기 바로 고 전 상황 

그러니까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실 때가 제일 힘드셨을거다 저는 그렇게 성경을 묵상합니다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에 결론이 

'주님 뜻대로 하십시오. 하늘 아버지께서 원하시는 대로. 하늘 아버지의 뜻대로 제가 거룩한 길을 또는 소명의 길을 걷겠습니다' 결단을 하셨잖아요 

일단 결심하고난 다음에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아주 처절하게 힘들지는 않으셨으리라고 봐요 

정신적으로, 영적으로 

신체적으로는 거는 뭐 말할 것도 없이 처절하고 비인간적인 그런 고통이였겠지만 말이지요 

그런데 내 예수님께서 감람산 겟세마네 동산에서 최후의 결전기도 그 기도하실 때 

예수님은 하늘 아버지께 '이 잔을 십자가라는 잔을 제게서 옮겨 주시면 안 되겠습니까?' 그렇게 간절히 간절히 기도 하십니다 

오늘 누가복음 우리가 묵상하는 말씀을 보면 땀이 흐르는 때 그 땀방울이 빗방울처럼 흘렀다 이렇게 기록을 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기도하신 거예요 

기도는 가장 간단하게 말하면 하나님과의 대화입니다 

예수님은 그렇게 하나님과 깊이 깊이 대화 하시는 거지요 

그런데 바로 같은 시간에 제자들은 잠자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나를 위해 기도해 달라고 요청도 하시고 깨어 기도하라고 말씀도 하셨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기도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깊은 잠에 빠져 있었습니다 

감남산 겟세마네 동산의 그 장면이 아주 드라마틱한 것은 너무도 심한 대조 때문에도 그렇습니다 

예수님 하고 제자들 

아니 어쩌면 그렇게 다를 수가 있어요? 

제자들이 주님이라고 부른 그들에 랍비요 스승인 예수님은 

극심한 극심한 교통 가운데 그야말로 땀이 빗방울이 되도록 그렇게 간절히 기도하고 있는데 제자들은 잠 자고 있었습니다 

제자들이 예수님이 나중에 이제 십자가사건 다 지나고 또 부활하시고 그리고 이제 하늘로 오르시고 

제자들이 인생길 걸어가면서 한 번 머리 속에 이렇게 떠올릴 때 

아 ... 우리 주님께서 이 지상에 계실 때 그런 생각을 하면 

제자들이 뭐가 제일 죄송스러웠을쓸까?

제 생각에는 '감람산 겟세마네 동산에서 쿨쿨 잠을 잤던 것' 저는 그런 생각도 해봤습니다 

여러분 주님께서 안타까이 여기시고 주님께서 간절한 심정을 가지고 중요하게 생각하는 거기 그 일 거기에 동참해야 합니다 

이게 그리스도인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입니다 

우리의 삶에서 그 기회를 놓칠 때 우리는 주님 앞에 너무 너무 송구스러워 지는 거지요 

여러분의 삶에 일상의 현장에서 주님께서 기뻐하시는일 주님께서 중요하다고 여기시는 일 

또 주님께서 각별하게 명하신 일 거기에 동참하고 동참할 기회에 절대로 놓지 말기를 바랍니다

예수님은 십자가 고통에서

벗어나고 싶은 유혹을

어떻게 뿌리치셨나요?

현실의 슬픔과 근심에 눌려

기도하기 힘들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예수님께서 감람산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실 때에 

그때는 예수님의 인생에서 가장 고통스럽고 가장 어려우셨을 것입니다 

근데 그 기도에 자리에서 일어 서셨을때 

그때의 예수님의 얼굴 표정 예수님의 마음의 상태는 어떠셨을까요? 

