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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찾는 낮아짐의 은혜 (역대하 12:1~16)


2018.11.12. 생명의 삶 이상준 목사



할렐루야

성도 여러분 이제 한 주를 시작하는 월요일입니다 

오늘 하루도 여러분의 마음을 하나님 안에서 지키면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사람이 마음을 지키는 것은 곧 삶을 지켜내는 것입니다 

무릇 지킬만한 그 무엇보다도 너의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각주:1] 잠언에 말씀하고 있습니다 

세상 사람들이 이야기를 하죠 마음에 결단을 하고도 지켜나가기 어렵다는 표현으로 작심삼일(作心三日)이라는 말을 합니다 

어떻게 보면 우리가 매일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말씀을 읽고 묵상하고 결단 하는 것은 매일매일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결단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결심하고 살아도 결코 승리하기 쉽지 않은 인생입니다 

오늘 하루도 말씀 안에서 여러분의 마음을 굳게 다지고 한 주를 시작하는 출발점이 될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하나님을 찾는

낮아짐의 은혜




역대하 12장 1절에서 16절 말씀입니다

1. 르호보암의 나라가 견고하고 세력이 강해지매 그가 여호와의 율법을 버리니 온 이스라엘이 본받은지라

2. 그들이 여호와께 범죄하였으므로 르호보암 왕 제오년에 애굽 왕 시삭이 예루살렘을 치러 올라오니

3. 그에게 병거가 천이백 대요 마병이 육만 명이며 애굽에서 그와 함께 온 백성 곧 리비아와 숙과 구스 사람이 헤아릴 수 없이 많더라

4. 시삭이 유다의 견고한 성읍들을 빼앗고 예루살렘에 이르니

5. 그 때에 유다 방백들이 시삭의 일로 예루살렘에 모였는지라 선지자 스마야가 르호보암과 방백들에게 나아와 이르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너희가 나를 버렸으므로 나도 너희를 버려 시삭의 손에 넘겼노라 하셨다 한지라


6. 이에 이스라엘 방백들과 왕이 스스로 겸비하여 이르되 여호와는 의로우시다 하매

7. 여호와께서 그들이 스스로 겸비함을 보신지라 여호와의 말씀이 스마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그들이 스스로 겸비하였으니 내가 멸하지 아니하고 저희를 조금 구원하여 나의 노를 시삭의 손을 통하여 예루살렘에 쏟지 아니하리라

8. 그러나 그들이 시삭의 종이 되어 나를 섬기는 것과 세상 나라들을 섬기는 것이 어떠한지 알게 되리라 하셨더라

9. 애굽 왕 시삭이 올라와서 예루살렘을 치고 여호와의 전 보물과 왕궁의 보물을 모두 빼앗고 솔로몬이 만든 금 방패도 빼앗은지라

10. 르호보암 왕이 그 대신에 놋으로 방패를 만들어 궁문을 지키는 경호 책임자들의 손에 맡기매


11. 왕이 여호와의 전에 들어갈 때마다 경호하는 자가 그 방패를 들고 갔다가 경호실로 도로 가져갔더라

12. 르호보암이 스스로 겸비하였고 유다에 선한 일도 있으므로 여호와께서 노를 돌이키사 다 멸하지 아니하셨더라

13. 르호보암 왕은 예루살렘에서 스스로 세력을 굳게 하여 다스리니라 르호보암이 왕위에 오를 때에 나이가 사십일 세라 예루살렘 곧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모든 지파 중에서 택하여 그의 이름을 두신 성에서 십칠 년 동안 다스리니라 르호보암의 어머니의 이름은 나아마요 암몬 여인이더라

14. 르호보암이 악을 행하였으니 이는 그가 여호와를 구하는 마음을 굳게 하지 아니함이었더라

15. 르호보암의 처음부터 끝까지의 행적은 선지자 스마야와 선견자 잇도의 족보책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르호보암과 여로보암 사이에 항상 전쟁이 있으니라


