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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약대로 행하시는 주님을 기억하고 자랑하라 (시편 105:1~15)


2018.10.20. 생명의 삶 오 민 목사



할렐루야 

하나님과 동행하시는 복 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사랑을 표현하지 않으면 사랑이 아니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사랑을 표현할 때 온전해지는 것이지요 

신앙생활도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하나님께 받은 은혜와 사랑을 머리로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입술에 고백으로 찬송으로 올려 드릴 때 우리의 찬송은 온전해지는 것 같습니다 

오늘 하루 여러분의 입술 가운데 하나님의 감사를 올려 드리는 찬송이 계속 흘러 나오길 바랍니다


언약대로 행하시는 주님을

기억하고 자랑하라




시편 105편 1절에서 15절 말씀입니다


1. 여호와께 감사하고 그의 이름을 불러 아뢰며 그가 하는 일을 만민 중에 알게 할지어다

2. 그에게 노래하며 그를 찬양하며 그의 모든 기이한 일들을 말할지어다

3. 그의 거룩한 이름을 자랑하라 여호와를 구하는 자들은 마음이 즐거울지로다

4. 여호와와 그의 능력을 구할지어다 그의 얼굴을 항상 구할지어다

5-6. 그의 종 아브라함의 후손 곧 택하신 야곱의 자손 너희는 그가 행하신 기적과 그의 이적과 그의 입의 판단을 기억할지어다


7. 그는 여호와 우리 하나님이시라 그의 판단이 온 땅에 있도다

8. 그는 그의 언약 곧 천 대에 걸쳐 명령하신 말씀을 영원히 기억하셨으니

9. 이것은 아브라함과 맺은 언약이고 이삭에게 하신 맹세이며

10. 야곱에게 세우신 율례 곧 이스라엘에게 하신 영원한 언약이라


11. 이르시기를 내가 가나안 땅을 네게 주어 너희에게 할당된 소유가 되게 하리라 하셨도다

12. 그 때에 그들의 사람 수가 적어 그 땅의 나그네가 되었고

13. 이 족속에게서 저 족속에게로, 이 나라에서 다른 민족에게로 떠돌아다녔도다

14. 그러나 그는 사람이 그들을 억압하는 것을 용납하지 아니하시고 그들로 말미암아 왕들을 꾸짖어

15. 이르시기를 나의 기름 부은 자를 손대지 말며 나의 선지자들을 해하지 말라 하셨도다



오늘 본문 시편 105편은 언약의 하나님께서 그의 선하신 목적을 이스라엘의 역사 가운데 이루신 것들을 기억하며 찬양하는 시편입니다 

먼저 1절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여호와께 감사하고 그의 이름을 불러 아뢰며 그가 하는 일을 만민 중에 알게 할지어다

1절에서 6절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구원을 베푸시고 구원하여 주심에 대하여 감사와 찬양을 올릴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1절에 감사에서 감사하다라는 것은 경배하고 예배하라는 뜻입니다 

이름을 부른다는 것은 여호와에 존귀한 속성을 그분의 은혜를 찬양 한다는 뜻입니다 


1절에서 5절까지 시인은 감사하라 이름을 부르라 노래하라 찬양하라 기이한 일들을 말할 지어다 구하여라 수많은 열가지 동사들을 반복적으로 사용함으로써 하나님의 은혜를 적극적으로 찬송으로 올려 드릴 것을 축구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찬양하고 알리고 하나님의 임재능력을 구하는 것 그것이 성도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일인 것입니다 


그러면 이렇게 감사하고 찬송하는 그 내용은 무엇입니까? 

1절 보시면 '그가 하신 일을 만민 중에 알게 할지어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2절에서도 보면 

2. 그에게 노래하며 그를 찬양하며 그의 모든 기이한 일들을 말할지어다

'모든 기이한 일들을  말할지어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5절을 보시면 

5-6. 그의 종 아브라함의 후손 곧 택하신 야곱의 자손 너희는 그가 행하신 기적과 그의 이적과 그의 입의 판단을 기억할지어다

'그가 행하신 기적과 그의 이적과 그의 입의 판단을 기억하라'고 하고 있습니다 

시편 기자는 지나온 삶 가운데 경험했던 하나님의 구원과 은혜와 축복이 감사 찬송에 이유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것을 기억하며 입술로 고백하며 나가는 것이 찬송의 내용인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 시인의 찬송은 과거에 은혜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4절을 보겠습니다 

4. 여호와와 그의 능력을 구할지어다 그의 얼굴을 항상 구할지어다

4절에서 그의 능력을 구하라고 명령하고 있습니다 

매일 삶 속에서 창조주 하나님의 도우심을 의지하며 내 힘이 아닌 그분의 힘으로 살아갈 것을 권면하고 있는 것이지요 

그의 얼굴을 구하라고 촉구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얼굴은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며 하나님께서 주시는 축복인 것입니다 

이렇듯 시편 기자는 지난 과거에 은혜만을 찬송하는 것이 아니라 매일의 삶 속에서 필요한 하나님의 능력 그리고 그 분께서 베풀어 주실 그 은혜들을 바라보며 의지하며 나아가는 것이 찬송임을 알려주고 있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 삶 가운데 주님이 찾아 오셨고 십자가의 은혜를 깨닫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지금까지 저와 여러분의 삶을 인도하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분은 지금도 우리와 동행하시고 우리에게 영광의 미래를 약속해 주고 계십니다 

이렇게 지나온 우리의 삶 가운데 베푸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오늘 주님께서 동행하실 것을 소망하며 또 앞으로 주님께서 베풀어주실 그 영광과 은혜들을 바라보는 것을 입술에 고백으로 올려드리는 것 바로 그것이 우리가 마땅히 오늘 드려야 할 찬송인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의 삶 가운데 계속해서 하나님을 찬양하는 찬송이 흘러나오기를 바랍니다



하나님 백성은 만민에게

무엇을 알려야 하나요?

