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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건과 영적 성숙에 본이 되는 삶 🙏 (디모데전서 4:6~16)(20250713)

2025.07.13 | 생명의 삶 | 백상욱 목사

 

 

경건과 영적 성숙에 본이 되는 삶

 

 

 

안녕하세요.

오늘도 신실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말씀과 함께 하루를 살아가는 여러분 모두에게 하나님의 크신 은혜가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저는 광진구 자양동에 있는 오늘의 교회를 섬기는 목사 백상욱입니다.

 

목회자라면 한 번쯤 읽도록 권해주는 책 중의 하나가

故 옥한흠 목사님께서 사랑이 교회 부교육자들에게 들려주었던 추억과 똑같은 가르침과 교훈의 내용을 담고 있는 '목사가 목사에게'라는 책입니다.

선배 목사님께서 오랜 세월 동안 목회하면서 겪었던 자신의 목회 철학, 교회 운영에 관한 중요한 이야기를 후배들에게 전달해 주고 있는 내용이죠.

저는 온누리 교회에서 10여 년 동안 목사님 밑에서 그분을 바라보면서 많은 것을 배웠고, 하 목사님의 모습과 전달했던 많은 이야기가 오늘날 저의 목회에 큰 밑거름이 되고 장군이 되었다는 것은 말할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선배 목사가 후배 목사에게 지나온 자신의 삶을 되돌아 생각해 보면서,

어떻게 올바른 목회자로서 삶을 살아가며, 하나님께서 맡긴 양무리들을 바르게 목양할지를 이야기해 주고 있는

오늘 주신 하나님의 말씀을 살펴봅니다.

오늘 주신 말씀은 디모데전서 4장 6절부터 16절까지의 말씀입니다.

 

경건과 영적 성숙에 본이 되는 삶
경건과 영적 성숙에 본이 되는 삶

 

 

경건과 영적 성숙에 본이 되는 삶

 

 

디모데 전서 4장 6절에서 16절 말씀입니다.

 

더보기
6  네가 이것으로 형제를 깨우치면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일꾼이 되어 믿음의 말씀과 네가 따르는 좋은 교훈으로 양육을 받으리라
7  망령되고 허탄한 신화를 버리고 경건에 이르도록 네 자신을 연단하라
8  육체의 연단은 약간의 유익이 있으나 경건은 범사에 유익하니 금생과 내생에 약속이 있느니라
9  미쁘다 이 말이여 모든 사람들이 받을 만하도다
10 이를 위하여 우리가 수고하고 힘쓰는 것은 우리 소망을 살아 계신 하나님께 둠이니 곧 모든 사람 특히 믿는 자들의 구주시라
11 너는 이것들을 명하고 가르치라
12 누구든지 네 연소함을 업신여기지 못하게 하고 오직 말과 행실과 사랑과 믿음과 정절에 있어서 믿는 자에게 본이 되어
13 내가 이를 때까지 읽는 것과 권하는 것과 가르치는 것에 전념하라
14 네 속에 있는 은사 곧 장로의 회에서 안수 받을 때에 예언을 통하여 받은 것을 가볍게 여기지 말며
15 이 모든 일에 전심 전력하여 너의 성숙함을 모든 사람에게 나타나게 하라
16 네가 네 자신과 가르침을 살펴 이 일을 계속하라 이것을 행함으로 네 자신과 네게 듣는 자를 구원하리라

 

 

본문에서 선배 목회자인 바울이 후배 어 제자인 디모데에게 준 첫 번째 목회 지침은 복음의 말씀을 잘 양육하고 잘 깨우치라고 하는 것입니다.

모든 영적 지도자들과 교회의 리더들은 봉사에 힘쓰기 전에 먼저 자기 자신이 하나님의 말씀을 받고 듣고 그 말씀에 따라 살아가는 삶을 살아야 할 것입니다.

말씀을 가르치는 목사와 교사들도 다른 사람을 위하여 말씀을 준비하기 전에

먼저는 자기 자신이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줄 알아야 되고, 그 말씀을 먹고 흡수하며, 그 말씀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그래야만 자신의 삶으로 체화된 말씀을 다른 사람에게 전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따라서 모든 하나님의 사람은 반드시 하나님의 말씀을 스스로 먹고 묵상하고 흡수하며, 그 말씀을 자신의 삶의 기준으로 삼고 말씀대로 살아가는 연습을 끊임없이 해야 합니다.