16. 르호보암이 그의 조상들과 함께 누우매 다윗 성에 장사되고 그의 아들 아비야가 그를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오늘 본문의 첫 번째 부분은 로호보암의 범죄함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역대하 19장 1절 말씀 

1. 르호보암의 나라가 견고하고 세력이 강해지매 그가 여호와의 율법을 버리니 온 이스라엘이 본받은지라

르호보암 왕은 다윗과 솔로몬 그 다음에 이어진 남유다의 왕입니다 

그런데 그의 리더십을 생각해보면 다윗처럼 카리스마가 있는 것도 아니고 

솔로몬 왕처럼 출중한 지혜가 있는 것도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그의 나라를 안정시켜 주시고 국력을 신장시켜 주셔서 나라가 평안할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붙잡아 주셨다는 것이죠

이 모든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우리가 부족할 때는 하나님께 의지하여서 은혜를 받습니다 

그런데 은혜가 풍족해지고나면 하나님을 더 이상 의지 하지 않아서 다시 부족함이 생기게 되는 어리석은 악순환을 경험 할 때가 많이 있는 것이죠


르호보암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결국에 그가 여호와의 율법을 버리게 되었다 

그래서 왕만 율법을 버린 것이 아니라 온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를 따라 하게 되었다'라는 것입니다 

신명기 율법의 핵심이 무엇입니까? 하나님 한 분을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온 마음과 뜻과 정성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라 [각주:2]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그 이면 동전의 이면(裏面)에는 무엇을 이야기 합니까? 

절대로 우상을 숭배하지 말라 

그가 여호와의 율법을 버렸다는 것은 하나님 사랑을 잃어버렸다는 것이고 우상숭배를 시작했다는 것을 암시하는 것입니다 


운동 경기를 할 때 운동 경기가 너무 안 풀려도 태클을 하거나 반칙을 하는 경우들이 있지만 

경기가 너무 잘 풀리기 때문에 선수가 들뜨고 흥분해서 경기를 망치거나 퇴장을 당하는 일들을 보게 될 때가 있습니다 

우리 인생도 마찬가지죠 

하나님이 복을 주셔서 학업이 잘되고, 사업이 잘되고, 가업이 잘 될 때 우리가 경거망동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그가 하나님의 율법을 떠나게 되었을때 어떤 결과가 주어집니까? 

2절 말씀에 보니까 

2. 그들이 여호와께 범죄하였으므로 르호보암 왕 제오년에 애굽 왕 시삭이 예루살렘을 치러 올라오니

3절에

3. 그에게 병거가 천이백 대요 마병이 육만 명이며 애굽에서 그와 함께 온 백성 곧 리비아와 숙과 구스 사람이 헤아릴 수 없이 많더라

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하나님께서 르호보암에 범죄함에 대해서 징계하시는 내용입니다

이집트에 바로 중에서 그 이름이 시삭이라고 되어있는 왕이 침공을 합니다 

일반 역사 세속사에도 보면 기원전 926년에 애굽에 샤샹크 1세 그가 시삭왕이죠 

그가 병거를 거더한 규모로 이끌고 침공을 하게 됩니다 

북아프리카의 리비아 사람들 그리고 중부에 있는 이디오피아에 구스 사람들 

아프리카 주변국에 용병들을 총동원해서 침공을 합니다 

그래서 4절 말씀에 보면

4. 시삭이 유다의 견고한 성읍들을 빼앗고 예루살렘에 이르니

라고 되어 있는데요 

그 이집트에 태배에있는 카르낙 신전에 기록에 의하면 당시에 낭유다에 성읍들을 180개를 뺏었다'라고 되어 있는 것이죠 

그래서 이어지는 5절 말씀에 선지자 스마야가 이렇게 예언을 합니다

5절 하반절에 

5. 그 때에 유다 방백들이 시삭의 일로 예루살렘에 모였는지라 선지자 스마야가 르호보암과 방백들에게 나아와 이르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너희가 나를 버렸으므로 나도 너희를 버려 시삭의 손에 넘겼노라 하셨다 한지라

이어지는 6절 말씀에

6. 이에 이스라엘 방백들과 왕이 스스로 겸비하여 이르되 여호와는 의로우시다 하매

7절에 

7. 여호와께서 그들이 스스로 겸비함을 보신지라 여호와의 말씀이 스마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그들이 스스로 겸비하였으니 내가 멸하지 아니하고 저희를 조금 구원하여 나의 노를 시삭의 손을 통하여 예루살렘에 쏟지 아니하리라

여호와 하나님께서 그들이 스스로 경비함을 보시고 구원하셨다'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선지자 스마야에 대언이 무엇입니까? 

