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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배 원인, 한 사람의 범죄(여호수아 7:1~15)(20251121)

2025.11.21 | 생명의 삶 | 이해영목사

 

 

패배 원인, 한 사람의 범죄

 

 

안녕하세요.

성민교회를 섬기는 이 목사입니다.

여리고 전쟁은 예배가 된 전쟁이었습니다.

그 중심에는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언약궤와 순종으로 들여진 거룩한 침묵과 행진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에서 이제 전쟁은 예배가 아닌 패배의 현장으로 바뀌게 됩니다.

하나님의 함께 하심이 사라진 이유가 무엇이었을까요?

아이성에서의 충격적인 패배는 외부의 강함 때문이 아니라 내부의 거룩함이 무너졌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 온전히 드려야 할 것을 자기 소유로 감춘 아간의 탐심은 단지 한 사람의 범죄로 끝나지 않았습니다.

공동체 전체가 하나님의 임재를 잃게 된 것입니다.

이 사건은 우리에게 묻습니다.

당신의 예배는 하나님 앞에 정결한가?

당신은 진멸의 물건을 감추고 있지는 않은가?

예배의 중심이 흐려질 때 승리는 멀어지고 하나님은 더 이상 함께 하지 않으십니다.

오늘 본문은 전쟁의 실패가 아니라 예배의 실패가 가져온 결과임을 우리에게 가르칩니다.

오늘 우리는 이 말씀을 통해 하나님 앞에 회개로 나아가는 길, 그리고 공동체가 거룩함을 다시 회복하는 출발점을 함께 묵상하게 될 것입니다. 오늘의 본문은 여호수아 7장 1절로부터 15절까지의 말씀입니다.

 

 

패배 원인, 한 사람의 범죄
패배 원인, 한 사람의 범죄

 

 

 

패배 원인, 한 사람의 범죄

 

 

여호수아 7장 1절에서 15절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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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스라엘 자손들이 온전히 바친 물건으로 말미암아 범죄하였으니 이는 유다 지파 세라의 증손 삽디의 손자 갈미의 아들 아간이 온전히 바친 물건을 가졌음이라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진노하시니라
2 여호수아가 여리고에서 사람을 벧엘 동쪽 벧아웬 곁에 있는 아이로 보내며 그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올라가서 그 땅을 정탐하라 하매 그 사람들이 올라가서 아이를 정탐하고
3 여호수아에게로 돌아와 그에게 이르되 백성을 다 올라가게 하지 말고 이삼천 명만 올라가서 아이를 치게 하소서 그들은 소수이니 모든 백성을 그리로 보내어 수고롭게 하지 마소서 하므로
4 백성 중 삼천 명쯤 그리로 올라갔다가 아이 사람 앞에서 도망하니
5 아이 사람이 그들을 삼십육 명쯤 쳐죽이고 성문 앞에서부터 스바림까지 쫓아가 내려가는 비탈에서 쳤으므로 백성의 마음이 녹아 물 같이 된지라
6 여호수아가 옷을 찢고 이스라엘 장로들과 함께 여호와의 궤 앞에서 땅에 엎드려 머리에 티끌을 뒤집어쓰고 저물도록 있다가
7 이르되 슬프도소이다 주 여호와여 어찌하여 이 백성을 인도하여 요단을 건너게 하시고 우리를 아모리 사람의 손에 넘겨 멸망시키려 하셨나이까 우리가 요단 저쪽을 만족하게 여겨 거주하였더면 좋을 뻔하였나이다
8 주여 이스라엘이 그의 원수들 앞에서 돌아섰으니 내가 무슨 말을 하오리이까
9 가나안 사람과 이 땅의 모든 사람들이 듣고 우리를 둘러싸고 우리 이름을 세상에서 끊으리니 주의 크신 이름을 위하여 어떻게 하시려 하나이까 하니
10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일어나라 어찌하여 이렇게 엎드렸느냐
11 이스라엘이 범죄하여 내가 그들에게 명령한 나의 언약을 어겼으며 또한 그들이 온전히 바친 물건을 가져가고 도둑질하며 속이고 그것을 그들의 물건들 가운데에 두었느니라
12 그러므로 이스라엘 자손들이 그들의 원수 앞에 능히 맞서지 못하고 그 앞에서 돌아섰나니 이는 그들도 온전히 바친 것이 됨이라 그 온전히 바친 물건을 너희 중에서 멸하지 아니하면 내가 다시는 너희와 함께 있지 아니하리라
13 너는 일어나서 백성을 거룩하게 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내일을 위하여 스스로 거룩하게 하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에 이스라엘아 너희 가운데에 온전히 바친 물건이 있나니 너희가 그 온전히 바친 물건을 너희 가운데에서 제하기까지는 네 원수들 앞에 능히 맞서지 못하리라
14 너희는 아침에 너희의 지파대로 가까이 나아오라 여호와께 뽑히는 그 지파는 그 족속대로 가까이 나아올 것이요 여호와께 뽑히는 족속은 그 가족대로 가까이 나아올 것이요 여호와께 뽑히는 그 가족은 그 남자들이 가까이 나아올 것이며
15 온전히 바친 물건을 가진 자로 뽑힌 자를 불사르되 그와 그의 모든 소유를 그리하라 이는 여호와의 언약을 어기고 이스라엘 가운데에서 망령된 일을 행하였음이라 하셨다 하라

 

 

여호수아는 여리고 전쟁 이후 작고 만만해 보이는 아이성을 정탐하고 많은 군사를 보내지 않아도 될 것 같다는 보고를 받습니다.