오늘 내가 만나거나

연락하는 사람에게

나눠 주고 싶은

하나님 은혜는 무엇인가요?



우리의 찬양에 대상은 누구인가요 

우리 7절을 읽도록 하겠습니다 

7. 그는 여호와 우리 하나님이시라 그의 판단이 온 땅에 있도다

바로 여호와 우리 하나님이십니다 

특히 시인은 오늘 시에서 '여호와'라는 이름을 1절 3절 4절 7절에서 반복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특히 언약적 관계를 강조할 때 쓰이는 하나님의 이름입니다 

이스라엘을 선택하셔서 

그들과 언약을 맺으심으로 

이스라엘 백성을 하나님 백성 삼아 주시는 은혜를 기억하며 

하나님의 언약에 하나님을 기억할 때 여호와 하나님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언약을 맺었기에 거룩하고 전능하신 하나님 그분을 바로 우리 하나님이라고 부를 수 있게 된 것입니다 


8절에서 

8. 그는 그의 언약 곧 천 대에 걸쳐 명령하신 말씀을 영원히 기억하셨으니

이런 여호와 하나님은 그의 언약 곧 천대에 걸쳐 명령하신 말씀을 영원히 기억하시는 분이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그 언약은 바로 9절에 나온 아브라함과 맺은 언약입니다 

9. 이것은 아브라함과 맺은 언약이고 이삭에게 하신 맹세이며

그 아브라함과 맺은 언약은 이삭과 야곱에게 차례로 이어졌고 계속해서 대대로 이어져 왔음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그 언약의 대표적인 내용은 11절에 보면 

11. 이르시기를 내가 가나안 땅을 네게 주어 너희에게 할당된 소유가 되게 하리라 하셨도다

바로 하나님께서 가나안 땅을 주시겠다고 한 것이 번역의 대표적인 내용인 것입니다 


지금 이 시편 기자는 가나안 땅에서 이 시편을 쓰고 있습니다 

자신들이 가나안 땅에 거 하고 있는 바로 그것이 하나님께서 자신들에 조상에게 주셨던 언약에 성취 됨을 상기시키며 언약을 지키시는 하나님이심을 찬양하고 있는 것입니다 

바로 이스라엘 역사 그 자체가 하나님이 언약을 지키시는 분임을 드러내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 하나님은 언약을 성취 하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과 언약을 맺으실 때 그들이 강하고 완벽하고 의롭고 조건이 갖춰져서 그들과 언약을 맺으실 것이 아닙니다 

우리 12절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12. 그 때에 그들의 사람 수가 적어 그 땅의 나그네가 되었고

그들은 연약한 자였고 나그네와 같은 삶을 사는 자들이었습니다 

그들의 조건과 자격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그들을 은혜로 선택하셔서 자기 백성 삼아 주신 것입니다 


하지만 언약을 맺은 그 백성 그 조상들은 완벽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언약에 신실하지 못했습니다 

시인은 14절 15절 에서 아브라함이 그랄 왕 아비멜렉에 나아갔을때 목숨을 구하기 위하여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사라를 자신의 누이라고 속였던 것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아내를 빼앗길것을 두려워하여 아브라함이 사라를 누이라고 거짓말을 하며 위기를 모면하려고 했을 때 하나님께서는 아비멜렉에 나타나셔서 아브라함이 자신의 선지자라고 말씀해 주시고 아브라함을 보호해 주셨습니다 

이렇게 아브라함을 비롯한 성경에 나오는 조상들의 모습을 보면 실수와 오류가 넘쳐납니다 

언약에 신실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런 그들을 보호하시고 은혜를 베푸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당신의 피로 우리를 영원한 새 언약으로 초청 하셨습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라 부를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비록 실수하고 실패하고 우리는 때때로 언약에 성실하게 나가지 못하고 죄를 지을 때가 있습니다 

그런 우리를 하나님께서는 참아 주시며 보호하시며 하나님께서는 신실하게 당신에 언약을 지켜가시는 분이십니다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시는 분이십니다 

우리가 자격 있어서 하나님한테 선택된 것이 아니라 전적인 십자가에 은혜로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입니다 


오늘 저와 여러분께서 하나님 이런 하나님의 은혜를 더 사모함으로 하나님이 주신 은혜를 베푸심을 더 누리며 감사함으로 찬양으로 나아가는 하루 되시기를 바랍니다 

기도하겠습니다 


우리에게 언약을 주시고 그 언약을 신실하게 성취해 가신 하나님 

비록 우리는 넘어지고 쓰러지고 죄를 짓는다 하더라도 주님께서 우리를 붙드시기에 주님께서 주신 언약이 성취 될 줄 믿습니다 

하나님께서 행하실 그 일들을 기쁨으로 바라보며 하나님을 찬양하며 믿음의 길을 나아가는 저희 모두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하나님의 언약에는

어떤 특징이 있나요?

하나님이

그분의 백성에게 하신 약속을

영원히 기억하신다는 사실이

내게 어떤 위로와 소망을 주나요?



END


이 글은 청각을 잃은 제 친구를 위해 작성되었습니다

전체 또는 일부가 잘못 듣고 잘못 옮겨 적은 내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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