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6 | 생명의 삶 | 윤길중 목사
안녕하세요. QT 가족 여러분 영등포교회를 섬기는 윤길중 목사입니다.
하나님께서 내 삶에 주신 기업과 경계는 무엇입니까?
하나님은 우리 각자에게 삶의 영역과 경계를 정해 주신 줄로 믿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우리 각자에게 주신 기업과 약속이 얼마나 세밀하고 구체적으로 이루어지는지 깨닫는 귀한 은혜가 있기를 바랍니다.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생명의 말씀은 민수기 34장 1절에서 15절까지입니다.
하나님이 세밀하게 정하시고 분배하시는 기업
민수기 34장 1절에서 15절 말씀입니다.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그들에게 이르라 너희가 가나안 땅에 들어가는 때에 그 땅은 너희의 기업이 되리니 곧 가나안 사방 지경이라 3 너희 남쪽은 에돔 곁에 접근한 신 광야니 너희의 남쪽 경계는 동쪽으로 염해 끝에서 시작하여 4 돌아서 아그랍빔 언덕 남쪽에 이르고 신을 지나 가데스바네아 남쪽에 이르고 또 하살아달을 지나 아스몬에 이르고 5 아스몬에서 돌아서 애굽 시내를 지나 바다까지 이르느니라 6 서쪽 경계는 대해가 경계가 되나니 이는 너희의 서쪽 경계니라 7 북쪽 경계는 이러하니 대해에서부터 호르 산까지 그어라 8 호르 산에서 그어 하맛 어귀에 이르러 스닷에 이르고 9 그 경계가 또 시브론을 지나 하살에난에 이르나니 이는 너희의 북쪽 경계니라 10 너희의 동쪽 경계는 하살에난에서 그어 스밤에 이르고 11 그 경계가 또 스밤에서 리블라로 내려가서 아인 동쪽에 이르고 또 내려가서 긴네렛 동쪽 해변에 이르고 12 그 경계가 또 요단으로 내려가서 염해에 이르나니 너희 땅의 사방 경계가 이러하니라 13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이는 너희가 제비 뽑아 받을 땅이라 여호와께서 이것을 아홉 지파 반 쪽에게 주라고 명령하셨나니 14 이는 르우벤 자손의 지파와 갓 자손의 지파가 함께 그들의 조상의 가문에 따라 그들의 기업을 받을 것이며 므낫세의 반쪽도 기업을 받았음이니라 15 이 두 지파와 그 반 지파는 여리고 맞은편 요단 건너편 곧 해 돋는 쪽에서 그들의 기업을 받으리라 |
하나님은 우리의 삶을 가장 선한 길로 인도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갈 때 그들이 받을 땅의 경계를 정확하고도 세밀하게 정해 주셨습니다.
2절 말씀 함께 보시겠습니다.
2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그들에게 이르라 너희가 가나안 땅에 들어가는 때에 그 땅은 너희의 기업이 되리니 곧 가나안 사방 지경이라
이어서 하나님께서는 남쪽, 서쪽, 북쪽, 동쪽 경계를 하나씩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십니다.
하나님께서 땅의 경계를 이토록 세밀히 정하신 것은 이스라엘 백성의 삶의 자리가 하나님의 주권과 섭리 아래 있음을 명확히 보여주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삶의 영역을 세밀하게 정하시고 인도하심을 믿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정해주신 삶의 자리는 결코 우연이 아니며, 하나님의 섭리 속에 있음을 신뢰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정해주신 경계를 인정하는 것은 쉽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때로 하나님이 주신 경계를 넘어서고 싶어 할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정해주신 경계 안에서 충성을 다할 때 비로소 진정한 평안과 축복이 임하는 줄로 믿습니다.
하나님께서 가나안 땅의 경계를 매우 구체적으로 정해 주시는 이유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서로의 경계를 침범하지 않고 조화롭게 살게 하기 위함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삶에도 분명한 경계를 정하시고 그 안에서 우리의 삶을 보호하시고 축복해 주시는 분입니다.
우리의 책임은 무엇입니까?
하나님께서 주신 영역과 경계를 인정하고 감사히 여기면서 그 안에서 최선을 다하는 삶이 될 것입니다.
그것이야말로 하나님이 우리를 귀히 여기시며 가장 복된 길로 이끄시는 삶이 될 것입니다.
이제 하나님께서 실제적인 땅의 분배 방식을 명령하고 계십니다. 13절 말씀 함께 보시겠습니다.
13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이는 너희가 제비 뽑아 받을 땅이라 여호와께서 이것을 아홉 지파 반 쪽에게 주라고 명령하셨나니
하나님께서 각 집파를 위하여 세밀하게 기업을 나누신 것은 공정하게 하시기 위함이며, 한 집하도 소외되거나 부족하지 않도록 하시기 위함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을 기억하시며 각자에게 꼭 맞는 삶의 영역을 허락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홉 지파와 므낫세 반 지파에게 가나안 본토 안에서 제비를 뽑아 땅을 공평하게 분배하라고 하셨습니다.
이 제비 뽑기는 인간의 힘이나 지위나 능력에 따라 그러한 결정을 내린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뜻과 공평한 섭리에 따라 이루어졌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미 요단 동편에서 기업을 받은 르우벤 지파, 가치파, 므낫세세 지파의 반은 14절과 15절에서 다시 한번 언급됩니다.
함께 보시겠습니다.
14 이는 르우벤 자손의 지파와 갓 자손의 지파가 함께 그들의 조상의 가문에 따라 그들의 기업을 받을 것이며 므낫세의 반쪽도 기업을 받았음이니라
15 이 두 지파와 그 반 지파는 여리고 맞은편 요단 건너편 곧 해 돋는 쪽에서 그들의 기업을 받으리라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은 모든 이들에게 공평하게 기업을 분배하시며, 어느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섭리하심을 신뢰하시기 바랍니다.
우리 삶에서도 다른 사람과의 비교나 세상의 기준에 흔들리지 말고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각자의 기업과 사명을 신실하게 감당해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삶에서 어떤 어려움이나 좌절을 겪을지라도 하나님께서 주신 약속과 기업이 분명히 있음을 기억하고 담대히 믿음으로 나아가시기를 바랍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경계와 영역은 무엇입니까?
그 경계를 넘어 욕심을 부리거나 다른 사람과 비교하는 부분은 없으신지요?
하나님이 정해주신 자리에서 더욱 충성스럽게 살기 위해서 어떤 결단과 다짐을 해야 합니까?
오늘 하루도 주어진 자리에서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섬기며 살아가는 복된 하루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사랑의 하나님
우리의 삶을 세밀히 인도하시고 정해주신 기업과 경계를 감사히 여기게 하옵소서.
다른 사람과 비교하거나 불평하지 않게 하시고, 주어진 삶의 자리에서 충성되고 성실하게 살게 하옵소서.
우리에게 맡겨주신 삶의 영역에서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을 누리는 복된 인생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공평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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