너희가 나를 버렸으므로 나도 너희를 버렸다

그런데 우리가 성경에 전체 맥락을 놓고 볼 때 

우리가 범죄 할 때마다 하나님이 징계하시고 

우리가 하나님을 등 질 때마다 하나님이 우리를 버리신다면 세상에 살아남을 존재가 어디 있겠습니까? 

우리는 너무나 많이 실수하고 죄를 짓고 어리석음에 빠지는 존재들이기 때문이죠 


그런데 성경은 이것을 분명하게 영적 원칙으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사무엘상 2장 30절에도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내용이죠

사무엘상 2장 30절

그러므로 이스라엘의 하나님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전에 네 집과 네 조상의 집이 내 앞에 영원히 행하리라 하였으나 이제 나 여호와가 말하노니 결단코 그렇게 하지 아니하리라 나를 존중히 여기는 자를 내가 존중히 여기고 나를 멸시하는 자를 내가 경멸하리라


은혜를 두 가지 개념으로 나눠서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보편적 은혜편애 하시는 은혜 입니다

이 보편적 은혜는 선인과 악인에게 햇빛과 단비를 고루 내려 주시는 은혜입니다 

또한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는 누구나 구원을 받을 수 있는 보편적 은혜를 베풀어 주십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인격적이신 분이기 때문에 특별히 하나님을 경외하고 전심으로 하나님을 찾는 사람들을 아끼고 사랑하고 도와주시는 하나님 이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왜 이렇게 특별한 사람들에게만 편애 하십니까?'라고 원망하지 마시고요 

하나님은 하나님을 찾는 사람들을 만나 주시고 하나님을 버리는 자를 버리시는 하나님이시라는 것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삶 가운데 오늘 하루 일주일을 시작하면서 하나님을 찾는 예배자로 삶의 현장에 설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나라가 강성할 때와

죄로 하나님께 징계받을 때,

르호보암은 어떤 태도를 보이나요?

강할 때나 약할 때나

늘 겸손한 자세를 유지하고 있나요?



오늘 본문에 두 번째 부분입니다 

시삭이 올라와서 180개 성읍을 쳤을뿐만 아니라 이제 마지막으로 예루살렘 앞에 도달한 장면입니다 

9절 말씀에 보면 

9. 애굽 왕 시삭이 올라와서 예루살렘을 치고 여호와의 전 보물과 왕궁의 보물을 모두 빼앗고 솔로몬이 만든 금 방패도 빼앗은지라

시삭 왕이 올라와서 결국에는 성전에 있는 보물들 왕궁에 있는 보물들 예루살렘이 자랑하는 모든 보물들을 다 가져가게 됩니다

보십시요

다윗 때, 솔로몬 때 이 왕국이 세워지면서 자랑스럽게 모아두었던 모든 보물들을 한순간에 빼앗기게 됩니다


세상에 자랑이라는 것이 얼마나 허망하고 허무한 것인지 모릅니다

우리가 세상적으로 자랑스러워 하고 내새우는 것들 건강, 물질, 지위, 권력 이런 것들이 얼마나 허무 합니까 

사람이 내가 강건하다'고 아무리 자랑 할지라도 건강을 한순간에 잃어버리게 됩니다 

세상의 지위 또한 마찬가지 아닙니까?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떨어질 날이 가까워 오는 것이 세상의 지위입니다 