3절 말씀에 ' 백성을 다 올라가게 하지 말고 이 삼천 명만 올라가서 아이를 치게 하소서. 그들은 소수이니 모든 백성을 그리로 보내어 수고롭게 하지 마소서.'

3 여호수아에게로 돌아와 그에게 이르되 백성을 다 올라가게 하지 말고 이삼천 명만 올라가서 아이를 치게 하소서 그들은 소수이니 모든 백성을 그리로 보내어 수고롭게 하지 마소서 하므로

 

그들은 이제 승리에 익숙해졌고 하나님의 명령이 아닌 자기 판단으로 움직입니다.

그러나 결과는 예상과 달랐습니다. 5절의 말씀입니다.

5 아이 사람이 그들을 삼십육 명쯤 쳐죽이고 성문 앞에서부터 스바림까지 쫓아가 내려가는 비탈에서 쳤으므로 백성의 마음이 녹아 물 같이 된지라

 

충격적으로 이스라엘은 아이성에서 패배합니다.

그리고 그 충격은 단지 전투의 실패가 아니라 하나님이 함께 하지 않으신다는 사실 앞에서 절망으로 무너지는 두려움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성경은 1절에서 이미 하나님께 바쳐야 할 물건을 감춘 죄를 아안이 저질렀다고 그렇게 밝혀 두었습니다.

1절입니다.

1 이스라엘 자손들이 온전히 바친 물건으로 말미암아 범죄하였으니 이는 유다 지파 세라의 증손 삽디의 손자 갈미의 아들 아간이 온전히 바친 물건을 가졌음이라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진노하시니라

 

놀라운 점은 한 사람의 죄가 이스라엘 자손의 죄로 선포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개인의 탐심이 공동체 전체를 무너뜨린 사건입니다.

이것은 오늘날 교회와 공동체에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감추어진 죄, 개인적인 불순종, 예배의 중심을 흩뜨리는 사사로운 태도는 결코 개인으로만 멈추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임재를 떠나게 만들 수 있는 중요한 사건이 되는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나는 하나님 앞에 감춰 둔 것이 없는가?

지금 내 안의 불순종은 공동체의 흐름을 막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나님은 패배보다 죄를 더 심각하게 보십니다. 하나님의 임재는 거룩함 위에 세워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실패나 좌절의 상황에서 나는 어떤 자세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나요?
실패나 좌절의 상황에서 나는 어떤 자세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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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성에서의 충격적인 패배 앞에 여호수아는 땅에 엎드려 슬퍼합니다.

그는 하나님께 어찌하여 우리를 요단을 건너게 하셨느냐고 묻지만 하나님은 뜻밖의 명령으로 그를 일으키십니다.

10절의 말씀입니다.

10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일어나라 어찌하여 이렇게 엎드렸느냐

 

일어나라.

이 한마디는 지금 필요한 것이 단지 애통함이 아니라 죄의 원인을 직면하고 해결하라 라는 그런 부르심이었습니다.

패배의 근본 원인은 전술의 실패나 병력의 부족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께 온전히 바쳐야 할 것을 감추고 훔친 사람의 탐심 그 불순종이 이스라엘 공동체 전체를 무너지게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11절에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11 이스라엘이 범죄하여 내가 그들에게 명령한 나의 언약을 어겼으며 또한 그들이 온전히 바친 물건을 가져가고 도둑질하며 속이고 그것을 그들의 물건들 가운데에 두었느니라

 

이 말씀은 죄의 본질이 은밀한 행동 자체보다 하나님과의 언약을 어긴 관계의 문제임을 보여줍니다.

 

공동체가 하나님의 임재를 잃은 이유는 겉으로 드러나지 않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간과하고 무시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 죄를 이제 서서히 드러내시며 공동체 전체가 그 문제 앞에 서도록 이끄십니다.

하나님의 목적은 단순한 징벌이 아닙니다.

거룩함을 회복하여서 다시 동행하게 하려는 은혜의 과정인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아침마다 지파별로 나오게 되었고 하나님은 죄의 실체를 밝혀내시는 분이 되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도 묻습니다.

나는 지금 회복을 원하고 있는가?

아니면 감추기를 계속 선택하고 있는가?

하나님의 침묵은 혹시 내 안에 은폐된 죄 때문은 아니겠는가?

진정한 회복은 성결한 삶에 대한 결단에서 시작됩니다.

그리고 그 결단이 있을 때에 하나님은 다시 우리와 동행하십니다.

 

 

죄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태도는 공동체에 어떤 영향을 끼칠까요?
죄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태도는 공동체에 어떤 영향을 끼칠까요?

 

 

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
작은 불순종 하나가 온 공동체를 흔들 수 있음을 오늘 말씀을 통해 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나의 감추어진 욕심과 타협이 주의 임재를 가로막는 장애물이 되지 않도록 주의 성령으로 비추어 주옵소서.
슬퍼하고 애통하기 전에 죄를 직면하고 제거하라는 주님의 말씀 앞에 두려움으로 엎드립니다.
회개의 자리로 우리를 일으켜 주시옵소서.
우리 안에 탐심과 은밀한 욕망을 토해내고 다시 정결함을 회복하는 삶이 되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우리 공동체도 죄를 방관하지 않고 하나님의 거룩을 함께 지켜가는 백성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다시 주의 인재가 회복되기를 소망합니다.
우리를 정결케 하시고 다시 영적 전투의 자리에서 주의 이름으로 승리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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