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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열을 불러온 어리석은 결정 (역대하 10:12~19)


2018.11.09. 생명의 삶 이해영 목사



오늘도 우리는 수많은 말을 듣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 말에 대한 우리들의 선택과 또 결정이 아마도 수반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느끼는 감정과 우리들이 처음 생각하는 그 판단 대로 그렇게 선택하고 결정할 수만은 없습니다 


우리는 사회적인 관계 속에서 살아 가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더욱더 그러해야겠지요 

그래서 우리는 묵상이 필요합니다 

묵상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과 음성을 들어야 합니다 

그 말씀과 음성을 따라 오늘 우리는 소중한 선택을 결정 할 것입니다 

그 소중한 사례가 오늘의 말씀 속에 들려옵니다 

성도님들의 삶속에 놀라운 아름다운 멋진 선택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분열을 불러온

어리석은 결정




역대하 10장 12절에서 19절 말씀입니다

12. 삼 일 만에 여로보암과 모든 백성이 르호보암에게 나왔으니 이는 왕이 명령하여 이르기를 삼 일 만에 내게로 다시 오라 하였음이라

13. 왕이 포학한 말로 대답할새 르호보암이 원로들의 가르침을 버리고

14. 젊은 신하들의 가르침을 따라 그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내 아버지는 너희의 멍에를 무겁게 하였으나 나는 더 무겁게 할지라 내 아버지는 가죽 채찍으로 너희를 치셨으나 나는 전갈 채찍으로 치리라 하니라

15. 왕이 이같이 백성의 말을 듣지 아니하였으니 이 일은 하나님께로 말미암아 난 것이라 여호와께서 전에 실로 사람 아히야로 하여금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에게 이르신 말씀을 응하게 하심이더라


16. 온 이스라엘은 왕이 자기들의 말을 듣지 아니함을 보고 왕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우리가 다윗과 무슨 관계가 있느냐 이새의 아들에게서 받을 유산이 없도다 이스라엘아 각각 너희의 장막으로 돌아가라 다윗이여 이제 너는 네 집이나 돌보라 하고 온 이스라엘이 그들의 장막으로 돌아가니라

17. 그러나 유다 성읍들에 사는 이스라엘 자손들에게는 르호보암이 그들의 왕이 되었더라

18. 르호보암 왕이 역꾼의 감독 하도람을 보냈더니 이스라엘 자손이 저를 돌로 쳐 죽인지라 르호보암 왕이 급히 수레에 올라 예루살렘으로 도망하였더라

19. 이에 이스라엘이 다윗의 집을 배반하여 오늘날까지 이르니라



여로보암과 함께하는 북쪽의 이스라엘 지파들이 르호보암 왕에게 몇가지 요구를 요청 했지요 

이것에 대한 르호보암에 선택과 결정을 위해 르호보암은 원로들의 이야기를 듣기도 하고 

또 자기와 함께 자란 젊은 신하들의 의견을 듣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3일이 지나고 르호보암은 아주 분명한 선택을 결정해야만 했습니다 

12절 말씀에 

12. 삼 일 만에 여로보암과 모든 백성이 르호보암에게 나왔으니 이는 왕이 명령하여 이르기를 삼 일 만에 내게로 다시 오라 하였음이라

특별히 3일이라는 것이 강조되어서 우리들의 삶에 있어서 중요한 결단과 판단이 먼 미래에 이야기들만은 아니다라는 사실을 깨닫게 합니다 


아마 오늘도 성도님들의 삶속에 소중한 결정이 불가피하게 있어야할 그러한 순간을 맞이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다면 오늘 성서 속에서 나타나는 르호보암에 결정은 어떤 표현으로 나타났을까요? 13절과 14절입니다 

13. 왕이 포학한 말로 대답할새 르호보암이 원로들의 가르침을 버리고

14. 젊은 신하들의 가르침을 따라 그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내 아버지는 너희의 멍에를 무겁게 하였으나 나는 더 무겁게 할지라 내 아버지는 가죽 채찍으로 너희를 치셨으나 나는 전갈 채찍으로 치리라 하니라