가만히 묵상해 보건대 예수님은 입장정리가 끝났잖아요 

그러니까 예수님은 얼굴에 하늘에 평화가 넘쳤겠고 심령은 평온하게 또 고요하셨을 겁니다 

예수님이 '하늘 아버지의 뜻대로 하늘아버지의 그 뜻에 순종하겠습니다' 하고 입장정리 끝나고 일어서셨잖아요 

예수님하고 제자들 하고 감람산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를 마치고 이렇게 나오려는데 

그때에 대제사장들 서기관들이 보낸 무장한 사람들이 들이 닥쳤지요. 

앞장선 것은 가룟유다 였습니다 

근데 그 상황 속에서 예수님 하고 제자들의 반응이 또 대조적입니다 

예수님이 기도하실 때 그 상황 속에서 예수님 하고 제자들의 그 모습이 대조적이였죠?

예수님은 기도 하셨고 제자들은 자고 있었고 

근데 무정한 사람들이 들이닥쳤을 때 거기에서도 예수님하고 제자들의 모습은 대조적입니다 

제자들은 당황합니다. 그리고 흥분합니다. 그리고 칼을 빼 듭니다. 

그래서 칼을 빼 들어가지고 대제사장이 종을 쳐서 그에 오른쪽 귀를 떨어뜨립니다 

50 그 중의 한 사람이 대제사장의 종을 쳐 그 오른쪽 귀를 떨어뜨린지라

칼을 빼 든 사람이 뭐 성경 사복음서 다른 곳에 보면 베드로라고 성경은 또 기록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당신을 지키려고 어떤 면에선 그런건데 그거를 두둔 하시거나 그러지 않으시구요 

사복음서의 기록을 종합해보면 '칼을 집어넣어라' 이렇게 아주 부드럽게 책망을 하시고 

그리고 귀쪽이 떨어진 대제사장의 종 '말고'라고 복음서 다른 곳에 기록이 되는데 그 사람 귀 쪽을 이렇게 치료해 주십니다 

한번 생각해보세요. 상상해보세요. 예수님은 평온하십니다. 

자신이 체포당하는 급박한 순간에도 예수님은 하늘 평화 가운데 계셨습니다. 제자들은 아니었습니다. 

뭐가 이런 차이를 가져 왔을까요? 

하나님의 뜻 그리고 하나님의 계획을 깨닫느냐? 깨닫지 못하느냐? 그게 이 차이를 가져온 거 아니겠어요? 

조금전에 감람산 겟세마네 동산에서 예수님 하고 제자들이 어떻게 시간을 보냈느냐? 그거를 보면 현재 이 장면이 이해가 가죠 

예수님은 깊이 기도했어요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깨닫고 하나님 아버지의 섭리적인 계획을 깨달았습니다 

제자들은 기도 안 했으니까. 그거 깨닫지 못했지요. 

그러니까 인간적인 시각으로 대응할 수밖에 없었고, 당황했고, 흥분했고 그리고 폭력이 발동했고 그런 거지요 

그리스인 여러분 기도하십니까? 

우리가 부르는 찬양 중에서 '기도할 수 있는데 왜 걱정하십니까?' 이런 찬양이 있지요 

우리가 많이 하는 찬양 이고 단순한 찬양인데 그 뜻은 참으로 깊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이여 하나님을 믿는 형제 자매들이여 기도합시다 

특별히 고난주간 한 주간 동안 주님을 깊이 사랑하며 주님의 뜻을 묻는 그 기도가 우리 그리스도인과 한국 교회의 삶에 넘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그래서 삶의 이런 저런 쉽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하늘평화누리며 걸어가실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주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그 아름다운 뜻, 복된 주님의 계획 기도 중에 깨닫게 하시고 

그래서 하늘의 평화, 하늘의 사랑, 하늘의 기쁨을 누리며 삶의 여정 걷게 하옵소서 

한 주간 고난 주간 동안 주님께서 우리를 더 각별히 그렇게 이끌어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 올립니다 

아멘

하나님 뜻을 이루기 위해

내가 참아 내고,

순종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요?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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