오늘 본문 6절의 말씀이 그것입니다.

6  네가 이것으로 형제를 깨우치면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일꾼이 되어 믿음의 말씀과 네가 따르는 좋은 교훈으로 양육을 받으리라

 

바울이 디모데에게 말하는 것은 말씀을 양육하고 가르치되, 네가 따르고 있는 좋은 교훈을 그들이 따르도록 먼저는 나 자신이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고 따르는 삶을 먼저 살고 그것을 가르칠 때, 사람들도 뒤따를 거라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본문 11절에도 이렇게 말합니다.

11 너는 이것들을 명하고 가르치라

 

그러므로 모든 영적 지도자들은 말씀으로 자신의 삶을 먼저 가르치고, 그리고 말씀을 잘 가르쳐서 다른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복음의 삶을 살도록 이끌어 가야 하는 것입니다.

 

두 번째 말씀만 먹고 가르치고 하라는 것만이 아니라, 본문은 경건한 삶을 살도록 훈련하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7절을 읽어보겠습니다.

7  망령되고 허탄한 신화를 버리고 경건에 이르도록 네 자신을 연단하라

 

본문의 연단하라. 이 말은 연습하라 훈련하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경건한 삶은 시간이 지난다고 해서 저절로 몸에 습득되는 것이 아닙니다.

교회를 오래 다닌다고 해서 경건한 삶이 몸 베이는 것도 아닙니다.

 

본문은 이것을 연단하라, 훈련하라고 말합니다.

이 훈련하라는 말은 마치 운동선수들이 어떤 상황에서도 금방 자신이 해야 할 근육과 신경과 모든 것을 최고로 뽑아낼 수 있도록 몸에 익숙하게 만드는 자세와 태도와 모든 근육을 몸에 익숙하게 만들도록 하는 것이 훈련입니다.

그것이 연단인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우리 안에 경건한 삶의 모습이 언제든지 흘러나올 수 있도록,

어떤 삶의 환경과 어떠한 처지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늘 기도하며 하나님을 찬양하고 습관적으로 주기적으로 언제나 기도하고 예배하는 삶을 살도록 몸에 훈련시키라는 거예요.

다시 말하면 이 연단하라는 말은 습관이 되게 하라는 뜻입니다.

 

형제자매 여러분

저는 오늘 생명의 삶을 보는 모든 분들의 삶 속에 날마다 말씀을 묵상하는 경건의 습관이 몸에 베이기를 바랍니다.

또한 아울러 성경을 묵상할 뿐만 아니라

말씀대로 순종하는 것이 우리에게 어렵지 않도록, 늘 받은 말씀을 삶에 실천하고 순종하는 것이 습관이 되게 하시기를 바랍니다.

때에 따라 금식하시고, 시간을 정해 놓고 기도하고, 또 하나님께서 마음에 감동을 주는 대로 주저하지 않고 복음을 전하는 것,

이것이 몸에 습관으로 베이도록, 나 자신을 끊임없이 만들어가는 것, 그것이 경건의 삶을 연단하라는 본문의 말씀인 것이죠.

 

하나님의 말씀대로 여러분의 삶 안의 거룩한 습관이 몸에 베이기를 바랍니다.

 

 

나는 경건 훈련을 어떻게 지속하고 있나요?
나는 경건 훈련을 어떻게 지속하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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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이 디모드에게 주는 세 번째 지침은 믿는 자들에게 본이 되는 삶을 살라는 것입니다.

본문 12절의 말씀인데요. 제가 읽어보죠.

12 누구든지 네 연소함을 업신여기지 못하게 하고 오직 말과 행실과 사랑과 믿음과 정절에 있어서 믿는 자에게 본이 되어

 

아마 본문의 말씀을 통해 보면 디모데가 몇 살인지 알 수는 없지만 나이가 일반 성도들보다 더 어렸다고 유추할 수 있습니다.