아 매우 불길한 그런 분위기가 조성됩니다 


역대기 저자의 해설 속에 이미 지금 이 르호보암의 결정과 이야기 속에 문제적인 요소가 많이 담겨 있습니다 

첫 번째는 그는 포악한 말로 대답했다라고 말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이 포악한 말이라는 말 표현은 이미 북쪽 이스라엘 백성들이 요구했던 우리를 무겁게 하다'라고 하는 그 단어와 같은 말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백성들의 요구에 대하여서 르호보암에 그런 태도는 악의적으로 그들의 요구를 무시하는 것이다'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두 번째는 르호보암은 원로들의 가르침을 버렸다라고 말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이 '버렸다'라는 단어도 역대기서에서 자주 등장하는 '하나님을 저버렸다'라는 표현을 사용할 때 쓰여진 단어와 같습니다 

그래서 르호보암에 지금 결정은 매우 심각한 저버림에 행동이라고 말할 수 있겠지요 


세 번째는 전갈과 채찍이라는 단어가 우리들의 마음에 다가옵니다 

이것은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종살이할 때 애굽사람들이 이스라엘을 향하여서 그렇게 학대하던 그런 대표적인 단어입니다 

그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것이지요

이미 르호보암은 애굽에 통치방식을 따라 가려고 하는 것은 아니겠습니까? 

이와같이 3일 동안에 많은 논의 끝에 르호보암의 결정은 너무나 앞으로에 국가의 운명을 암울하게 만듭니다 


15절에 말씀입니다 

15. 왕이 이같이 백성의 말을 듣지 아니하였으니 이 일은 하나님께로 말미암아 난 것이라 여호와께서 전에 실로 사람 아히야로 하여금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에게 이르신 말씀을 응하게 하심이더라

역대기 저자는 지금 이 사건에 대해서 해설해 주고 있습니다 

표면적으로는 원로들의 가르침을 버린 것이요 

또 젊은 신하들의 가르침을 따른 것이라고 말할 수 있겠지만 

보다 더 근본적으로는 여호와의 말씀이 응하여 진것이다'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열왕기상 11장 33절에

열왕기상 11장 33절

이는 그들이 나를 버리고 시돈 사람의 여신 아스다롯과 모압의 신 그모스와 암몬 자손의 신 밀곰을 경배하며 그의 아버지 다윗이 행함 같지 아니하여 내 길로 행하지 아니하며 나 보기에 정직한 일과 내 법도와 내 율례를 행하지 아니함이니라

이미 여호와의 법도와 율례의 길이 아닌 우상의 길을 따르기 때문에 나타난 결과라고 말할수 있겠습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인간의 운명은 하나님의 말씀에 달려 있습니다 

저는 성도님들의 삶속에 오늘 그 소중한 선택과 결정에 아주 위대한 하나님의 말씀이 작용 되어지고 영향을 미쳐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르호보암의 결정을 성경은

어떻게 해석하나요?

지금 내 삶과 공동체 안에서

이해할 수 없어도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요?


르호보암의 과격한 반응과 응답으로서 상황은 파국에 빠져들게 됩니다 

16절 입니다 

16. 온 이스라엘은 왕이 자기들의 말을 듣지 아니함을 보고 왕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우리가 다윗과 무슨 관계가 있느냐 이새의 아들에게서 받을 유산이 없도다 이스라엘아 각각 너희의 장막으로 돌아가라 다윗이여 이제 너는 네 집이나 돌보라 하고 온 이스라엘이 그들의 장막으로 돌아가니라

르호보암에 과격한 반응에 여로보암과 함께하는 북쪽 이스라엘도 마찬가지로 더 과격한 그런 결정을 합니다 

우리가 다윗과 무슨 관계가 있느냐 이새의 아들에게서 받을 유산이 없도다 

이들은 다윗에게서 주어진 언약과 자기 자신들은 전혀 상관이 없다'라고 아주 단호하게 선을 긋습니다 

이스라엘은 더 이상 이제 한 나라가 될 수 없음을 선언 한 것이지요 


이것은 르호보암에게 있어서 매우 치명적인 결과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그러나 어찌 르호보암 뿐이겠습니까 

오히려 더 여로보암과 함께하는 북쪽 이스라엘이 더 치명적인 것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왜냐하면 다윗의 언약을 스스로 상관없다'라고 선을 긋는다'라는 것은 그들 자신이 하나님과 관계가 없다'라는 선언과 다르지 않기 때문입니다 


17절을 보겠습니다 

17. 그러나 유다 성읍들에 사는 이스라엘 자손들에게는 르호보암이 그들의 왕이 되었더라

르호보암은 단지 유다 성읍에 자손들만에 왕이 되었습니다 

여로보암은 나머지 모든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겠지요 

그러나 오히려 북 이스라엘은 이제 하나님과 점점 더 멀어지고 무관한 나라가 되어지는 시작점이 아니겠습니까? 