권력도 마찬가지죠. 한순간에 권력을 잃고나면 오희려 수세에 몰리게 되는 것이 세상 권력의 특징입니다

물질도 내가 많이 쌓아 두었다고 자랑 할지라도 그것이 빠져 나갈 때는 마치 물이 썰물이 빠져 나가는 것처럼 빠져나가는 것입니다 

세상에 자랑을 집착하고 그곳에 매여서 살아가는 인생이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이 모든 것들은 나의 참된 토대가 인생의 토대가 될 수 없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우리가 세상에 종 되어서 살아가면 윗절에 8절 말씀에 보면 

8. 그러나 그들이 시삭의 종이 되어 나를 섬기는 것과 세상 나라들을 섬기는 것이 어떠한지 알게 되리라 하셨더라

하나님의 종이 되어 하나님의 친백성이 되어 살아가는 것이 훨씬 더 쉽고 편안한 것이지 

세상에 주군을 섬기게 되고 세상의 나라들을 섬기게 되면 너무나 고통스럽고 어려워진다는 것입니다


물론 이 땅에 살아가는 우리들은 지위도 필요하고 물질도 필요하고 권력도 필요하고 쾌락도 필요하고 다 세상 것들 필요하다고 이야기 합니다 

그러나 그 세상 것에 목을 매게 되면 정말 그 세상 것들 때문에 목을 매게 되는 일들이 생깁니다

종 노릇하게 되는 것이죠 


우리는 하나님의 친 백성으로 부름받은 사람들인 줄로 믿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께 순종하며 살아갈 때 세상이 줄 수 없는 절대적인 우위 세상이 줄 수 없는 절대적인 평안을 하나님께서 허락해 주실 줄로 믿습니다 




르호보암에 인생에 대해서 왜 그가 악을 했는가에 대한 마지막 평가를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14절 말씀 읽어 보겠습니다 

14. 르호보암이 악을 행하였으니 이는 그가 여호와를 구하는 마음을 굳게 하지 아니함이었더라

그에 마음이 하나님을 향하여서 견고한 마음 굳은 마음이 아니었다. 그것이 문제의 핵심이다'라는 것이죠 


우리가 르호보암에 인생을 보았습니다 

어제 본 것처럼 전 국토에서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이 그를 찾아왔죠 

그로 인해서 그가 사실 많은 복을 누리게 되고 평안함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나 자신이 하나님을 찾겠다는 결단을 했는가이죠

신앙은 믿음의 공동체에 묻어가는 것이 아닙니다 

물론 좋은 교회를 만나고 좋은 공동체를 만나면 도움을 얻습니다 

그러나 결국에는 

신앞에 선 단독자로서 내가 하나님 앞에 결단하며 살아가는가 

그것이 이 땅에서 승리의 비결입니다 


마치 우리가 신앙 생활 하는 것은 거센 물살을 거슬러 올라가는 것과 같습니다 

세속의 물살, 유혹의 물살, 영적 나태함의 물살은 얼마나 강력한지 모릅니다 

내가 한순간 집중하고 있지 않으면 그냥 그 거센 물살에 떠밀려가는 것이죠 


날마다 결심하고 결단하고 '나는 하나님을 찾으리라',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리라' 선언하며 살아갈 때 거센 물살을 거슬러 올라가는 승리가 있을 것입니다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주님

이 세속의 물살을 거슬러 올라 갈 수 있는 영적인 결단과 다짐이 우리 심령 가운데 있게 하여 주옵소서 

흔들리는 세상 가운데 흔들리지 아니하시는 반석 되시는 하나님 위에 내 인생의 기초를 세울 때 

우리 가운데 거센 풍파가 몰려올지라도 결코 흔들리지 않는 놀라운 승리를 이 한주간 채험하게 하실 줄로 믿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르호보암이

악을 행한 원인은

어디에 있나요?

삶 가운데서 하나님을

얼마나 자주 찾는지,

그분이 다스려 주시도록

간구할 것은 무엇인가요?



END


이 글은 청각을 잃은 제 친구를 위해 작성되었습니다

전체 또는 일부가 잘못 듣고 잘못 옮겨 적은 내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해당 글에 댓글 남겨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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