젊고 연소한 나이로 인해서 당시 성도들에게 어찌 보면 약간은 업신 여임을 받을 수도 있고,

젊은 사람의 가르치려는 태도에 대하여 불편하게 여기는 사람들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 나라와 하나님의 말씀의 권위는 그것을 가르치는 사람의 나이와 상관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의 권위는 말씀 그 자체 안에 있는 것이지, 그것을 전달하는 사람이 누구냐와 상관되는 것은 아니지 않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영적 지도자는 그 나이에 따라 권위가 평가될 것이 아니라, 중요한 것은 그가 하나님의 말씀을 어떻게 잘 이해하고 있으며, 그가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어떤 삶을 살고 있느냐가 그의 권위를 뒷받침해 준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스스로 교회에서 받은 직분이나 나이로 인하여,

'내가 목사니까, 내가 장로고 권사니까, 내가 순장이니까, 내가 나이가 이만큼 많으니까, '

사람들 앞에 자신의 권위를 주장하는 태도를 갖는다는 것은 천부당 만부당한 것입니다.

 

우리의 모든 권위의 기초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과 하나님을 경의하는 삶으로부터 흘러나오는 것이고,

또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영향력과 리더십과 은사를 사용하도록, 나에게 직분과 역할을 맡겨주신,

하나님이 맡겨주신 그것이, 우리의 권위에 기초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물론 따르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하나님께서 그를 세워주시기만 하면 어떤 직분에 맡겨주었던지 간에 직분으로 세운 받은 사람을 존중하고 귀히 할 필요가 있지만, 그러나 직분을 맡은 사람은 자신의 직분 자체를 주장하면서 순종을 강요하거나 요구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모름지기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와 영적 지도자는, 자신의 삶을 통해 나타나는 경건한 삶, 말씀에 따라 순종하는 자신의 삶,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고 본이 될 만한 삶을 통해 사람들을 자연스럽게 따르게 하는 것이 마땅하고, 그것이 권위의 기초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연이어 15절에서 바울은 이렇게 말씀에 순종하는 삶이 나이가 어리다고 할지라도 성숙한 지경으로 이끌 수 있다고 말을 하고 있는데요 제가 읽어보죠.

15 이 모든 일에 전심 전력하여 너의 성숙함을 모든 사람에게 나타나게 하라

 

바로 이와 같은 것입니다.

나이에 많고 작은 과 상관없이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면 다른 사람을 바라보는 너그러운 태도와 하나님의 말씀을 근거로 한 균형 잡힌 사고방식과 그리고 다른 사람의 실수와 잘못을 품을 수 있는 관대함, 이것이 바로 성숙함인 것입니다.

이 성숙함이 갖추어질 때 사람들로부터 존경받게 되고, 사람들로부터 자연스럽게 리더십이 주어지게 되는 것이죠.

그것이 그리스도의 몸인 것입니다.

그러나 어떤 사람이 생각이 짧고 영적이지 못하여, 균형 잡힌 감각, 균형 감각과 올바른 분별력과 통찰력을 가지고 있지 못하면서

자신이 갖고 있는 직분에 따른 권위만 주장하려 한다면, 그리고 순종을 강요하려 한다면, 이것이야말로 어리석은 것이고, 이와 같은 것은 자신과 자신을 따르는 사람을 다 위험스럽게 몰아갈 수 있는 가능성을 갖고 있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모든 성도 여러분

먼저 여러분 자신이 말씀에 따라 여러분의 삶이 경건한 경지에 이르도록, 거룩한 습관이 몸에 베이도록 끊임없이 습관화하고 훈련하십시오. 그리고 여러분의 삶이 다른 사람에게 본이 되도록 하십시오.

그러면 여러분 주변에는 많은 사람이 모이고,

여러분을 통해서 복음의 영향력과 하나님의 은혜는 주변의 많은 사람들에게 흘러가고,

여러분은 세상을 향한 축복의 통로로 우뚝 서게 될 것입니다.

 

 

내가 사람들 앞에 나타내고 있는 믿음의 진보나 영적 성숙은 무엇인가요?
내가 사람들 앞에 나타내고 있는 믿음의 진보나 영적 성숙은 무엇인가요?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우리가 부족하고 연약함이 많고 때로는 나이가 어려도
주님이 우리를 세상을 부요하게 만들고 복음을 전하는 통로로 세워 주셨사오니
우리의 부족함을 감춰주시고 날마다 말씀을 따라 살아감으로
조금씩 조금씩 성숙하여 그리스도를 따르는 자가 되고
또 많은 사람에게 본이 되는 삶을 살도록 이끌어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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