역사의 갈림길이고 후태에 시작이지만 우리는 조금 더 어디서부터 이 갈림길이 시작되는지를 보아야 할 것입니다 


18절을 읽어봅니다 

18. 르호보암 왕이 역꾼의 감독 하도람을 보냈더니 이스라엘 자손이 저를 돌로 쳐 죽인지라 르호보암 왕이 급히 수레에 올라 예루살렘으로 도망하였더라

아직까지도 르호보암은 이 정세가 얼마나 위급한지 파악하지 못한듯 합니다 

그들을 노역을 부리기 위해서 역군 감독 하도람을 보냈다'라고 말합니다 

르호보암 자신의 입장을 이제 실행하려는 그런 취지 였겠지요 

격분한 북쪽 이스라엘은 하도람을 돌로 쳐 죽였다'라고 말합니다 

거대한 민심에 외곡이 이제 북쪽과 남쪽으로 오래도록 그렇게 분열하는 시작점이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오늘 마지막 구절이 

오늘 우리들에게 소중한 메세지가 됩니다 19절입니다 

19. 이에 이스라엘이 다윗의 집을 배반하여 오늘날까지 이르니라

혁명을 일으킨 여로보암은 이로 부터 주전 922년에 국호를 '이스라엘'이라고 정한 북쪽 지파들에 새로운 왕이 되면서 이제 분열왕국이 시작됩니다 


잘 생각해 보기 원합니다 

분열왕국에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 것일까요? 

분명 르호보암에 잘못되어진 판단과 그리고 과격한 그의 성품 또 미숙한 정치력에 있다'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그러나 오늘 19절에서의 역대기 저자는 이스라엘이 다윗의 집을 배반하여'라고 정의하고 있는 것이지요 

왕의 어리석은 판단과 정치적인 이런 실정은 분명히 잘못된 것입니다 


그러나 그렇다하여서 왕국 전체를 거부하고 다윗 언약과 무관하게 선언하고, 하나님과 멀어진다'라는 것은 이 극단적인 행동을 

결국 하나님과 등을 돌리는 그런 언행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갈등의 골이 깊어져서 문제를 수습하기에도 불가능할 지경이 된다 할지라도 

우리는 신앙적인 근간과 우리 영적인 정체성을 결코 저버려서는 안 될 것입니다 

우리는 오늘도 수 많은 말을 듣습니다 

또 수많은 감정의 우리는 휘말리게 됩니다 

그렇다 하여서 우리가 선택하고 결정하는 것이 똑같을 수는 없을 것입니다 


젊은 신하들의 말을들은 르호보암의 선택과 결정이나 

르호보암의 말을 들은 여로보암과 북 이스라엘의 선택과 결정이나 

그들에게는 하나님의 지혜가 있지 않았고, 그들 스스로가 하나님이였습니다 


저는 오늘 성도님들의 삶 속에 수많은 말과 사건을 경험하고 맞이할지라도 

잠잠히 묵상하며 하나님의 말씀이 여러분의 생각과 결정을 다스리게 되기를 원합니다 

그러므로 인하여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가는 놀라운 승리자가 되어지시기를 축원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많은 말을 듣고 많은 사건을 만납니다 

그래서 오늘도 많은 선택을 하고 결정을 해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의 모든 생각과 판단과 감정에 따르지 않고 잠잠히 묵상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기다립니다 

하나님의 성품과 그 마음을 따라 오늘 소중한 선택과 결정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 승리자의 삶을 살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르호보암의 대답을 듣고

백성은 어떻게 반응하나요?

완악한 사람 앞에서

성숙하게 대처하기보다

나도 똑같이 완악한 태도로

대응하지 않나요?


END


이 글은 청각을 잃은 제 친구를 위해 작성되었습니다

전체 또는 일부가 잘못 듣고 잘못 옮겨 적은 내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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